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데이터센터 22%가 기후 ‘고위험’… “빗물에 잠길 수도” 작성일 06-18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호주 분석업체 ‘데이터센터 기후위험’ 보고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3LnW99Um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85c53d7faff73a632d515f04ae451553648085abb9dfc565be2f88c942bec8" dmcf-pid="00oLY22us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플리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8/hani/20260618171704602pkdq.jpg" data-org-width="800" dmcf-mid="tFbBjGGhD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8/hani/20260618171704602pkd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플리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2782d97d4eb7b53504bedbd4f8b5a61c515a7ba809bf38bb71514ae38a01eb4" dmcf-pid="ppgoGVV7Ep" dmcf-ptype="general"> 이른바 인공지능(AI) 산업 ‘붐’을 타고 계획된 데이터센터가 전세계에 2600여곳인데, 이 중 6%가 폭염·침수 같은 기후위기 위험에 취약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위험 수준을 나라별로 따졌을 때, 우리나라는 전체 25개국 가운데 ‘고위험’ 8위에 해당했다.</p> <p contents-hash="c95022e41bc0c46b7ea8d7d8340ec85aa64851ba985a6cca1257728fb6fc3b7c" dmcf-pid="UUagHffzD0" dmcf-ptype="general">오스트레일리아의 기후 분석 전문 기업인 ‘크로스 디펜던시 이니셔티브’(XDI·Cross Dependency Initiative, 이하 ‘엑스디아이’)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전 세계 계획된 데이터센터의 물리적 기후위험 및 대응력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엑스디아이는 기후변화와 극단적인 날씨가 전세계의 물리적 자산·인프라에 미치는 경제적 손실을 정량화하고 분석하는 업체다.</p> <p contents-hash="d160b7564d092771515811779860b68f21fe031b79e7a2591543d802fe4dd2f8" dmcf-pid="uuNaX44qD3" dmcf-ptype="general">보고서는 건설이 계획된 전 세계 데이터센터 2595곳을 대상으로 2026년 시점의 물리적 기후위험을 분석했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지역에 하천과 지표수 범람, 해안 침수, 극한의 바람, 극심한 더위, 산불, 열대성 저기압 바람과 폭풍 해일, 토양 이동, 산사태 등 11가지 위험 요소가 데이터센터의 자산가치에 어느 정도 손실을 낼지 살핀 것이다. 또 위험 수준에 따라 데이터센터를 고위험·중위험·저위험으로 분류했다. 다만 계획된 데이터센터 대부분은 그 설계 정보가 공개되어 있지 않기에, 보고서는 기후위험에 대한 대비가 낮게 되어 있을 경우와 높게 되어 있을 경우를 모두 분석했다.</p> <p contents-hash="debce75665ad8096d99054d65784afae0a41588a9f8023f1d56e061073069a1a" dmcf-pid="77jNZ88BEF" dmcf-ptype="general">그 결과, 기후위험에 대한 대비가 낮게 되어 있다면 전세계 154개(전체의 6%)의 데이터센터가 ‘고위험’ 자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절반이 북미 지역(73개)에 몰려 있는데, 이 지역에 계획된 데이터센터가 기본적으로 많아서다(1599개). 반면 북미 내 고위험 시설의 비중은 5%로 낮았다. 동남아시아(9개), 동아시아(12개), 남아시아(5개)는 고위험 시설의 비중이 각각 20%, 13%, 12%로 높았다.</p> <p contents-hash="0e821cee76714ad340c79e72be4231498e9d5c81dc69cf033ea17db3225f39ff" dmcf-pid="zzAj566bDt" dmcf-ptype="general">나라별로 분류할 때, 기후위험 대비가 낮을 경우 고위험으로 분류되는 데이터센터의 비중은 베트남(전체 계획된 데이터센터 3개)이 67%로 가장 높았다. 우리나라는 8위였다. 전체 27개가 계획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중 22%가 고위험으로 분류됐다. 기후위험 대비가 높은 수준이어도 7%가 ‘고위험’이었다. 우리나라 데이터센터의 주요 기후위험 요소는 ‘지표수 침수’로 분석됐다. 집중호우 등으로 빗물이 지면이나 배수시설, 도시 인프라의 처리 용량을 넘어서 발생하는 침수를 말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950c61d2a7bbc38789302c5b488484347a416df70ea40618159e873f660d3c" dmcf-pid="qqcA1PPKs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동아시아 지역에서 계획된 데이터센터 지도. 엑스디아이 보고서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8/hani/20260618171705857uuvf.jpg" data-org-width="668" dmcf-mid="FBYW4kkLm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8/hani/20260618171705857uuv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동아시아 지역에서 계획된 데이터센터 지도. 엑스디아이 보고서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89ef637af038e0d4b6fce51a6172b8c1574e591c4174525395ff7f228b05718" dmcf-pid="BBkctQQ9D5" dmcf-ptype="general"> 광역 행정구역 단위로는 우리나라 서울이 고위험 데이터센터 비중이 높은 도시 4위에 해당했다. 기후위험 대비가 낮은 경우 7개 중 3개(43%)가 고위험으로 분류됐으며, 지표수 침수가 주요 요인으로 지적됐다. 서울을 앞선 도시는 프랑스 누벨아키텐, 미국 오클라호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등이었다. 경기도는 계획된 데이터센터 9개 중 2개(22%)가 고위험으로 분류돼 22위에 해당했다. 하천 범람이 주요 요인이었다.</p> <p contents-hash="d28bba5d0ddc017e22ab4e9357643cea981d921a543dbe5454700f87476d668f" dmcf-pid="bbEkFxx2EZ" dmcf-ptype="general">온실가스 배출량을 적극적으로 줄이지 않는 ‘고배출’ 시나리오에선 데이터센터가 기후위험을 겪을 가능성 역시 커진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6년에 견줘 2100년의 피해 위험이 135%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에는 폭염으로 인해 데이터센터 운영이 중단될 위험은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앞으로는 이 위험이 빠르게 증가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됐다. 폭염은 데이터센터 관련 시설을 직접 손상하지 않지만, 냉각 시설을 비롯한 각종 인프라에 영향을 미쳐 데이터센터의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다.</p> <p contents-hash="2dcacc75dcb82f5d5259d1215c3b6b4d6b82233d7f57ef62bc983af8b4a1ff5f" dmcf-pid="KKDE3MMVwX" dmcf-ptype="general">보고서는 “극한 폭염은 디지털 인프라 운영에 점점 더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데이터센터 운영과 관련해 폭염 위험 지역으로 인식되지 않았던 시장에서도 폭염 관련 위험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b37bcd714f381713aca18bc5ee88fd06bbc3cc1610f4a60fb2e364aa172117a" dmcf-pid="99wD0RRfIH" dmcf-ptype="general">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구속 집착 버린 조상우... 'ERA 1.52' 믿을맨 변신 비결은? 06-18 다음 “나이·성별 안 봐줍니다” 단거리 최강 경주마 각축 06-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