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수십조원 쏟아부었지만…반도체 하드웨어 주권 여전히 '동아시아 쏠림' 작성일 06-18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nbEf33Gvo"> <p contents-hash="75910f36a393d14c6ece2ce8697abc6fd1975c2fb8f9b524006809d8e9ba5ef1" dmcf-pid="y5rzCaaeCL" dmcf-ptype="general"><strong>스태티스타·SEMI 소재 지출 732억달러 분석… 대만·중국·한국이 3분의 2 독식</strong></p> <p contents-hash="26af47b3cd2f4537465f29e8005e6b0fca3f300c2aae055207778920de15d1a5" dmcf-pid="WWA3wJJ6Sn" dmcf-ptype="general"><strong>미·유럽 공급망 복귀 구호의 허상… 실리콘 펀더멘털은 여전히 동아시아 패권</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da7ab63ce9904a47ba82cca593cccfb3471a3ebe0190b0ca33b640b31e187d4" dmcf-pid="YYc0riiPC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8/552796-pzfp7fF/20260618095202338xuzj.jpg" data-org-width="640" dmcf-mid="q5sBljjJy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8/552796-pzfp7fF/20260618095202338xuz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e2b01413bb1df61c807ec4e1850bbe59cf970a25e6b17b3f34b3b5213daff5b" dmcf-pid="GGkpmnnQhJ"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배태용기자] 미국과 유럽 정부가 천문학적인 보조금을 살포하며 반도체 제조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글로벌 반도체 생산의 핵심 지표인 소재 지출액 기준 여전히 대만과 한국, 중국 등 동아시아 3국이 전 세계 물량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유럽의 인프라 복귀 선언이 정무적 구호에 그치는 사이 실제 반도체를 찍어내는 실리콘 웨이퍼와 특수 가스 및 포토마스크 등 핵심 서브스트레이트 생태계에서는 동아시아의 지배력이 오히려 공고해지는 양상이다.</p> <p contents-hash="d01720e556ab30d8546c19204b4c49fe976d47e9ec4144adeb0e7f7883057317" dmcf-pid="HHEUsLLxhd" dmcf-ptype="general">17일 통계 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글로벌 반도체 소재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반도체 소재 지출 총액은 732억달러에 달했다. 이 중 대만(217억달러)과 중국(156억달러) 그리고 한국(112억달러) 등 아시아 경제 3국의 지출액 합계가 485억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66%이상을 차지했다.</p> <p contents-hash="4d0578434c81b7f7455951be77dbedc5802196e99f811da457a62b8f8d0a9164" dmcf-pid="XXDuOooMWe" dmcf-ptype="general">반면 글로벌 공급망 이전을 외치며 대대적인 지원법을 통과시켰던 북미 지역의 지출액은 62억달러에 불과해 한국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으며 유럽은 42억달러로 전년과 비교해 오히려 6%감소하는 역성장을 기록했다. 서구권의 정무적 자급제조 선언에도 불구하고 실제 공장을 돌리기 위한 원자재가 투입되는 생산 기지의 무게추는 여전히 동아시아에 공고하게 묶여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p> <p contents-hash="66e55dbf18c1a37236c7c727f980f6028b82bb1604259eed4e49b9eb70290bb4" dmcf-pid="ZZw7IggRCR" dmcf-ptype="general"><strong>◆ 대만 16년 독주 지속 속 중국의 두 자릿수 가파른 추격세</strong></p> <p contents-hash="24056a3dde8aaba7d3974c6a857d36f353e13312407decce8f136f10e3fb6ab0" dmcf-pid="55rzCaaeyM" dmcf-ptype="general">시장 안팎에서는 대만이 217억달러를 지출하며 16년 연속 세계 최대 반도체 소재 시장 자리를 수성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TSMC를 필두로 한 파운드리 및 첨단 후공정 생태계의 제조 위상이 실리콘 웨이퍼와 특수 화학물질 소비량으로 고스란히 입증됐다는 평가다. 대만은 전년과 비교해 8.6%의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글로벌 하이엔드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한 것으로 파악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4edc2698ae285fe2e946684349c74c026ba6eb5ac2e1e73cc500d3a3823739" dmcf-pid="11mqhNNdv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8/552796-pzfp7fF/20260618095203703phbi.jpg" data-org-width="640" dmcf-mid="QeWPZOOch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8/552796-pzfp7fF/20260618095203703phb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6f53ab200212d12b0432ac71df3eb87a6a551a836beadede2c5ddc8a42f234b" dmcf-pid="ttsBljjJSQ" dmcf-ptype="general">중국의 가파른 성장세도 주목된다. 미국의 대대적인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국내 레거시(범용) 공정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전년과 비교해 12.5%폭증한 156억달러를 기록해 한국을 제치고 2위자리를 굳혔다. 첨단 미세 공정의 진입은 막혔을지언정 글로벌 가전 및 자동차용 반도체 등 범용 칩 생산에 필요한 소재 물량을 중국이 사실상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는 맹점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해석이 우세하다.</p> <p contents-hash="8ec4ad113a172f719af4ea2df1cea02affa8cd18278d34969dec8173e0665565" dmcf-pid="FFObSAAilP" dmcf-ptype="general"><strong>◆ 삼성·SK 국내외 영토 확장… 실리적 생존 전술 매진하는 기업들</strong></p> <p contents-hash="ec2bc2b7ac466ed8a9e4351da5a7d5865d261f246097c21cacf4f2baf9563b7a" dmcf-pid="39HMthhDS6" dmcf-ptype="general">한국 역시 112억달러규모의 소재를 소비하며 전년과 비교해 2.4% 성장해 견고한 동아시아 3대 축을 형성했다. 이 같은 하드웨어 쏠림 현상은 국내 주요 반도체 대기업들의 최근 국내외 투자 움직임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d8a75e8d0e64535073bea8d295f4dd4114542600baa06d75d65ffc8064612dc7" dmcf-pid="02XRFllwv8"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미국의 파격적인 보조금 혜택에 발맞춰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 증설을 추진하면서도 실제 첨단 핵심 공정의 마더 팩토리 역할과 대규모 소부장 생태계 결속은 경기 용인 남사 클러스터와 평택 캠퍼스 고도화에 전적으로 집중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미국 인디애나주에 첨단 패키징 거점 투자를 단행하는 동시에 국내에서는 충북 청주 M15X와 용인 클러스터에 수십조원을 투입해 메모리 생산 역량을 한곳으로 결집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p> <p contents-hash="36e4c50bf1830be30d6f62759c8ac613db981d5b5e1d159d4eb1a143c1646f0a" dmcf-pid="pVZe3SSrh4" dmcf-ptype="general">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동아시아의 반도체 소재 소비량이 압도적이라는 것은 공장 인프라뿐 아니라 이를 지탱하는 전방위 소부장 생태계 자체가 특정 지역에 고도로 집중되어 있음을 방증한다"라며 "글로벌 제조 공급망의 다변화 흐름 속에서도 기술 노하우와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미 구축된 동아시아 소재 공급망의 인프라 마진을 영리하게 활용하면서 글로벌 핵심 생태계 허브와 유기적으로 결속하는 것이 장기적인 생존 방정식이다"라고 진단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해양·제조업에 AI 이식"…KT, 부울경 맞춤형 'AX 인프라' 지도 펼친다 06-18 다음 아마존 AI 수장 "오픈AI·앤트로픽 추격 자신…1년 내 선두권 모델 도전" 06-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