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대신 짐 들고 전장 누빈다"… 우크라전 투입 휴머노이드, 다음 임무는 작성일 06-26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우크라이나 최전선 나간 'MK1'<br>물류·보급 전장 실전 검증 마쳐<br>미 국방부와 연구 계약 체결<br>"희생보다 로봇 투입 윤리적<br>최종 살상 통제는 인간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E6QgryOe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4814a688a3da6964094c4d5015c51b71617f74314cd75882bd40b3e95696ec" dmcf-pid="3DPxamWIe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크라이나 최전선에 투입돼 물류 운반 및 정찰용으로 시험 중인 '팬텀 마크1(MK1)'. 파운데이션 퓨처 인더스트리 홈페이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6/hankooki/20260626043220121nyce.jpg" data-org-width="1307" dmcf-mid="1UzbxgmjR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6/hankooki/20260626043220121nyc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크라이나 최전선에 투입돼 물류 운반 및 정찰용으로 시험 중인 '팬텀 마크1(MK1)'. 파운데이션 퓨처 인더스트리 홈페이지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d857567114ed893743dc8677578a33c2e185f21a1cf2ab79788d9df39a43378" dmcf-pid="prxRjOGhRz" dmcf-ptype="general">키 175㎝, 무게 80㎏. 총성이 오가는 전장은 물론 공장이나 물류창고 등 산업 현장에도 투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실전형 휴머노이드 로봇. 현재 우크라이나 최전선에 투입돼 물류 운반 및 정찰용으로 시험 중인 '팬텀 마크1(MK1)' 얘기다.</p> <p contents-hash="47201cf0f4eb8a4886e39558cf31225dec0f00246cd25bb835d8fb894ffc55d7" dmcf-pid="UmMeAIHld7" dmcf-ptype="general">MK1 개발사 파운데이션 퓨처 인더스트리(FFI)의 벤 그린제리 재무총괄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마운틴뷰 컴퓨터역사박물관에서 본보와 만나, "현재 MK1은 우크라이나 전장과 미 공군 등에서 물류 및 보급 임무를 수행하며 범용 세계 동역학 모델 데이터를 학습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33fb3a20ecdbe8166f7dcf33cedcd5a836f76cb63aa42028cab34df4ee8d3b2" dmcf-pid="usRdcCXSeu" dmcf-ptype="general">범용 세계 동역학 모델이란 로봇이 다양한 전장 환경과 임무 데이터를 포괄적으로 학습해 전반적인 작업 수행 능력을 높이고, 특정 임무가 주어졌을 때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도록 돕는 FFI의 핵심 인공지능(AI) 모델이다. </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0079938acfb26277c410746484f136ec9dde558d8eb553125438c8684c79c8a3" dmcf-pid="z1wmW39Uep"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26e152c1759cc724195b40c40ed6fd6024d6053bb6f4b52bd4370cf205a80e12" dmcf-pid="qtrsY02uM0" dmcf-ptype="h3">총 대신 짐 든 휴머노이드… 펜타곤도 주목한 '비무장 전투 지원' </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e274ab7513a7975e7540ce14646f7eb3a7814baf0a9002ea8350483471f537" dmcf-pid="BFmOGpV7e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사 '파운데이션 퓨처 인더스트리(FFI)'의 벤 그린제리 재무총괄이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컴퓨터역사박물관에서 본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실리콘밸리=박지연 특파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6/hankooki/20260626043221471lhym.jpg" data-org-width="1440" dmcf-mid="tvAES5qFL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6/hankooki/20260626043221471lhy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사 '파운데이션 퓨처 인더스트리(FFI)'의 벤 그린제리 재무총괄이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컴퓨터역사박물관에서 본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실리콘밸리=박지연 특파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b877ea8c6ecc80c3dba2d4a4fa519f96466f93ceeae96bc4d31672387ae704b" dmcf-pid="b3sIHUfzRF" dmcf-ptype="general">MK1이 전장에서 수행하는 역할은 직접 총을 들고 싸우는 전투원이라기보다는, 병사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군대의 손발이 되어주는 '비무장 전투 지원자'에 가깝다. 그린제리는 "정찰, 원격 감시, 군장비 포장 및 운송 등 위험한 보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047e12618ae360eb135ef76a98a9125d78b25e72cf228c27348a2693734c857" dmcf-pid="K0OCXu4qLt" dmcf-ptype="general">FFI는 최근 미 국방부 산하 육·해·공군과 2,400만 달러(약 330억 원) 규모의 계약도 체결했다. 이는 적진 돌파 시나리오 등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테스트하고 검증하기 위한 연구 계약으로, 군 공식 공급업체 자격(SBIR 3단계) 획득이 포함돼 있다. </p> <p contents-hash="adc2faa87c71ba48a3b7c7cceae5d1ee53e582ce2d5cc3894742d1df409d812c" dmcf-pid="9pIhZ78BL1" dmcf-ptype="general">그는 "다음 달 외부로 노출된 전선을 없애 내구성을 높이고 강력한 악력을 지닌 '팬텀 마크2(MK2)'도 공개할 예정"이라며 "올해 말 전장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68e65f3ea10dff7b3f5fcfb722c4d429d15682086ac63b4a185093c8327501e1" dmcf-pid="2UCl5z6bL5"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0c75ba5a448268de434ed21a3e4bd7157b81c6c6cc1b0c3c483ef0488d81b5b5" dmcf-pid="VuhS1qPKLZ" dmcf-ptype="h3">"인명 피해 줄이는 게 진짜 윤리"… 동맹국 중심 공급망 구축 </h3> <p contents-hash="0573bc3d1bbd5c13a938da131e62caa7a4ccd22bfe4145d9bc5b39dccc6e6849" dmcf-pid="f7lvtBQ9iX" dmcf-ptype="general">그린제리는 로봇의 군사적 활용에 따른 윤리적 논란에 대해서는 "전장의 취약한 위치에 18~20세 청년들을 내몰아 목숨을 걸게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 비윤리적"이라면서 "위험 지역에 인간 대신 로봇을 보내 미사일과 총탄을 맞게 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반박했다. 이어 "현재 미국은 9·11 테러 이후 군 지원율이 매년 하락해 병력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며 "갈수록 줄어드는 병력 공백을 메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cfc4832de2be9d14fe9a0a45110ed1cfbc9d1e81f72d7d51d2c07979f760dab" dmcf-pid="4zSTFbx2MH" dmcf-ptype="general">다만 자율살상무기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오발이나 민간인 피해 등 치명적인 실수를 막기 위해 무조건 인간이 개입하는 '휴먼 인 더 루프(Human in the Loop)' 방식이 우선 적용될 것"이라며 "로봇이 자율적으로 살상을 결정하는 일 없이 최종 판단은 후방의 인간이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b0861a285555fd8999597e1f4b859f4bf8bfa448987a6bda28160fe9acbdcbe" dmcf-pid="8qvy3KMVJG" dmcf-ptype="general">미 국방부(전쟁부)의 엄격한 기준에 맞춘 공급망 전략도 밝혔다. 보안상 우려가 제기되는 중국산 카메라와 센서 사용을 철저히 지양하고, 공급망 다변화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계 제조총괄을 통해 한국 등 동맹국 중심의 탄탄한 부품 조달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필요시 미국산 부품만으로도 제품 전량 생산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8447bb65aee7914afb9a15a574ebd4016b02daf691481ac4153e02de4f9842a" dmcf-pid="6BTW09RfiY"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 박지연 특파원 jyp@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이테크+] "인간과 유인원, 1천500만년 전부터 비슷한 리듬으로 웃었다" 06-26 다음 구름에 미리 뿌린 비 씨앗, 허리케인 경로를 바꿨다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