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신랄하게, 따뜻하게'...학생 창업 비판·조언 잇따른 UST 창업트랙 평가현장 작성일 06-24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0ZvaNOcDC"> <p contents-hash="9e513c3f300d2c241826ff4f11b7c960044f6946703106e5add9b257cc10a784" dmcf-pid="Xp5TNjIkII" dmcf-ptype="general">“기존 시중 솔루션과 차별점이 희박합니다. 이 창업이 성공한다고 보는 근거가 무엇인가요?”</p> <p contents-hash="a21255d8711950a66d57707e87f87ad0dba8922f3b44d352b0b3b93caf0581c7" dmcf-pid="ZU1yjACEwO" dmcf-ptype="general">김철환 카이트창업가재단 이사장의 질문이 발표자에게 꽂힌다. 뒤이어 창업 이유, 설정 고객, 창업 기획의 적정성 등을 묻는 질문들이 잇따랐다.</p> <p contents-hash="04d181388cf67e0c5e3e515ed9c3da9519643808c584804ca7c3957cd6a45d77" dmcf-pid="5utWAchDDs" dmcf-ptype="general">지난 17일 대전의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기숙사 내 콘퍼런스홀. 창업 준비와 학업을 병행하는 '창업트랙'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기존 재학생이 창업을 통해 졸업할 수 있도록 트랙을 전환하는'전환형 트랙' 선발의 장이 펼쳐진 곳이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230e7669024931dd61fc83cff22a4f0e0d50c868914d13c5f51dde6113a238" dmcf-pid="1rAiBbx2D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7일 진행된 UST 창업트랙 전환형 선발 발표 평가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쿨 'MH NOVA' 팀이 발표하고 있다. 시잔=U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4/etimesi/20260624160307125pgkb.jpg" data-org-width="700" dmcf-mid="YT3IinDgw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4/etimesi/20260624160307125pgk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7일 진행된 UST 창업트랙 전환형 선발 발표 평가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쿨 'MH NOVA' 팀이 발표하고 있다. 시잔=U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e88d6f3d3ce97fef6c2a56c48e1fc76d6fa1cedec9fb2d7f97114a4918725ee" dmcf-pid="tmcnbKMVOr" dmcf-ptype="general">기자가 참관한 현장은 참가 학생, 평가위원들의 열기가 어우러졌다. 참가 신청부터 예상 밖에 뜨거웠다고 한다. 신청팀이 15개. UST 교육기반인 전국의 연구기관 스쿨 30곳 중 12곳에서 고루 참가팀이 나왔다.</p> <p contents-hash="1b783e60ece6e788e38f9c221149e2bb10dfeeea2df7cad2a2856cc55c7595c2" dmcf-pid="FskLK9Rfww" dmcf-ptype="general">기자를 안내한 UST 측은 이에 대해 “처음 시도되는 전환형 공모임에도 많은 팀이 신청을 했다”라며 “당초 지원팀이 적지 않을까 우려도 있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d790259a6b29fa3c2b4754e45db5413775208509c29c14d85d03739220718c3" dmcf-pid="3OEo92e4wD" dmcf-ptype="general">발표도 다채로웠다. 참관 당일은 발표평가 이튿날로 총 8개 팀이 참가했는데 도로 유지보수 의사결정 플랫폼, 고체수소 저장 모듈, 퀀텀-인공지능(AI) 미들웨어 기술, AI 기반 위성 궤도상 데이터 처리 솔루션, 방사성의약품 예측 플랫폼 등 분야가 다양했다. AI, 수소, 양자, 우주 등 첨단 기술 영역을 모두 아울렀다.</p> <p contents-hash="b0cae513b71a3e92e441887820b71fc298b5fbe0abb67b321216c29638dba6b1" dmcf-pid="0IDg2Vd8rE"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방사성의약품 예측 플랫폼을 주제로 다룬 한국원자력의학원 스쿨팀에서는 요르단 출신의 무아스 알마슬라마니 박사과정 학생이 발표를 맡아 학교 구성원의 다양성도 엿볼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c80dab3ad71ee0465387120991e49549ffc54fadfb2820aa60ff06edd7982fdf" dmcf-pid="pCwaVfJ6rk" dmcf-ptype="general">학생들은 물론이고, 이를 평가하고 조언들을 쏟아내는 평가위원들도 열띤 모습을 보였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3c7b9338be07a22001b59d60a1a23b8f1f5f2dd33ebce164590b575698b0a7" dmcf-pid="UhrNf4iPD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UST 창업트랙 전환형 선발 발표 평가 현장. 사진-김영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4/etimesi/20260624160308458vznb.jpg" data-org-width="700" dmcf-mid="GmcnbKMVD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4/etimesi/20260624160308458vzn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UST 창업트랙 전환형 선발 발표 평가 현장. 사진-김영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83a90e2e9e85cd56412494d80d85f437f2fed2f7e52f64e9e8a6a3b3df06d31" dmcf-pid="ulmj48nQEA" dmcf-ptype="general">김철환 이사장을 비롯해 최치호 한국과학기술지주(KST) 대표(평가위원장), 최덕호 시너지파트너스 DH 대표, 이강수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 등 유명인사들이 평가에 임했는데, 때로는 심하다 싶을 정도의 신랄한 논평이 발표자들에게 가해졌다.</p> <p contents-hash="c0d23e8354e013022163490b151534fe9f48be9eed607e6eeb8a96aa147ccb9e" dmcf-pid="7SsA86LxEj" dmcf-ptype="general">물론 따뜻한 조언이 더 많았다. 일례로 최치호 대표는 도로 유지보수 의사결정 플랫폼 아이템을 내놓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쿨 'MH NOVA' 팀에게 “도로 하자에 따른 손해배상·인명피해가 상당한데, 플랫폼 적용에 따른 사고율 감소 등 지표를 산정해 사업에 활용하면 국토부나 도로공사가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f897b485ced6ef98f153c14e978213dcf6b663c6ed4b0422831d98417d1cc4dc" dmcf-pid="zvOc6PoMDN" dmcf-ptype="general">참여자들은 이 자리가 앞으로의 창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 중 이미 한 기업 이사를 맡고 있기도 한 MH NOVA팀의 박준규 학생은 “우리의 솔루션이 시장에서 통할지를 검증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또 평가위원 중 한 분으로부터 별도 투자를 받는 등, 창업을 위한 연결고리 마련 측면에서도 뜻 깊은 자리였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d66a4b1ed6a58efb2619f997c1fd3c64701ec2a9682c539b950a135aca110ff" dmcf-pid="qTIkPQgRIa" dmcf-ptype="general">UST는 15개 참가팀 가운데 우선 5개 팀을 선정, 기술 성숙도와 창업 준비도에 따라 4가지 그룹으로 유형화하고, 각 유형별 전문가 멘토링과 교육으로 창업 추진에 들어간다. 팀당 5000만원을 지원하며, CES 등 국제 첨단기술박람회 참관 기회도 주어진다.</p> <p contents-hash="0db71c6dd85210567c4f39d3680caf43e0a50db04f2a93fbf5f513e69b7689b2" dmcf-pid="ByCEQxaeOg" dmcf-ptype="general">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팀 중에서도 추가로 5개팀을 선정·지원할 방침이다. '탈락'이 아닌, 계속되는 교육의 일환인 셈이다.</p> <p contents-hash="6a0454a20534a9c6fd12142cc5189313c2730b18235cf30e4b1c19fec26ae599" dmcf-pid="bWhDxMNdOo" dmcf-ptype="general">창업트랙 추진을 진두지휘하고, 이번 평가 현장에도 자리한 강대임 UST 총장은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7a1aeedf86aedcadefb5c3e6a451abe4db6b83fa42a803c3342e0d4b2468b698" dmcf-pid="KYlwMRjJIL" dmcf-ptype="general">그는 “이번 발표와 평가는 '당락'을 가르는 개념이 아닌, 창업 가능성을 발굴하고 역량을 키워가는 창업 교육을 위한 것”이라며 “설사 떨어진 팀도 추가 교육으로 다시 도전할 수 있게 해 창업 의지를 더욱 고취시키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8fe997ccb3464f6fb9f7f370a3ad78e7d731623d42daad4a82e19ee9135202f" dmcf-pid="9GSrReAirn" dmcf-ptype="general">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암석 피해 자율주행"…우주청, 2032년 달 로버에 AI 탑재 06-24 다음 삼성SDI, 美 합작공장 ESS 전환 본격화…장비 발주 착수 06-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