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의 동침? 야닉 시너-노박 조코비치, 윔블던 앞두고 1번 코트에서 합동 훈련 작성일 06-26 4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서로 스트로크 주고받으며 실전감각 조율<br>-지난 5월 롤랑가로스에서 초반 탈락 '동병상련'<br>-시너는 타이틀 방어, 조코비치는 8번째 윔블던 우승 도전</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26/0000013585_001_20260626051613628.jpg" alt="" /><em class="img_desc">노박 조코비치와 야닉 시너가 25일 윔블던 1번 코트에서 함께 훈련하고 있다. 윔블던</em></span></div><br><br>[김경무 기자] 2026 윔블던 본선(6.29~7.12) 개막을 나흘 앞둔 25일(현지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올잉글랜드론테니스클럽 1번 코트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이 펼쳐졌다.<br><br>세계랭킹 1위 야닉 시너(24·이탈리아)와 8위 노박 조코비치(39·세르비아)가 같은 코트에서 함께 훈련한 것이다.<br><br>며칠 뒤면 대진표상 어느 지점에서 만나 서로를 꺾어야 할지 모를 경쟁자였지만, 둘은 이날 잔디코트에서 스트로크를 주고받으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고 ATP 투어가 전했다. <br><br>두 선수는 26일 본선 대진 추첨을 통해 결승까지 가는 여정을 확인하게 된다. <br><br>시너와 조코비치는 지난해 윔블던 4강전에서 만났고, 시너가 6-3, 6-3, 6-4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시너는 이어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4-6, 6-4, 6-4, 6-4로 누르고 생애 첫 윔블던 남자단식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br><br>올해 초 2026 호주오픈 4강전에서도 둘은 다시 격돌했고, 이때는 조코비치가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시너를 3-6, 6-3, 4-6, 6-4, 6-4로 물리쳤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26/0000013585_002_20260626051613714.jpg" alt="" /><em class="img_desc">조코비치와 스트로크를 주고받는 시너. ATP 투어</em></span></div><br><br>그리고 올해 롤랑가로스(5.24~6.7)에서 둘은 예상 밖의 좌절을 경험했다.<br><br>이 대회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겠다고 벼르던 시너는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아르헨티나)와의 2라운드(64강전)에서 돌발적인 몸의 이상으로 역전패를 당했다(6-3, 6-2, 5-7, 1-6, 1-6). <br><br>반면, 남녀단식 통틀어 역대 최다인 그랜드슬램 25회 우승에 다시 도전장을 낸 조코비치는 3라운드(32강전)에서 당시 30위이던 브라질의 19세 '신성' 주앙 폰세카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짐을 싸야 했다(6-4, 6-4, 3-6, 5-7, 5-7).<br><br>그래서 시즌 세번째 그랜드슬램인 이번 윔블던은 이들에게 더 큰 의미가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26/0000013585_003_20260626051613779.jpg" alt="" /><em class="img_desc">노박 조코비치. ATP 투어</em></span></div><br><br>시너는 올해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를 연이어 제패하는 등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로써 9개의 ATP 마스터스 1000 대회를 석권하는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Career Golden Masters)까지 완성했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의 충격적인 패배 이전까지는 무려 30연승을 질주했다.<br><br>그런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하면서 타이틀을 방어해야 한다.<br><br>조코비치의 목표도 분명하다. 윔블던 통산 8번째 우승이다. 그렇게 되면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윔블던 남자단식 최다 우승(8회)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또한 남녀 통틀어 전인미답의 그랜드슬램 단식 25회 우승 기록도 달성하게 된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AI 활용은 늘었는데 예산은 한계…‘토큰 효율’ 고민 깊어지는 기업들 06-26 다음 [사이테크+] "인간과 유인원, 1천500만년 전부터 비슷한 리듬으로 웃었다"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