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포, 프리츠 꺾고 할레 정상...7연패 사슬 끊고 생애 첫 ATP 500 등급 우승 작성일 06-22 3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22/0000013563_001_20260622144110022.jpg" alt="" /><em class="img_desc">독일 할레에서 열린 테라워스만오픈에서 우승한 프랜시스 티아포.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br>미국의 프랜시스 티아포(19위)가 독일 할레에서 열린 ATP 500 테라워트만 오픈(할레 오픈) 정상에 오르며 커리어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br><br>티아포는 21일(현지시간) 열린 결승에서 같은 미국 선수인 테일러 프리츠(7위)를 6-4 6-4로 완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br>티아포는 프리츠를 상대로 2016년 이후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며 7연패에 빠져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징크스를 끊어냈다. 또한 ATP 500급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통산 네 번째 ATP 타이틀을 수확했다.<br><br>경기 내용도 압도적이었다. 티아포는 1세트 초반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자신의 서비스 게임에서는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 2세트에서도 이른 브레이크로 리드를 잡은 뒤 강력한 베이스라인 플레이를 앞세워 프리츠의 반격을 차단했다. 티아포는 결승전 내내 자신의 서브에서 단 7점만 내줄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br><br>경기 후 티아포는 "첫 세트에서 어떤 수준으로 서브를 넣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실수할 것 같지 않았다"며 "리턴도 훌륭했고 서브 게임에서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마침내 이 일을 해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프리츠는 훌륭한 선수이자 경쟁자다. 마지막까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았지만 좋은 테니스를 펼쳤다"고 말했다.<br><br>이번 대회에서 티아포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연이어 격파했다. 대회 기간 세 차례 톱10 승리를 기록했다. 1회전에서 6번 시드 플라비오 코볼리(이탈리아, 10위), 8강에서 2번 시드 펠릭스 오저-알리아심(캐나다, 4위)를 꺾었다. 그리고 결승에서 세계 7위 프리츠까지 꺾으며 우승을 완성했다.<br><br>시즌 첫 우승을 거둔 티아포는 이번주 마요르카오픈(ATP 250)을 거쳐 윔블던에 출전한다. 세계 19위까지 상승하며 윔블던에서도 더 높은 시드를 받을 예정이다.<br><br>한편 프리츠는 준결승에서 롤랑가로스 우승자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3위)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티아포의 완벽한 경기 운영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광양시, 취약계층 유·청소년 대상 '단기스포츠체험강좌' 참가자 모집 06-22 다음 즐라탄 “日은 우승 후보”…박지성 “부럽다” 기성용 “박지성이 11명” 06-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