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용수철처럼 거미줄 쏜다"…발리스타 거미의 놀라운 사냥법 작성일 06-25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관련 논문 발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yQDFgmjAq"> <p contents-hash="4ff308fbebef42bc5a1bc8f2e52ed2a9a408fe2e7a9143963d2d17af1bc4c662" dmcf-pid="zWxw3asAAz"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거미줄을 쳐놓고 먹이가 걸려들기를 기다리는 대부분의 거미들과 달리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는 덫을 만들어 먹이를 사냥하는 독특한 거미가 발견돼 주목 받고 있다.</p> <p contents-hash="4b08874562d3feca9be4565a2676937f31a3b44006d0b5a1cb5a342cdd0972f8" dmcf-pid="qYMr0NOcN7" dmcf-ptype="general">CNN과 사이언스얼랏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간) 호주 퀸즐랜드 북부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프로포스티라(Propostira) 속 거미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연구는 22일 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게재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7d7ce69339d7253a2c3cd2aca336e8d309eb1a384cab42c8d3b2b0a2749e91c" dmcf-pid="BGRmpjIkk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는 덫을 만들어 먹이를 사냥하는 발리스타 거미 (사진=아제이 나렌드라 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5/ZDNetKorea/20260625114809213xkug.gif" data-org-width="600" dmcf-mid="BnmRCfJ6a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5/ZDNetKorea/20260625114809213xkug.gif" width="6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는 덫을 만들어 먹이를 사냥하는 발리스타 거미 (사진=아제이 나렌드라 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a6f55c709fbfea6e82b9d5c7cd77451b260ff7b8b4e51a8ecf461168d1d5536" dmcf-pid="bHesUACEAU" dmcf-ptype="general">이 거미는 고대 로마의 투석 무기인 ‘발리스타(ballista)를 따서 ‘발리스타 거미’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발리스타 거미는 푸른베짜기개미(Oecophylla smaragdina)를 사냥하기 위해 독특한 용수철 형태의 덫을 만든다.</p> <p contents-hash="6f115b9c5a81aea9a0d1fdbc27a86197af4460e60671bc550aaccd950449b6e0" dmcf-pid="K7cG4hZvjp" dmcf-ptype="general">발리스타 거미는 낮 동안 나뭇잎 뒷면의 은신처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밤이 되면 거미줄을 타고 내려와 덫을 설치할 적당한 구조물을 찾는다. 이후 해당 구조물을 위쪽의 주 거미줄과 연결된 장력선에 묶고, 이 과정을 반복해 15~60개의 장력선으로 구성된 원뿔형 구조물을 만든 뒤 더 가는 실로 감싼다. 완성된 원뿔은 길이 약 6㎜, 밑면 지름 약 2.3㎜에 불과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e3458bd7d9e7732aed99589debe77eca05e1570bd721df78302041eaa88fdb" dmcf-pid="9zkH8l5TN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과학자들은 고대 로마 무기인 발리스타의 이름을 따서 이 거미에 ‘발리스타 거미’라는 이름을 붙였다. (사진= 프라나브 조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5/ZDNetKorea/20260625114810488xtrf.jpg" data-org-width="640" dmcf-mid="bRMpJX71j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5/ZDNetKorea/20260625114810488xtr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과학자들은 고대 로마 무기인 발리스타의 이름을 따서 이 거미에 ‘발리스타 거미’라는 이름을 붙였다. (사진= 프라나브 조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4bbeb757f921ae17fd6c38954b158b8d800932ffae74e7ef9657de1a0a97f8d" dmcf-pid="2qEX6S1yN3" dmcf-ptype="general">덫이 완성되면 푸른베짜기개미가 접근한다. 개미들은 덫에 공격적으로 반응하며 물어뜯는데, 이 과정에서 팽팽하게 당겨져 있던 거미줄이 끊어지면서 덫이 위로 튀어 오르고 개미는 위쪽의 주 거미줄로 빨려 들어간다. 개미가 튕겨 올라가는 순간 가속도는 초당 제곱미터 1367m 수준으로 중력가속도의 약 130배다.</p> <p contents-hash="87eedf0c6e48856751f5f2152da12379c45dc8ddea04dc5e782254ea94cb3d20" dmcf-pid="VBDZPvtWcF" dmcf-ptype="general">또한 발리스타 거미의 덫은 다른 거미줄 기반 투석 시스템보다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미줄 1㎏은 78.17kJ(킬로줄)의 운동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며, 매우 짧은 순간 11.73MW(메가와트)의 에너지를 방출할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41f10874c774f4590c2e6d7935f1e3ba84cbf43ff1915da2d1403460b633b9" dmcf-pid="fbw5QTFYg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 독특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원뿔 모양 거미줄은 오직 푸른베짜기개미만을 위해 만들어졌다. (사진= 그레고리 앤더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5/ZDNetKorea/20260625114811748lmmj.jpg" data-org-width="640" dmcf-mid="KGi2cu4qj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5/ZDNetKorea/20260625114811748lmm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 독특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원뿔 모양 거미줄은 오직 푸른베짜기개미만을 위해 만들어졌다. (사진= 그레고리 앤더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1b3b9ecf77119612b1d17177ee3c856c4aa314623ae008bcdc123e61477793a" dmcf-pid="4Kr1xy3Gk1" dmcf-ptype="general">다만 다른 개미들은 이 덫에 접근하지 않고 푸른베짜기개미만 유인되는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거미가 특정 페로몬을 거미줄에 남겨 이 개미만 유인할 가능성을 제기했다.</p> <p contents-hash="cfee715075538e82c74e2674286ebc1ff51a5351b5f32191bbae67affc67b117" dmcf-pid="89mtMW0Hj5" dmcf-ptype="general">연구를 이끈 아제이 나렌드라 호주 시드니 맥쿼리대학교 자연과학부 감각생물학 교수는 “이 덫이 효과적인 이유는 크기에 비해 근육이 생성할 수 있는 힘보다 수천 배 더 큰 힘을 매우 빠르게 방출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용수철처럼 에너지를 천천히 저장한 뒤 순간적으로 방출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4394e178c0a0f299009efe9b2c0b8ae71a9062ce17e27e894c409b68ae7e753" dmcf-pid="62sFRYpXkZ"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레오나르도 델가도-산타 콜롬비아 킨디오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는 “생물학자들은 일부 거미가 팽팽하게 당겨진 거미줄을 이용해 힘을 증폭시키고 먹이를 빠르게 사냥한다는 사실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이번 연구는 특정 개미 종의 방어 행동을 역이용하도록 정교하게 진화한 덫 시스템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p> <div class="video_frm" dmcf-pid="PVO3eGUZaX" dmcf-ptype="embed">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97jQs9Rfgj" dmcf-mtype="video/youtube"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97jQs9Rfgj" scrolling="no" src="https://www.youtube.com/embed/nTbGETmRh9M?origin=https://v.daum.net&enablejsapi=1&playsinline=1" width="100%"></iframe> </div> </div> </div> <p contents-hash="e6ed1a777ba4ba58c2c4c73cbbc61767fc538db13fd5aa678b4bae45ca25fb4b" dmcf-pid="QfI0dHu5aH"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넥슨, 구작 가고 신작 온다…게임 IP 세대교체 지속 06-25 다음 KT, 4년만에 클라우드 다시 품고 'AI 인프라 회사' 체질개선 시동 06-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