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믿기지 않아" 사망 한 달 만에 맞은 아버지의 날, "아이들이 쓴 편지 전해줄 수 없어 서랍속에..." 故 카일 부시 아내 가슴 아픈 고백 작성일 06-23 4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6/23/0002249156_001_20260623061107319.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아버지의 빈자리는 너무나도 컸다.<br><br>모터스포츠 역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나스카 전설 카일 부시는 어린 두 자녀를 남겨둔 채 세상을 떠났다. 중증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그는 지난 5월 21일(이하 한국시간) 패혈증과 심각한 합병증이 겹치며 끝내 병마를 이겨내지 못했다. 향년 41세.<br><br>그가 떠난 자리에는 아내 사만다와 11세 아들 브렉스턴, 그리고 4세 딸 레닉스만 남았다.<br><br>미국은 매년 6월 셋째 주 일요일을 '아버지의 날(Father's Day)'로 기념한다. 가족들이 아버지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날이다. 하지만 올해 사만다와 두 아이에게는 가장 가슴 아픈 하루가 됐다.<br><br>미국 매체 'TMZ'는 22일 "고(故) 카일 부시의 아내 사만다 부시가 남편을 추모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그가 없는 아버지의 날을 맞은 가족의 아픔을 털어놓았다"고 보도했다.<br><br>보도에 따르면 사만다는 현지시간으로 아버지의 날인 21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6/23/0002249156_002_20260623061107388.jpg" alt="" /></span></div><br><br>사만다는 "이 모든 것이 아직도 전혀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라며 글을 시작했다.<br><br>그녀는 "카일이 아직 우리 곁에 있었다면 오늘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밤새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br><br>이어 "아이들이 카일을 위해 만든 '아버지의 날' 편지가 있지만, 건네줄 사람이 없어 서랍 속에 놓여 있다. 아이들에게는 기쁨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할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이 된다"고 적었다.<br><br>사만다는 생전 카일 부시가 아이들에게 어떤 아버지였는지 떠올렸다. 그는 늘 아이들과 장난을 치고, 동네를 함께 뛰어다녔다. 잠들기 전에는 책 한 권을 더 읽어주기 위해 자리를 지켰다. "아이들의 질문 하나를 더 받아주기 위해, 찰나의 순간이라도 함께 하기 위해" 기꺼이 밤늦게까지 깨어있는 아버지였다.<br><br>사만다는 가족 모두가 매일, 매 순간 카일을 그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순한 상실감이 아니었다. 그녀는 "우리의 가슴은 당신을 그리워하며 아파한다"며 "그 고통은 단순한 슬픔을 넘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사람을 향해 손을 뻗는 것과 같다"고 적었다.<br><br>그럼에도 사만다는 아이들을 위해 카일의 이야기를 계속 들려주겠다고 약속했다. 그의 웃음과 추억, 그리고 두 아이가 얼마나 깊은 사랑을 받았는지 평생 기억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br><br>사만다는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br><br>"아버지의 날 축하해요. 우리는 당신을 사랑해요. 그리고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당신을 그리워해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6/23/0002249156_003_20260623061107431.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6/23/0002249156_004_20260623061107469.jpg" alt="" /></span></div><br><br>사진=사만다 부시 SNS<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운명의 땅' 몬테레이 입성…'압도적 응원' 예고 06-23 다음 ◇오늘의 경기(23일) 06-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