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지도를 그릴 때, 우리는 미래를 예측해야"…K-공간정보 생존법 작성일 06-18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터뷰] 이봉준 씨엠월드 대표 "구글 지도 반출은 위기이자 기회"<br>"공간정보 업계, 데이터 구축 넘어 지도 분석·활용 서비스로 확장해야"<br>"기술 검증할 환경 필요…단순 참여 아닌 공동 R&D·기술 투자 중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0Azk66bX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a8b5d12ec16daff1554284e960fc4c03a93e3f6e8c7d838c686b35812a83cb" dmcf-pid="fLFj0IIkZ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이봉준 씨엠월드 대표가 서울 금천구 씨엠월드 본사에서 뉴시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씨엠월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8/newsis/20260618060303997svuy.jpg" data-org-width="720" dmcf-mid="9PVl455T1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8/newsis/20260618060303997svu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이봉준 씨엠월드 대표가 서울 금천구 씨엠월드 본사에서 뉴시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씨엠월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89d7959b8aacb8618cfeb8a46707b8b8fdcfd4417d22ed7f9e9beae7fb56562" dmcf-pid="4o3ApCCE5W"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구글 지도 반출을 계기로 국내 공간정보 업계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단순히 지도를 그리고 갱신하는 수준에서 벗어나야 한다. 재난 대응, 수자원 관리, 디지털트윈 등 지도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경쟁력을 키워야 할 시점이다. 이를 위해 정부가 실제 데이터로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예측 가능한 활용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p> <p contents-hash="c776018f79703f3cc60560cc3c2151777635e334375d0763dd26959b7e9fe7c9" dmcf-pid="8g0cUhhDHy" dmcf-ptype="general">이봉준 씨엠월드 대표는 최근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뉴시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구글 지도 반출은) 국내 공간정보 산업에 위기이자 기회"라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이 단순 가공 업체가 아니라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21659b33a013ec1a6316345585db7407989063a80b27e40d6a3c42abc1594275" dmcf-pid="6apkullw5T" dmcf-ptype="general">씨엠월드는 자체 2D·3D 지리정보시스템(GIS) 엔진을 보유한 기업이다.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수자원, 재난안전, 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사업을 해왔다.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홍수 시뮬레이션 개발에도 참여했다.</p> <p contents-hash="8e8ca19da47e095750f780d4c4ea4ed4d67640c8bc834bae89b1e6e3be2b225f" dmcf-pid="PNUE7SSrtv"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공간정보 기업 상당수가 공공 발주 사업에 의존해 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민간 시장에서 지도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에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p> <p contents-hash="42248ac58788ade34f18e3a31c9831919a3571a8842808b57ffcefe48b29b0b8" dmcf-pid="QjuDzvvmtS"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구글 지도와의 공존 방식을 제안했다. 그는 "해외 서비스 상당수가 구글 지도 위에서 운영된다"고 짚었다. 이어 "구글 지도를 기본 인프라로 쓰고, 그 위에 국내 기업이 가진 침수 예측이나 대피 경로 분석 기능을 붙이는 방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p> <h3 contents-hash="55f9b9598ae8c1876492b06ca8f70d922016eeee027e74ed177362d58a32311e" dmcf-pid="xA7wqTTsGl" dmcf-ptype="h3"><strong>"구글 지도 반출 이후, '지도 제작' 아닌 '서비스' 경쟁으로"</strong></h3> <h3 contents-hash="e87dcdbed3c4d675faeb0ca35cb84f7924626f0141f9d3a74f2037ea6d1238c5" dmcf-pid="yUkBDQQ91h" dmcf-ptype="h3"><strong>"데이터 활용 길 열고 시험대 줘야 국내 기업도 큰다"</strong></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9864ffc363bc2c560c3d9d2762d232752fb5fffba703b21e36c9f32b5bd8887" dmcf-pid="WuEbwxx25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팀네이버가 구축한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KSA 디지털 트윈 시스템' 내 홍수 시뮬레이션. 물관리 통합 플랫폼 구축 경험이 있는 씨엠월드가 협력사로 참여했다. (영상=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8/newsis/20260618060304223vtdq.gif" data-org-width="640" dmcf-mid="2gBsKYYCt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8/newsis/20260618060304223vtdq.gif" width="64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팀네이버가 구축한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KSA 디지털 트윈 시스템' 내 홍수 시뮬레이션. 물관리 통합 플랫폼 구축 경험이 있는 씨엠월드가 협력사로 참여했다. (영상=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c7b3ab1c76dcc57656bbb919e40522ce56919862750e457184821b456f5e3b1" dmcf-pid="Y7DKrMMVHI" dmcf-ptype="general"> <strong><br> 국내 공간정보 업계는 그동안 공공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데이터의 특성 때문이다. 지도와 3D 공간정보는 도로와 건물뿐 아니라 지하시설물, 보안시설 등 민감한 정보와 맞물려 있다. 민간 기업이 자유롭게 쓰기 어려운 구조다.<br><br> 현재 미개방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공간정보 안심구역' 제도가 있다. 하지만 기업이 실제 데이터를 자유롭게 가져가 시험하긴 어렵다. 신청과 심사 등 거쳐야 할 단계가 많다. 이 대표는 "민간 서비스 시장이 충분히 성숙하지 못했다"며 "글로벌 플랫폼이 국내 지도 데이터와 결합하면 빠르게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br><br> 문제는 주도권이다. 국내 기업이 만든 재난 대응 서비스라도 기본 지도와 분석 도구가 모두 해외 플랫폼에 묶이면 보조 역할에 머물 수 있다. 이 대표는 "정밀 지도가 나간다고 산업이 종속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더 큰 문제는 기술과 서비스 유통 구조가 한쪽 생태계에 모두 묶이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br><br> </strong> 정부도 구글 지도 반출 결정에 따른 국내 업계의 충격을 고려하고 있다. 정부는 반출 허가와 함께 고정밀 공간정보 구축, 공간 인공지능(Geo AI) 기술 개발 지원 등을 담은 육성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div> <p contents-hash="dd360375bac11af597db5ddaf7b48f49ee403dccff229fa296b3185af1a36950" dmcf-pid="Gzw9mRRf1O"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정부 지원이 실제 데이터 활용과 실증 기회 확대로 이어져야 한다고 봤다. 그는 "국가가 인정한 기술은 지자체 데이터 제공과 실증 참여를 제도적으로 도와야 한다"며 "지도 반출도 무조건 막거나 여는 게 아니라 예측 가능한 규칙 안에서 움직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군사시설이나 지하시설물처럼 민감한 정보는 공개 범위와 검수 절차를 달리하자는 취지다.</p> <p contents-hash="c3e522d175ef46ca196b916605450426ad0aae4cc55698fad39a43eb3ec16379" dmcf-pid="Hqr2see4Gs" dmcf-ptype="general">그는 마지막으로 기술 투자 구조의 변화를 주문했다. 이 대표는 "국내 기업을 일부 업무에만 참여시키는 수준으로는 부족하다"며 "국내 기업이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급한 숙제"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e41148bb273e4e71317d6d291ab0b593c9f7819e8b6e75d64fba7c68a612dbb" dmcf-pid="X1gpNVV7Ym" dmcf-ptype="general"><a href="https://www.newsis.com/?ref=chul" target="_blank">☞공감언론 뉴시스</a> alpaca@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리기판 치고 나간 TSMC… ‘상용화 준비’ 삼성·SK·LG, 시장 진입 차질 우려 06-18 다음 보급형 TV서도 中 추격 따돌린다…미니 LED 왕좌 노리는 삼성 06-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