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 “소버린 AI, 국산 LLM 넘어 인프라 통제권까지 봐야” 작성일 06-18 4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모델·클라우드·OS 선택권 강조…국가철도공단 “록인 해소가 현대화 핵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QmZ7iiPW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ebcf946102ba59ec1b23cd0c7d9201cf4792bd0f27e1a3e6867a8bee01d9e5" dmcf-pid="6QmZ7iiPy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8/552796-pzfp7fF/20260618164621114jcpw.jpg" data-org-width="640" dmcf-mid="fUmZ7iiPS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8/552796-pzfp7fF/20260618164621114jcp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9c111b9e3f15a3e5dcfd8f7f829d7d716d42df36a58ccc798e294b03da7cb5c" dmcf-pid="Pxs5znnQCy"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소버린 AI 기준이 국산 모델 보유 여부나 데이터 저장 위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 오픈소스 인프라 기업 수세(SUSE)는 AI 모델, 클라우드, 운영체제(OS) 전반에서 선택권과 통제권을 확보해야 실질적인 AI 주권을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0f295efdb9ca721454be4518ac695ed7c02586e3d6f0834e4137968a74c8e52" dmcf-pid="QMO1qLLxTT" dmcf-ptype="general">수세는 18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버린 AI 시대를 위한 오픈소스 기반 인프라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란 칸 수세 최고고객책임자(CCO), 피터 리스 수세 아태지역 솔루션 총괄 부사장, 마크 그래드웰 수세 글로벌 서비스 부사장, 이동운 수세코리아 지사장, 안진혁 국가철도공단 차장 등이 참석했다.</p> <p contents-hash="0a50cd15017db539ec25b700f4198cb248b78fe4f2424b4e5b2260762bf83ff1" dmcf-pid="xRItBooMvv" dmcf-ptype="general">임란 칸 CCO는 “AI가 기업 환경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지만 폐쇄적이고 독점적인 인프라 스택 위에서는 주권을 실현하기 어렵다”며 “기업이 회복탄력성을 갖추려면 경직된 방식이 아니라 선택지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방형 인프라와 표준을 통해 데이터 종속을 줄이고 워크로드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b56ecf801261503143fecbbcbb9ba59a7127a008b3bbe1ac05cc4512694a1ac" dmcf-pid="yYVowttWCS" dmcf-ptype="general">수세가 강조한 핵심 키워드는 ‘선택권’이다. 임란 칸 CCO는 “일부 벤더는 고객이 종속돼 있다는 점을 전제로 가격을 올리기도 한다”며 “개방형 표준은 이런 인위적인 록인을 없애고 기업이 절감한 예산을 다시 혁신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f6fa069a2821be305f10dd0b65689cb599c8af53278c92bf547ceef17526f54" dmcf-pid="WGfgrFFYyl" dmcf-ptype="general">수세는 멀티 리눅스 지원, 수세 리눅스 엔터프라이즈 서버(SLES) 16, 수세 버추얼라이제이션 등을 통해 기존 인프라를 유지하면서도 현대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피터 리스 부사장은 수세 역할을 “AI 기업이 아니라 AI를 위한 인프라 기업”으로 규정하고 “수세 과제는 가장 강력하고 유연하며 거버넌스가 가능한, 소버린 AI에 적합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da42f1abdbb02ba87eea50e65ff2dfefe2a11d41b6828c20810e7b8263df55f5" dmcf-pid="YH4am33Gyh" dmcf-ptype="general">기업 A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프로덕션 격차’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개발자들이 로컬 환경에서 AI를 실험하는 단계와 이를 실제 기업 운영 환경에 적용하는 단계 사이에 인력, 위치, 운영 측면의 격차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리스 부사장은 “기업이 개발자와 사용자 요구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섀도 IT, 나아가 섀도 AI가 확산될 수 있다”며 “이는 공급망과 데이터 거버넌스 측면에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e207022a4ae949b485d0b5484ef967c9ced3e65af7bb9af7e27e25139ebf667" dmcf-pid="GX8Ns00HyC" dmcf-ptype="general">수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엔비디아와 협력한 ‘수세 AI 팩토리’를 제시했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AI 워크로드를 배포·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랩톱에서 시도하던 AI 기술을 엔터프라이즈 규모로 전환하려면 운영 탄력성과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93f5b25156f3bc774cad7abf1563368db172451c4a75fdd2f8b00837289a672f" dmcf-pid="HZ6jOppXhI" dmcf-ptype="general">이 같은 인프라 중심 접근은 수세가 소버린 AI를 바라보는 관점과도 연결된다. 리스 부사장은 한국에서 소버린 AI가 국산 LLM이나 데이터 국내 보관 이슈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 “소버린 AI는 지역과 고객마다 뉘앙스가 다른 것이 사실이지만 출발점은 거버넌스”라고 답했다.</p> <div contents-hash="5762f3fb6919f88506c4d52f56c6c72bd9ab4300ebdc6878a704ceb013188c33" dmcf-pid="XvbJcXXShO" dmcf-ptype="general"> 그는 소버린 AI의 핵심 조건으로 시스템 작동 방식에 대한 이해, AI의 데이터·인프라 활용에 대한 통제, 비용 관리 역량을 꼽았다. 특정 모델에 묶이지 않고 모델 간 이동할 수 있는 선택권과 유연성이 확보돼야 조직 또는 국가 차원의 디지털 주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f8a6dacea2ad7b71a7b6e0441517a9cd80dac0b40e6d10393e0e8c35c754d6" dmcf-pid="ZTKikZZvS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8/552796-pzfp7fF/20260618164622534krid.jpg" data-org-width="640" dmcf-mid="4eATtQQ9h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8/552796-pzfp7fF/20260618164622534kri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0a6853587cf4a04450c23948178a71e6bb23ac1e50b96777098c1660efd1037" dmcf-pid="5y9nE55TSm" dmcf-ptype="general">마크 그래드웰 부사장도 소스코드 검증 가능성,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간 이동성, 제3국의 영향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봤다. 그는 유럽에서 미국 클라우드법(CLOUD Act)이 디지털 주권 논의에 영향을 미친 사례를 언급하며, 인프라와 법·제도 환경까지 소버린 AI 논의에 포함돼야 한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8e81a288108c20d4099d28357c748c154800a07eb5794f70055b5ba952f60ef9" dmcf-pid="1W2LD11ylr" dmcf-ptype="general">그래드웰 부사장은 데이터 위치와 거버넌스 역시 기본 조건으로 꼽았다. 특히 AI 모델 선택 문제는 기술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유와 선택권, 가드레일, 문화적 요소와도 연결된다고 부연했다. 프런티어 LLM을 쓸 것인지, 국가별로 특화된 LLM을 쓸 것인지도 소버린 AI 논의 일부라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51c92788f51b643aba4faaed685efdfd8c7350ad95d8dfdc2fd2349d15781c0a" dmcf-pid="tYVowttWhw" dmcf-ptype="general">수세는 오픈소스가 AI 시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리스 부사장은 “오랜 기간 소프트웨어 혁신의 상당 부분은 오픈소스 영역에서 이뤄졌다”며 “디지털 주권과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이 중요해질수록 오픈소스는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92c26fc180421e303b5a76dfbec5a303e462d12a949cee08e693662682cfaafa" dmcf-pid="FGfgrFFYvD" dmcf-ptype="general">한편 수세는 국내 시장에 대해 AI 확산과 보안 사고, 인프라 가용성, 고가 GPU 활용률, 벤더 종속성이 주요 과제라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e80dca290490778eb4b565601df66a60ca0d2e92f77e016c781acff08b51ab6c" dmcf-pid="3H4am33GSE" dmcf-ptype="general">공공 분야 사례로 참석한 국가철도공단은 오픈소스 도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본 요소로 엔터프라이즈급 지원과 벤더 종속 해소를 꼽았다. 안진혁 차장은 “공공기관이나 국가기관이 오픈소스를 검토할 때 가장 고심하는 부분은 메인터넌스가 가능한가”라며 “엔터프라이즈급으로 실질 지원할 수 있는 업체가 많지 않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5fb5238e13143a4749baf6688eb323e7e02faedc0085762fd31fe79008b5b2d9" dmcf-pid="0X8Ns00Hhk" dmcf-ptype="general">그는 인프라 현대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록인 효과를 없애는 것”이라며 “어느 한 기업에 묶이는 순간 예산 구조부터 인프라 구조까지 끌려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는 것이 중요했고, 수세가 멀티 리눅스 플랫폼과 지원을 제공한 점이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ae56431e65c88e849f21352b33b9e281575d97762692d6e5516e8121479f048" dmcf-pid="pZ6jOppXTc" dmcf-ptype="general">국가철도공단은 향후 엣지 컴퓨팅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안 차장은 “모든 컴퓨팅이 중앙에 집중되면 컴퓨팅 파워는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기반 설비 자동화나 예측 정비를 위해서는 결국 엣지 컴퓨팅 기반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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