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셧다운 우려”…오상욱도 당한 잠실 봉쇄, 피해는 어디까지 작성일 06-18 22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남의 칼 들고간 오상욱이 끝 아니었다…공연계까지 번진 잠실 봉쇄 후폭풍</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6/18/0001248091_001_20260618091310857.jpeg" alt="" /></span></td></tr><tr><td>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2024. 11. 5.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td></tr></table><br>[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의 여파가 체육계를 넘어 공연계까지 번지고 있다.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자신의 장비를 챙기지 못한 채 국제대회에 출전한 데 이어,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도 공연장을 변경하며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br><br>가장 먼저 불똥이 튄 곳은 대한펜싱협회다.<br><br>대한펜싱협회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하지만 장기간 이어진 출입 제한으로 선수들이 개인 장비를 반출하지 못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6/18/0001248091_002_20260618091310912.jpg" alt="" /></span></td></tr><tr><td>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로 인해 개인 장비를 급하게 조달해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뉴델리 아시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6.6.16 연합뉴스</td></tr></table><br>결국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출국한 오상욱 등 국가대표 선수들은 자신이 사용하던 펜싱 칼과 재킷, 펜싱화 등을 챙기지 못한 채 다른 선수들의 장비를 빌려 대회장으로 향했다.<br><br>원우영 남자대표팀 코치는 “개인 및 새 장비들이 경기장에 있는데 출입이 막혀 선수들이 직접 장비를 구하며 조달했다”고 설명했다.<br><br>유승민 대한체육회장도 “선수들에게 장비는 몸의 일부와 같다. 매우 유감스럽고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6/18/0001248091_003_20260618091310955.jpg" alt="" /></span></td></tr><tr><td>‘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16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핸드볼경기장에 진입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유승민 회장 왼쪽은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 2026.6.16 연합뉴스·공동취재</td></tr></table><br>공연계도 직격탄을 맞았다.<br><br>오는 20~2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은 당초 88잔디마당과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 즉 핸드볼경기장을 무대로 진행될 예정이었다.<br><br>그러나 올림픽공원 시위 여파로 핸드볼경기장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수변무대와 우리금융아트홀로 공연장을 분산 운영하기로 했다.<br><br>주최사 비이피씨탄젠트 김은성 대표는 17일 공식 계정을 통해 “최근 공연장 변경과 관련하여 많은 문의와 의견을 보내주셨다. 갑작스러운 변경 소식으로 혼란과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br><br>이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고, 저희 역시 갑작스럽게 이를 통보받다”라고 설명했다.<br><br>일부 아티스트의 공연 장소와 공연 순서, 타임테이블도 조정됐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6/18/0001248091_004_20260618091311001.jpg" alt="" /></span></td></tr><tr><td>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17일 참가자들이 게이트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6.17 연합뉴스</td></tr></table><br>김 대표는 “공연을 축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공연을 최대한 정상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br><br>다만 핸드볼경기장보다 우리금융아트홀과 수변무대의 수용 규모가 작다는 점은 변수다. 주최 측은 공연장 변경 이후 추가 티켓 판매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br><br>관객들의 불만도 이어지고 있다. 공연장이 분산되면서 일부 아티스트의 공연 시간이 겹쳤고, 관람 동선과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br><br>올해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에는 잔나비, 실리카겔, 몬스타엑스, 십센치, 산다라박 등이 출연한다.<br><br>앞서 하이브도 위버스콘 관련 행사 장소 활용 계획을 접었고, 넥슨 역시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 장소를 킨텍스로 변경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6/18/0001248091_005_20260618091311044.jpg" alt="" /></span></td></tr><tr><td></td></tr></table><br>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는 공연장 운영이 사실상 멈추는 셧다운 우려까지 제기했다. 이번 주말에도 킹 누 내한공연, 박서진, 유노윤호, 엔플라잉 등 대형 공연이 예정돼 있어 추가 피해 가능성도 남아 있다.<br><br>체육계는 국가대표가 자신의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고, 공연계는 무대 운영 계획을 바꾸고 있다. 잠실 봉쇄 사태의 후폭풍이 스포츠와 대중문화 현장에 극심한 피해를 주고 있다.<br><br>이에 정부는 불법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으로 나선다. 유럽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5일 X를 통해 “시위대의 민간인 출입제한 행패 등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에 대해 행위자는 물론 공모자에 대한 엄중 수사를 경찰에 지시했다. 의사 표현을 넘어 타인의 권리침해가 없도록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br><br>이어 김민석 국무총리는 “불법 행위에 대해선 일벌백계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다.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br><br>kenny@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기계체조 대표팀, 아시안게임 전초전 아시아선수권대회 출격 06-18 다음 A조 1위 결정전? 홍명보호 '경계 대상' 3인 06-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