AI 유니콘 젠스파크, 실리콘밸리 투자사들이 주목한 이유는 작성일 06-26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개발 도구로 서비스 빠르게 고도화…수익화 속도도 빨라 <br>2년여 만에 기업가치 4조원 육박, 연간반복매출 700억원 돌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WC3CHu5Rb"> <p contents-hash="7e46b4e728989b7b2af032a499bd0659cca527c05d60400829511d1d28a0f029" dmcf-pid="XYh0hX71MB" dmcf-ptype="general">"지난해까지만 해도 젠스파크(Genspark)는 한국에서 발표 슬라이드 생성 AI 도구로만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젠스파크는 거의 매주 새 기능을 출시할 정도로 빠른 혁신을 보여주고 있고, 이제는 모든 사무직 업무를 돕는 'AI 워크스페이스' 기업으로 변신했다." </p> <div contents-hash="333f29d154aaef9110e8f3cbc0311052ea38e3392cfa4b60b29ed607cd1475ee" dmcf-pid="ZGlplZzteq" dmcf-ptype="general"> 24일(현지시각) 미국 팔로알토에서 열린 젠스파크의 한국·일본 미디어 투어의 투자자 패널 세션에서 이머전스캐피털(Emergence Capital), LG테크놀로지벤처스, 소조벤처스(Sozo Ventures) 등 실리콘밸리 현지 투자사 3곳의 투자 담당자들은 'AI 유니콘' 젠스파크에 투자한 배경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들은 설립 2년여 만에 기업가치 26억달러(약 3조9858억원)를 인정받은 젠스파크에 대해 "속도 자체가 경쟁 우위"라고 평가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0da72eb122d1a90d247b4b944d1a0ead90a3a6432c1226d4667ec1fa8063af" data-idxno="446172" data-type="photo" dmcf-pid="5HSUS5qFR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젠스파크 창립자 에릭 징 CEO, 공영준 LG 테크놀로지 벤처스 투자 전문가, 안토릭 강굴리 소조벤처스 어소시에이트, 산티 수보토브스키 이머전스캐피털 제너럴 매니저 / 팔로알토(미국)=정종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6/552810-SDi8XcZ/20260626064145052hpgf.jpg" data-org-width="1280" dmcf-mid="GX5V5z6bM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6/552810-SDi8XcZ/20260626064145052hpg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젠스파크 창립자 에릭 징 CEO, 공영준 LG 테크놀로지 벤처스 투자 전문가, 안토릭 강굴리 소조벤처스 어소시에이트, 산티 수보토브스키 이머전스캐피털 제너럴 매니저 / 팔로알토(미국)=정종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abfbad03646824013a22666d4421348972d9247c3c5eb1a6586fd00f48ececa" dmcf-pid="1Xvuv1B3d7" dmcf-ptype="general">젠스파크는 2023년 12월 설립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다. 아직 만 3년이 채 되지 않았다. 보통의 스타트업이라면 여전히 연구개발(R&D)에 몰두하며 매출을 내기 쉽지 않을 시기다. 하지만 젠스파크는 지난해 10월 기준 연간 반복 매출(ARR) 5000만달러(약 735억원)를 돌파했다. 이러한 성과를 주목받아 올해 6월 4억8500만달러(약 743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투자 후 기업가치가 26억달러(약 3조985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p> <p contents-hash="0a41e59c634d6bba19d35770aff905eb52bd92f88653e48b2e177afd1b4a1650" dmcf-pid="t5yzyFKpRu" dmcf-ptype="general">회사는 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30여명 규모였지만 2026년 6월 말 기준 70여명으로 2배 이상 인력을 확충했다. 이 중 개발자는 50여명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와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올해 초 일본에 이어 4월에는 한국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젠스파크는 AI 스타트업이 AI를 이용한 빠른 개발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하고, 조기 수익화까지 연결해 낸 대표적 성공 사례로 분석된다. </p> <p contents-hash="c295adde6ee5d17106c9dd4d34eff488165f8ba3ab81d9ecc19309bada9f071d" dmcf-pid="F1WqW39UnU" dmcf-ptype="general">이날 투자자 세션에 참석한 3사의 투자 전문가들 역시 젠스파크에 투자한 이유로 '속도'를 언급했다. 공영준(Youngjun Kong) LG 테크놀로지 벤처스 소속 투자 전문가는 먼저 AI 시대 투자 환경이 과거와 다르다고 진단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2011년 모바일 붐 초기 한국에 있었지만, 그 파도를 제대로 타지 못했다"며 "AI 시대는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적극 투자해야 할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4682b0196f797e1821a3c01655719b3fdefebd569d941c74238c7ac418b714ff" dmcf-pid="3tYBY02uip" dmcf-ptype="general">이어 공영준 투자 전문가는 젠스파크가 빠르게 ARR 5000만달러 성과를 달성한 것이 투자 매력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모바일 시대엔 수익 발생까지 오랜 인내가 필요했지만, AI 시대엔 매출이 실시간으로 발생한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d187a345210ef0a0ea9cc3b40cbb289fbed107d88042c3da4a0e8ff512a04b9f" dmcf-pid="0FGbGpV7d0" dmcf-ptype="general">이처럼 빠른 수익화가 가능한 이유는 사용자들이 젠스파크의 서비스를 실제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점점 더 필수적인 도구로 여기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세일즈포스(Salesforce)와 줌(Zoom) 초기 투자사로 알려진 이머전스캐피털의 산티 수보토브스키(Santi Subotovsky) 제너럴 파트너는 "사용자가 '없으면 살 수 없다'고 말하는 순간이 성공 신호"라고 말하며 젠스파크의 최근 사용자 확대 추세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p> <p contents-hash="916a3909e0c380dd9a5b61461212ef9aac54d4b41920e3f8eda7b57e0b7b1b7d" dmcf-pid="p3HKHUfzi3" dmcf-ptype="general">젠스파크의 실행 속도도 강조됐다. 공영준 투자 전문가는 "지난해 10월 투자 결정 시점을 돌아보면 거의 매주 새 기능이 나왔다"며 "이 속도 자체가 해자(moat·경쟁 우위)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회고했다.</p> <p contents-hash="eb6a96fe081d6f1666e19f81a23100c95eaedc53d60a4c14ff67c501543cc8f0" dmcf-pid="U0X9Xu4qiF" dmcf-ptype="general">이처럼 빠른 기능 확장을 통해 젠스파크는 최근 사무직의 업무를 편리하게 해주는 'AI 워크스페이스'로서 빠르게 발전하며 플랫폼을 완성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산티 수보토브스키 제너럴 파트너는 "기존 기업용 소프트웨어가 직원을 돕는 도구였다면, 젠스파크의 AI 워크스페이스는 일을 대신 해주는 증강형 도구"라고 설명했다. 사용자가 작업 지시만 내리면 AI가 문서·슬라이드·데이터 분석까지 알아서 완성해주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4374b192852dad672e2aea35c9d43b9ab2b7c951750b0f1eedd8c17413c63f60" dmcf-pid="upZ2Z78Bet" dmcf-ptype="general">공영준 투자 전문가도 "지난해까지만 해도 한국에서는 젠스파크를 슬라이드를 잘 만들어 주는 AI 도구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며 "지금은 사람들이 진짜 역량을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38c2bb133a95616f3d0ba05f5101c69ca985f1c812f3c51ab0e2e611eccb5081" dmcf-pid="7U5V5z6bd1" dmcf-ptype="general">안토릭 강굴리(Aantorik Ganguly) 소조벤처스 어소시에이트는 실제 본인이 경험한 활용 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지방정부 관계자와 젠스파크 실시간 번역으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고, 미팅 직후 스마트폰의 젠스파크 앱으로 슬라이드를 생성해 다음 회의에 바로 활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699fb03df1986dd936ba41f13eaa45978a0ca557c42a158a7b9e39b9ca553c2" dmcf-pid="zu1f1qPKd5"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소조벤처스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 준비도를 평가하는 '글로벌 레디니스(Global Readiness)' 평가에서 젠스파크가 거둔 성과를 소개했다. 안토릭 강굴리 어소시에이트는 "소조벤처스 평가에서 젠스파크는 핵심 인력·시장 반응·기술·파트너 4개 항목 모두에서 압도적으로 통과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e57be0e4eda5746f82e6f233b619d4dfad94c0b0c7ced5babbb779340253df2" dmcf-pid="q7t4tBQ9LZ" dmcf-ptype="general">투자자들은 젠스파크의 현재 성과를 넘어, 3~5년 뒤 AI 시장 전망도 내놨다. 공영준 투자 전문가는 시장 양극화를 예상했다. 그는 "최상위 AI 모델을 만드는 앤트로픽(Anthropic) 수준의 기업은 2~3곳이 남아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며 "AI 모델을 제외한 그외 AI 시장 가치의 대부분은 최고의 사용자 경험(UX)을 가진 기업이 가져갈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a7c69e28107d488415175f4abf7ca76d7c431151623eca40e0c1a5b70fcf0193" dmcf-pid="BzF8Fbx2nX" dmcf-ptype="general">공영준 투자 전문가는 AI 모델들의 성능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AI 모델 간 성능 차이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결국 다양한 모델을 효율적으로 조합해 사용하는 기업에 거대한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7e437fcf2934b2996407f42d0a56956566d2af188c775ae787cf29650c490a6" dmcf-pid="bq363KMVRH" dmcf-ptype="general">안토릭 강굴리 어소시에이트도 "AI 모델들의 성능이 비슷해지면서, 모델에서 진짜 가치를 끌어내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하며 의견에 동의했다. 이어 그는 "미국 경제 전체가 인터넷 위에 구축됐던 것처럼, AI는 단일 기술을 넘어 산업 구조 전체를 재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ffe8483cbf4fadecf6a61cd52f654eb1038d30dbc97d5e86d900653b27247942" dmcf-pid="KB0P09RfiG" dmcf-ptype="general">이런 시장 변화 속에서 투자자들은 글로벌 확장 전략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산티 수보토브스키 파트너는 "실리콘밸리 얼리어답터만 겨냥한 제품은 한계가 있다"며 "처음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설계한 제품이 결국 승리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d8b2d98963db1a55cb001fb15e927e1e682cee1891ebe4149e7319f23c752e9" dmcf-pid="927R74iPiY" dmcf-ptype="general">젠스파크 공동창업자 에릭 징(Eric Jing) 최고경영자(CEO)는 "2~3년 뒤 AI 모델은 사실상 범용재가 될 것"이라며 "젠스파크의 미션은 개발자나 엘리트만이 아닌 '나머지 사람들(the rest of us)'을 위한 AI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떤 작업에 어떤 모델이 최적인지를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 번역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57c948d0366f4b77187e591393a11eddb6a42d221edc2f679bf65301e13d19a4" dmcf-pid="2Vzez8nQdW" dmcf-ptype="general">팔로알토(미국)=정종길 기자<br>jk2@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코빗과 손잡은 KD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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