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받으려 연수자도, 암 환자도 복귀...삼성전자, 연수자에 50% 지급키로 작성일 06-23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26qzVd8Y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67144e3901565e85a50172e2da81e826c12b029d54a7b91ddc1dba3a87e5be" dmcf-pid="yxJ4fMNdt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3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캠퍼스에서 디바이스경험(DX)부문 직원들이 반도체(DS)부문과의 성과급 격차에 항의하기 위해 검은 옷을 입고 출근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 3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이날 올해 임단협 과정에서 소외감을 호소하고 있는 DX부문 직원들의 의견을 사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3/chosun/20260623171919806uglp.jpg" data-org-width="3333" dmcf-mid="QyfuUKMVX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3/chosun/20260623171919806ugl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3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캠퍼스에서 디바이스경험(DX)부문 직원들이 반도체(DS)부문과의 성과급 격차에 항의하기 위해 검은 옷을 입고 출근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 3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이날 올해 임단협 과정에서 소외감을 호소하고 있는 DX부문 직원들의 의견을 사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44c04f872bdff235f62e3b21d9ec4cfa66b81a0a1f8dcec5345af891f63f83a" dmcf-pid="WMi84RjJYw"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이 해외 학술 연수자에게도 특별 경영 성과급의 50%를 지급하는 방침을 마련했다.</p> <p contents-hash="13dde9ff2ba543f64feaaccefc99e7c6f116512f7aa1feeadbc0c3dcfa7d5035" dmcf-pid="YRn68eAi5D" dmcf-ptype="general">반도체 호황으로 DS 부문 직원들이 수억 원대 성과급을 받게 되자, 해외 연수자들이 이를 노리고 연수를 중도 포기하고 복귀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테크 업계에선 “성과급으로 인해 쉬어야 하는 인력이 복귀하며 제대로 된 인력 운용이 안 되는 상황”이라는 말까지 나온다.</p> <p contents-hash="8fc56548d34199ca80ff368a297f158cdaeec73fb6710459c576b88c518d4108" dmcf-pid="GeLP6dcnGE" dmcf-ptype="general">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 부문은 최근 학술 연수 중인 직원들에게 원 소속 사업부 특별 경영 성과급의 일부를 지급하는 방안을 사내에 공유했다. 지급 비율은 특별 경영 성과급의 50% 수준으로 알려졌다. 해외 연수 중인 메모리 사업부 등 DS 주요 사업부 직원들이 성과급을 노리고 해외 연수를 중단하고 조기 복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회사가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달 타결된 삼성전자 노사 합의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호황에 따라 메모리 사업부 직원은 기존 OPI(초과 이익 성과급)를 포함해 1인당 최대 6억원 수준의 성과급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ded7385da0b47e408d2356e5d99812da3946f4fa588d7ad64ceb77c5bbe208be" dmcf-pid="HdoQPJkLYk"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국내외 대학원 등에서 석·박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학술 연수 제도를 운영해 왔다. 주로 7년 차 전후 직원들이 지원하는데, 미국 MBA 과정의 경우 연봉 외에 2년간 학비·생활비로만 5억원가량을 회사가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70명 중 1명꼴로 선발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연수로 받는 혜택보다 놓치는 성과급이 더 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면서 조기 복귀 희망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다.</p> <p contents-hash="bfec6291d2315f1622265ae80a0599ea31c8d64b7c41339c3f9b953e90ce0aad" dmcf-pid="XJgxQiEo5c" dmcf-ptype="general">연수자들 사이에선 “연수 타이밍을 잘못 잡았다” “욕을 먹더라도 돌아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식의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팀에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중도 하차할 수 있는지, 중단할 경우 그동안 받은 회사 지원금을 반납해야 하는지 등의 문의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a6e2fec7962061fef7f48c4b925cf4615cdb94c3ba19b7890583483d8ce458ec" dmcf-pid="ZiaMxnDgHA" dmcf-ptype="general">회사 입장에선 핵심 인재가 정해진 연수 기간을 채우고 오는 것이 이득이다. 막대한 지원을 통해 육성한 핵심 인재는 향후 회사의 미래 경쟁력이 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는 연수자들을 달래기 위해 절반의 성과급을 제시한 것이다.</p> <p contents-hash="893f9892127c228907a3c06eb539fb2d0bfb549c9ae2ebd49aff6e0f38805aa1" dmcf-pid="5nNRMLwaZj" dmcf-ptype="general">연수자뿐만 아니라 출산·육아 휴직 중이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직원들 중 많은 수가 성과급을 받으려 현업으로 복귀 중이라고 한다. 몸이 아파 쉬어야 하는 직원도 회사에 나오는 경우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암 3기로 병가를 내고 수술을 받았는데도 성과급 지급 대상에 포함되기 위해 복귀를 검토하는 직원이 있고, 출산 2개월 만에 현업 복귀를 고민하는 직원도 있다”고 했다. 테크 업계 관계자는 “성과급을 받기 위해 복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무리하게 복귀했다가 건강이 악화하거나 업무 능력이 떨어진다면 개인으로나 회사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하이크비전, 2026년 사이버보안 백서 발간 06-23 다음 “필수의료 고액 배상보험료 국가 전액 지원” 06-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