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대지진으로 일본 열도 수mm 이동…원인은 반사된 지진파였다 작성일 06-19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CEUMxx2e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f6a7e5889ef22da0bd9e100b1cf669e9a9272e6ad31dc71f6ecc64a2e4cfbe" dmcf-pid="6hDuRMMVi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11년 발생한 규모 9.0의 동일본대지진이 일본 열도 전체를 미세하게 이동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9/dongascience/20260619144753127kirw.png" data-org-width="680" dmcf-mid="4e7jyTTse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9/dongascience/20260619144753127kir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11년 발생한 규모 9.0의 동일본대지진이 일본 열도 전체를 미세하게 이동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6d4dd13b0c505495eb22d53ef43f9de7c85ea5721be32b25ab27c03cb7b2d28" dmcf-pid="Plw7eRRfMO" dmcf-ptype="general">2011년 동일본대지진이 일본 열도를 통째로 수밀리미터(mm) 이동시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구 핵 근처에서 반사돼 돌아온 지진파가 일본 전역의 지반을 밀어낸 것으로 분석됐다.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지진 위험 요인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bdd62ca9b44e0ebe26a9fa22c4a6859fda6eaa767f76156822cd57d53019dfa4" dmcf-pid="QSrzdee4es" dmcf-ptype="general">미국 과학매체 '사이언티픽아메리칸'의 1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이 2011년 9.0 규모의 동일본대지진 이후 일본 전역에서 발생한 미세 지반 이동 현상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18일 발표했다.</p> <p contents-hash="9387619d6c8424e29f8c3b2d051097996ccdc20213ffb909216dbd4f9282151b" dmcf-pid="xvmqJdd8im"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동일본대지진 직후 일본 전역에 구축된 위성항법시스템(GNSS) 관측망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일본 곳곳에서 지반이 5~6mm 가량 이동한 흔적을 발견했다. 일반적으로 지진에 의한 지반 이동은 지진이 발생한 진원 주변에 국한되지만 2011년 당시에는 일본 전역에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d5c537e31848cd025dfb06e1d95401ff39efc68f0f2f738ed65d794b0c47b4d1" dmcf-pid="yPKDXHHlnr"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GNSS 데이터 처리 오류 등 여러 가능성을 검토한 뒤 지구 핵에서 반사된 'ScS파'가 원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ScS파는 지진파의 한 종류인 S파가 지구 맨틀을 통과한 뒤 외핵 경계면에서 반사돼 다시 지표면으로 돌아온 지진파를 말한다.</p> <p contents-hash="d829025c98efe7baa0b99ec99e08ab2d1468c98d1b6054ee1201d49693e3eaed" dmcf-pid="WAiGKbb0iw"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동일본대지진 발생 약 15분 후 일본에 도달한 ScS파가 이미 파괴 직전 상태에 있던 단층들을 자극해 광범위한 미끄러짐(slip·슬립)을 유발했다고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일본 열도 전체가 수mm 규모로 이동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811c9749b757cc24b9926c0548439a126722f3937d55a36a4eb63bb68b58a514" dmcf-pid="YcnH9KKpdD" dmcf-ptype="general"> 2011년 동일본대지진에 의한 현상은 '동적 지진 유발'의 새로운 사례로 평가된다. 동적 지진 유발은 강한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지진파가 멀리 떨어진 단층을 자극해 추가적인 지반 변형이나 지진을 유발하는 현상이다. 지구 핵에서 반사돼 돌아온 지진파인 ScS파가 동적 지진 유발 현상을 일으킨다는 증거는 이번이 처음이다.</p> <p contents-hash="b34dcfbec3e8d89c895bf21d1ed3cb5c42dcb1296d0539c47e234f745d084e3a" dmcf-pid="GkLX299ULE"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수 mm에 불과한 지반 이동이 약 100~200초에 걸쳐 서서히 진행된 것으로 추정했다. 사람들이 직접 감지하기 어려운 수준의 변화라는 설명이다. </p> <p contents-hash="07fbc89019fd314f342ab87d13fdf081dd2cd98443e7fa2487c339067ad1a02b" dmcf-pid="HEoZV22uek"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또 앞으로 유사한 초대형 지진이 발생할 경우 ScS파가 추가적인 단층 활동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ScS파를 새로운 지진 위험 요소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d626329eb635e3c9b5e34449fb00e31138ce4339babd18171270c681772daee" dmcf-pid="XDg5fVV7dc" dmcf-ptype="general"> 박선영 시카고대 부교수는 "본진의 강한 흔들림이 끝난 뒤 수 분이 지나서도 추가적인 지반 변형이 발생할 가능성을 인식해야 한다"며 "새로운 유형의 지진 위험 요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096d31fe6246b2d2ad047081ebb5686a4fb706c4b9d8da5e3340e5834fef0bd" dmcf-pid="Zwa14ffzdA" dmcf-ptype="general"> <참고 자료><br> doi.org/10.1126/science.aec4190</p> <p contents-hash="30388cee0625ef565d73aa9ee995c3fb0dc25959678e0e5d1c438712336210e8" dmcf-pid="5rNt844qej" dmcf-ptype="general">[문혜원 기자 moony@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오케스트로, 공공 AI 박람회 참가…AI·클라우드 운영 모델 제시 06-19 다음 AI로 2026 북중미 월드컵 10만 번 시뮬레이션 결과… “한국 32강 진출 확률 84%, 16강은 41%” 06-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