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의 '달인' 이강인 "스승 앞에서 증명하겠다" 작성일 06-19 55 목록 <앵커><br> <br> 대표팀의 에이스로 떠오른 이강인 선수는 특별한 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 소속팀에서 사제지간이었던 멕시코의 사령탑 아기레 감독과 오늘(19일)은 적으로 만납니다. 이제 옛 스승 앞에서 자신의 성장을 증명할 기회입니다.<br> <br> 하성룡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스페인 마요르카 시절 2022년부터 아기레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한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뒤에도 특별한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br> <br> 지난해 9월 평가전 맞대결에서도 아기레 감독과 만나 회포를 풀기도 했는데, 지난해 12월 조추첨에서 한 조로 만나자 스승이 먼저 제자와 맞대결을 반기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습니다.<br> <br> [아기레/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 (지난해 12월) : 아들 같은 이강인을 정말 좋아합니다. (승부에선) 그를 걷어찰 거지만 그래도 여전히 좋아합니다.]<br> <br> 그리고 꿈의 무대 맞대결을 앞두고 가장 먼저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br> <br> [아기레/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 : 이강인은 제가 정말 아끼는 선수입니다. 아들처럼 생각하고 있어요. 정말 수비하기 까다로운 선수라 그를 막을 땐 우리 선수들이 집중해야 합니다.]<br> <br> 아기레 감독의 경계심이 높아질 만큼 체코전에서 이강인의 활약은 눈부셨습니다.<br> <br> 절묘한 침투 패스로 황인범의 동점골을 돕고 100%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는데, 스포츠데이터 분석 업체가 패스 난이도와 창의성, 공격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한 패스 등급에서 전체 1위에 오르며 이번 대회 최고의 패스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br> <br> 이강인 사제의 정은 잠시 접고 스승에게 창을 겨눕니다.<br> <br> [이강인/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지난 4월) : 저에겐 매우 특별한 감독님이세요. 그래도 월드컵이라는 곳에서는 꼭 저희가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야죠.]<br> <br>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박기덕, 디자인 : 한흥수) 관련자료 이전 태권도 선수가 세계 놀라게 했다…복싱 도전한 올림픽 챔피언 TKO 승리→MMA 선수와 대결 합의 06-19 다음 "나를 견제하면 더 좋은 선수들에 기회 갈 것" 06-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