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후, 마주한 기적..."여전히 곁에서 함께 걷는 것 같아" 故 카일 부시의 아내, 애틋한 그리움 고백 작성일 06-19 5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6/19/0002248954_001_20260619003107772.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남편이 '나 괜찮다. 가까이에서 여전히 함께 걷고 있다'고 알려주는 것만 같았다."<br><br>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8일(한국시간) "세상을 떠난 고(故) 카일 부시의 아내 사만다가, 남편이 '어떻게든 여전히 자신과 두 아이들 곁을 걷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6/19/0002248954_002_20260619003107827.pn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6/19/0002248954_003_20260619003107892.png" alt="" /></span></div><br><br>카일 부시는 나스카 역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모터스포츠계의 리빙 레전드였다. 커리어 통산 63회 우승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작성했고, 컵 시리즈에서 두 차례(2015, 2019)나 챔피언에 오르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br><br>다만 안타깝게도 최근 세상을 떠났다. 중증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그는 지난달 21일 패혈증 및 심각한 합병증이 겹치며 끝내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41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br><br>아내 사만다와 11살 아들 브렉스턴, 4살 배기 딸 레닉스를 남겨둔 채 가장이 떠난 집안은 깊은 슬픔에 잠겼다. 하지만 사만다는 최근 일상 곳곳에서 남편이 여전히 함께하는 것만 같은 기적 같은 순간들을 경험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6/19/0002248954_004_20260619003107951.png" alt="" /></span></div><br><br>사만다는 남편이 남겨둔 샌들 위에 오색 무지개가 드리운 것을 발견했다. 그녀는 이 순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며 "말 그대로 그 샌들 위에 누웠고, 마치 그가 내게 위로의 신호를 보내는 것처럼 약간의 평안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햇빛이 욕실 샹들리에를 통과해 바닥에 반사된 것이란 걸 과학적으로는 안다. 그러나 이 집에서 10년 넘게 살며 온갖 날씨를 겪었어도, 이곳에 무지개가 나타난 것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며 놀라워했다.<br><br>교회에서 겪은 일화도 털어놓았다. 추모 예배 중 새 한 마리가 날아와 사만다의 발 바로 옆에 내려앉아 그녀를 똑바로 응시한 것이다. 사만다는 "친구에게 '나 지금 헛것을 보는 거냐'고 물을 정도였다. 며칠 전 남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던 바로 그곳에서 일어난 일이라 단순한 우연 같지 않았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마치 신께서 내가 혼자가 아님을 상기시켜 주시고, 남편이 '나 괜찮다. 가까이에서 여전히 함께 걷고 있다'고 알려주는 것만 같았다"고 덧붙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6/19/0002248954_005_20260619003107997.jpg" alt="" /></span></div><br><br>카일이 임종을 맞이할 당시, 사만다는 "아이들이 꿈을 좇을 수 있도록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남편과 눈물로 약속했다.<br><br>그녀의 굳은 다짐은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 6살 때부터 운전대를 잡고 아버지를 따라 위대한 레이서를 꿈꾸던 아들 브렉스턴은 슬픔을 딛고 다시 서킷으로 돌아왔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지난 8일 처음으로 레이스에 출전한 그는 당당히 완주에 성공했다. 샬럿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쿡 아웃 서머 슛아웃' 영 라이언 부문에서 6위를 차지했다.<br><br>사진=사만다 부시 SNS, 게티이미지코리아<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무패 복서의 비극'...태국 여행 중 툭툭서 추락, 22세에 끝내 사망 06-19 다음 태권도 선수가 세계 놀라게 했다…복싱 도전한 올림픽 챔피언 TKO 승리→MMA 선수와 대결 합의 06-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