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 따라잡은 中 AI ‘즈푸’...중국 AI 자립 선봉장됐다 작성일 06-24 4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wXyQ8nQH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9f9729da2edfe489bb279e31b8206b045412a4cc5dc6ca279374e4a18e9d8f8" dmcf-pid="qm5YMPoMG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Z.ai(즈푸AI)의 AI 모델 GLM-5.2가 글로벌 AI 성능 평가에서 4위를 차지했다.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4/chosun/20260624094817730wghk.jpg" data-org-width="1600" dmcf-mid="7piMyS1yX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4/chosun/20260624094817730wgh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Z.ai(즈푸AI)의 AI 모델 GLM-5.2가 글로벌 AI 성능 평가에서 4위를 차지했다.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a0da087731f69fe6ca90c3be35aa47387c13034d0f67f5c617b686e50ee043c" dmcf-pid="Bs1GRQgRt0" dmcf-ptype="general">중국 Z.ai(즈푸AI)가 지난 13일 공개한 인공지능(AI) 모델 ‘GLM-5.2′가 글로벌 테크 업계를 흔들어 놓고 있다. GLM-5.2는 글로벌 AI 성능 평가 기관인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에서 앤스로픽의 클로드 페이블5(60점)와 오퍼스 4.8(56점), 오픈AI의 GPT-5.5(55점)에 이은 51점으로 세계 4위를 기록했다. 구글 제미나이의 모든 모델보다 높은 성능이다. 개발 플랫폼 버셀의 최고경영자(CEO) 기예르모 라우치는 “GLM-5.2의 코딩 능력에 진심으로 감탄했고 충격을 받았다”며 “이것은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c6aa5d6263233875c446fb91b2b3b909d19eecdaec39be37f542c17a8caa8139" dmcf-pid="bOtHexaeX3" dmcf-ptype="general">지난해 초 저비용 모델로 글로벌 AI 업계를 흔들었던 ‘딥시크 쇼크’의 재연을 넘어, 오픈AI·앤스로픽·구글이 장악한 최상위 모델 경쟁에 중국 AI 기업이 직접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e49bc059fff8e5eaf19a35aa3065d6c46476d8bf56d9018681e66adc666908a9" dmcf-pid="KIFXdMNdGF" dmcf-ptype="general">◇칭화대 천재들의 AI 기업</p> <p contents-hash="322a03ae81549e4e8192699ba15cbd5e6c6cc1ff5923bb828609cecec8d00a88" dmcf-pid="9C3ZJRjJ1t" dmcf-ptype="general">즈푸AI는 2019년 중국 칭화대 컴퓨터공학과에서 설립됐다. 학계에서 장기간 축적된 AI 모델 연구 역량이 그대로 상업화된 사례다. 공동 창업자인 탕제(唐杰)와 리쥐안쯔(李娟子)는 모두 칭화대 컴퓨터과학과 교수로, 중국 AI 학계의 중량급 인사들이다. 장펑 Z.ai CEO 역시 칭화대 출신으로, 탕제 교수와 함께 2006년 세계 논문과 연구자 정보를 AI로 분석하는 ‘A마이너’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쌓은 자연어 처리, 대규모 데이터 처리 역량이 GLM 계열 대형 언어 모델 개발로 이어졌다. AI 업계 관계자는 “칭화대 출신 천재들이 역량을 모아 창업한 회사”라고 했다.</p> <p contents-hash="a1a561b62732e7621548f1ed01c435514293b0d5d08338653ce97333553767e7" dmcf-pid="2h05ieAiG1" dmcf-ptype="general">즈푸AI가 남다른 경쟁력을 갖게 된 배경에는 창업자들이 오래 연구해 온 ‘지식 그래프’ 기술이 있다. 다른 대형 언어 모델(LLM)은 방대한 문장을 학습해 다음에 올 단어나 문장을 확률적으로 예측하는 방식에 가깝다. 반면 지식 그래프는 방대한 정보를 단순 텍스트가 아니라 개념과 관계의 네트워크로 정리하는 기술이다. 예컨대 “엔비디아-젠슨 황-CEO-반도체-GPU-AI 데이터센터”처럼 개별 정보들을 노드와 링크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모델이 그럴듯한 답을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복잡한 질문에서 사실 관계와 맥락을 더 잘 연결해 추론할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24b9e7a901677a9206b71840dfdb3a59e953a5a5ff9f25634ff862d2bc4b5848" dmcf-pid="Vlp1ndcn15" dmcf-ptype="general">이 같은 기술력에 중국 AI 특유의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을 앞세웠다. GLM-5.2는 총 7440억개 파라미터, 활성 파라미터 400억개 규모의 전문가 혼합(MoE) 모델이다. 딥시크와 비슷한 방식이다. 전체 모델은 크지만 실제 추론 때는 일부 파라미터만 활성화하는 구조라 컴퓨팅 비용을 줄이면서 고성능을 낼 수 있다. GLM-5.2의 호출 가격은 100만 토큰당 입력 1.4달러, 출력 4.4달러 수준이다. 반면 오픈AI GPT-5.5는 100만 토큰당 입력 5달러, 출력 30달러다. 최상위권 성능을 내면서도 가격은 미국 모델 대비 5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p> <p contents-hash="326fb2cc2c19a73228331f47209c51b5d5dd50ace2fbf37adb380db1f76f7721" dmcf-pid="fSUtLJkLXZ" dmcf-ptype="general">◇중국 AI 자립 선봉장</p> <p contents-hash="5378048e0104bbffe9ffe210c3eea6081c5442d35ca6c5dec68fc8762a70131c" dmcf-pid="4DHTP4iP1X" dmcf-ptype="general">GLM-5.2의 가장 큰 특징은 개방형 모델이라는 점이다. 오픈AI·앤스로픽·구글의 최상위 모델은 대부분 폐쇄형으로 제공되는 반면, GLM-5.2는 기업과 개발자가 직접 내려받아 자체 서버에서 운용할 수 있다. 중국은 미국 빅테크의 폐쇄형 AI 모델에 맞서, 자국 모델을 공개하고 개발자 생태계를 빠르게 넓히는 ‘개방형 AI’ 전략을 밀고 있다. 즈푸AI는 이 전략의 선봉장 격으로, 중국 내수뿐 아니라 동남아·중동 등 비서방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각국 기업이 자체 인프라에 얹어 쓸 수 있어 현지화가 쉽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6c68db85ea52ce98a704aa4051f9e087cdad627bb4c1e95d53f58277293857bc" dmcf-pid="8wXyQ8nQ1H" dmcf-ptype="general">미국 정부가 즈푸AI를 수출 통제 명단에 올린 것도 이 회사의 전략적 위상을 보여준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월 즈푸AI와 계열사들이 중국의 군사 현대화와 AI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 중국 AI 기업 중 유일하다. AI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중국의 수많은 AI 스타트업 중 하나가 아니라, 미국이 직접 견제할 만큼 중국 AI 자립 전략에서 중요한 기업으로 평가했다는 의미”라고 했다.</p> <p contents-hash="c0e09fe74784be5019663ff77162a4727706993fe110f9dc568c1ca9d8563ce9" dmcf-pid="6rZWx6LxGG" dmcf-ptype="general">특히 최근 미국 정부가 앤스로픽의 페이블·미토스의 해외 접근을 금지하면서, 중국 개방형 AI에 힘이 실릴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이 언제든 최첨단 AI 모델의 접근 권한을 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개방형으로 기업이 운영할 수 있는 개방형 AI가 주목받는 것이다. Z.ai는 GLM-5.2를 출시하면서 “최첨단 AI는 소수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미국의 수출 통제를 사실상 저격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기쁨 뒤에 슬픔이 오는건" 佛감독 모친상 비보...장례식 위해 노르웨이전 앞두고 급귀국[북중미월드컵 오피셜] 06-24 다음 '아이돌 공연 120만원·프로야구 35만원'…암표 판매 15명 적발 06-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