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애국자형 선수 파올리니, 여기도 에이징커브 직격탄? 작성일 06-24 4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24/0000013574_001_20260624050313370.jpg" alt="" /><em class="img_desc">고개 숙인 자스민 파올리니 /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br>키 작은 선수들의 우상이자 투어를 대표하는 애국자형 선수,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가 올해 심상치 않다. 지난 2년의 전성기가 확실히 끝난 모양새다. 파올리니는 올해 현재까지 한 차례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으며 전체 승률은 50%에 그치고 있다. 1996년생인 파올리니는 올해 에이징커브의 직격탄을 맞은 모양새다.<br><br>파올리니는 최근 끝난 WTA 250 영국 이스트본오픈에서도 1회전에서 탈락했다. 상대 선수가 잔디코트에서 워낙 강한 타티아나 마리아(독일)라고는 하지만 세계 112위, 38세 선수에게 4-6 3-6 스트레이트로 패했다. <br><br>문제는 파올리니의 부진이 일시적이지 않다는 것이다.<br><br>2023년까지만 하더라도 세계 20~30위 선수였던 파올리니는 2024년을 기점으로 투어 톱 레벨 선수로 올라섰다. 당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연달아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2년간 WTA 1000 시리즈에서도 두 차례 우승했다. 여기에 모국 이탈리아의 2024~25년 빌리진킹컵 2연패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투어를 대표하는 애국자형 선수로 불렸다. 163cm의 단신이지만 워낙 빠른 발과 복식으로 다져진 다양한 그라운드 스트로크로 이 시대의 파워형 선수들과 대등한 경쟁력을 펼쳐왔다.<br><br>그런데 올해부터 파올리니가 이상하다. 특별한 부상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좀처럼 상위 라운드에서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파올리니는 올해 결승에 오른 적은 없으며, 4강 진출도 올해 2월 메리다오픈이 유일하다. 시즌 성적은 12승 12패. 승률은 50%에 그친다. 70%에 육박했던 지난 2년과는 완벽히 대비된다.<br><br>파올리니는 현재 세계 14위까지 떨어진 상태이다. 파올리니가 10위 밖으로 밀려난 것은 2024년 6월 이후 정확히 2년 만이다.<br><br>스포츠 종목에 널리 적용되고 있는 에이징커브 이론에 따르면 '여자 선수는 30세 시즌에 1차적인 신체 저하가 온다'고 한다. 파올리니는 1996년생으로 올해 30세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br><br>파올리니와 유사한 행보를 보이는 선수가 있다. 마찬가지로 올해 30세 시즌을 보내는 중인 베아트리츠 하다드 마이아(브라질)이다. 하다드 마이아는 올해 WTA 250 정규 투어 10연패 늪에 빠져 있다. 아예 승리조차 없다. 랭킹은 어느새 117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에이징커브 이론에 대입해보면 1996년생 동갑내기들의 동반 부진이 이해가 된다.<br><br>이탈리아는 파올리니의 비중이 절대적인 국가다. 오는 9월 파이널스까지 파올리니가 조금이라도 반등하지 못한다면 이탈리아의 빌리진킹컵 3연패 도전은 난이도가 매우 어려워지고 만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4조 IPO 대박의 꿈도 날렸다…출구 없이 나이 든 ‘K유니콘’ 06-24 다음 2006년에도, 2026년에도…41세 호날두, 6개 대회 득점 '새 역사' 06-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