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 시위, 또 국대 울렸다…'태극마크' 없이 세계대회 출전 작성일 06-22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안방서 열린 세계선수권에 직격탄<br>지연금·입장권 판매 포기로 5천~6천여만 원 손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6/22/0004160429_001_20260622164912319.jpg" alt="" /><em class="img_desc">국민의힘과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진입로를 막고 있는 한 시위 참가 인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종민 기자</em></span><br>대한민국 핀수영 국가대표 선수들이 안방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 없이 출전한다.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에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br> <br>2026 제24회 세계수중연맹(CMAS)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인천 미추홀구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다. 4개 경기 종목(19개 세부 종목)에 38개국 410여 명이 출전한다.<br> <br>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수중핀수영협회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여파를 정면으로 맞은 단체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 사무실이 봉쇄당하면서 대회 준비에 큰 차질을 빚었다.<br><br>대회 개최에 필요한 장비와 기념품 일체를 경기장 내 사무실에서 반출하지 못했다. 시위가 장기화되자 수중핀수영협회는 회수를 포기했다. 대신 대회 운영에 필요한 선수단복과 심사복, 운영 유니폼을 새로 주문했다. 또 대회가 열리는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했다. 사무국 직원들이 수소문하며 노력한 끝에 그나마 대회 자체는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게 됐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6/22/0004160429_002_20260622164912356.jpg" alt="" /><em class="img_desc">인천에서 열리는 핀수영 세계선수권대회. 대한수중핀수영협회 홈페이지 캡처</em></span><br>협회는 지난주 대한체육회와 핸드볼경기장 9개 입주 체육 단체 기자회견 당시 "이번 대회가 취소되면 다시는 한국에서 국제대회를 열 수 없다"고 우려한 바 있다. 우려했던 최악의 상황은 일단 피했다. 그러나 행정 업무 지연으로 CMAS에 지연금 1만유로(약 1750만 원)를 냈다. 협회 입장에서는 분통 터질 지출인 셈이다.<br> <br>또 미리 준비한 입장권이 모두 사무실에 묶이면서 유료 판매를 포기하고 무료 입장으로 전환했다. 지연금과 입장권 무료 전환 손실만 5천~6천만 원에 달하고, 새로 용품을 주문한 것까지 더하면 손실액은 더 커질 전망이다.<br> <br>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대표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지 못한 채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는 점이다. 개회식 및 시상식에 필요한 단복은 간신히 맞췄다. 다만 시간이 부족해 수모(水帽)에 태극기를 새기지 못했다. 국가대표 선수에게 장비에 새기는 태극마크는 단순한 표식이 아니다. 오랜 시간을 준비한 명예의 증표와도 같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한다.<br> <br>대한수중핀수영협회 관계자는 "무엇보다 우리 선수들에게 태극마크가 달린 장비를 전해주지 못한 게 가장 가슴 아프다"면서 "선수들도 어쩔 수 없이 사기가 떨어진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정수기 렌탈로 방발기금 내는 꼴"…고사 직전 케이블TV 업계의 비명 06-22 다음 韓 배드민턴 겹경사! 여자단식 이어 남자복식도 우승…마카오 오픈서 크게 웃었다 06-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