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리바키나 꺾은 뒤 父에게 전화 "소리를 질렀다"…알렉스 이알라 대이변 연출 작성일 06-19 4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베를린 WTA 500 16강전 7-5, 6-4 승리<br>-톱10 상대 5번째 승리, 잔디코트 돌풍 이어가</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19/0000013528_001_20260619064913346.jpg" alt="" /><em class="img_desc">알렉산드라 이알라가 리바키나를 꺾고 환호하고 있다. WTA 투어</em></span></div><br><br>[김경무 기자]  필리핀 여자 테니스의 영웅 알렉산드라 이알라(21). 그가 세계랭킹 2위 엘레나 리바키나(27·카자흐스탄)를 꺾고 잔디코트 시즌 돌풍을 이어갔다.<br><br>1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WTA 500(베를린 테니스오픈) 2라운드(16강전)에서다. 세계 35위 이알라는 2번 시드 리바키나를 7-5, 6-4로 눌렀다. 경기시간은 1시간32분. <br><br>첫 세트에서 먼저 브레이크를 허용하고도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첫 출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리바키나는 이알라의 기세에 실수를 쏟아내며 무너졌다.<br><br>경기 뒤 코트 인터뷰에서 이알라는  "지금 약간 얼떨떨하다. 아직도 몸이 떨리고 있고, 매치포인트 때도 떨렸다. 정말 행복하다. 두 세트 모두 아주 팽팽했고, 어느 쪽으로도 흐를 수 있는 경기였다. 리바키나는 정말 놀라운 선수다. 넘어야 할 상대다. 이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br><br>떠오르는 신예와 세계 정상권 스타의 WTA 투어 두번째 맞대결이었고, 상대전적은 1승1패가 됐다. 이알라는 통산 5번째 톱10 선수 상대 승리를 거뒀다.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대회에서의 또한번의 쾌거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19/0000013528_002_20260619064913399.jpg" alt="" /><em class="img_desc">톱10 상대 5번째 승리였다. WTA 투어</em></span></div><br><br>WTA 투어에 따르면, 경기 직후 이알라는 가장 먼저 부모에게 전화를 걸었다.<br><br>"아버지에게 전화했다. '오 마이 갓'이라고 말했고, 아버지와 함께 소리를 질렀다. 어머니도 옆에 있었다. 정말 행복하다."<br><br>이알라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영국 버밍엄 WTA 125에서 우승했다. 올해 잔디코트 성적은 8승1패다. <br><br>이번 대회에서 리바키나뿐 아니라 32강전에서는 지난주 런던 퀸스클럽 WTA 500 챔피언 도나 베키치(29·세계 33위·크로아티아)를 7-5, 6-4로 누른 바 있다.<br><br>다음 8강전 상대는 세계 8위 엘리나 스비톨리나(31·우크라이나)다. 스비톨리나는 16강전에서 와일드카드인 세계 80위 에바 리스(24·독일)를 6-3, 6-2로 완파했다.<br><br>이알라는  "스비톨리나는 매우 일관성 있는 선수다. 정말 대단한 싸움꾼이고 필요할 때는 공격적이다.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나의 최고의 테니스를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홍명보호, 오늘 멕시코와 2차전…조 1위·32강 직행 판 깔렸다[오늘아침] 06-19 다음 "사람 대신 AI에 투자"…최악의 해고 한파 닥친 IT업계 06-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