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개표소 시위 현장서 '흉기 자해'…경찰 대치 끝 제압→9개 체육단체 어쩌나 작성일 06-18 5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18/0002023616_001_20260618013815947.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이어지는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흉기 사건이 발생했다.<br><br>1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10시 24분께 경기장 1-3 게이트 앞에서 3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흉기로 자해한 뒤 경찰과 대치하다 제압됐다.<br><br>목격자와 현장을 촬영한 영상 등을 보면 이 남성은 오른손으로 흉기를 잡고 왼팔 부위에 피를 흘리는 상태로 "이(개표소) 안에서 사람이 죽고 있다"는 외침을 반복했다.<br><br>남성은 경찰이 다가오자 흉기를 허공에 휘두르며 대치했으나, 결국 현장에 투입된 경찰 기동대에게 제압당했다.<br><br>병원으로 이송된 남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남성 외에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br><br>한 목격자는 연합뉴스에 "남성이 '여기 있는 사람 다 죽여버리겠다'고 소리쳤다"고 전했으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br><br>흉기는 지역 경찰에 인계됐다. 현장을 관할하는 송파경찰서는 남성의 의도 등에 대해 파악할 예정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18/0002023616_002_20260618013816005.jpg" alt="" /></span><br><br>술이나 약에 취한 상태이거나 정신 이상이 있는지 등도 함께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br><br>경찰 비공식 추산 2천여명이 모여있던 당시 시위 현장은 하마터면 강력 사건으로 번질 수 있었던 소동에 적잖은 혼돈이 빚어졌다.<br><br>일부는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귀가하는 모습도 보였다.<br><br>한 60대 남성은 "이유 없이 자해한 것 같다"며 "무섭지만 그래도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했다.<br><br>한 여성 시위 참가자는 "흉기를 들고 있는데 왜 경찰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다.<br><br>바닥에 떨어진 남성의 핏자국을 닦는 시위 참가자와 '현장 보전이 필요하다'는 참가자들이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br><br>일부 시위 참가자는 자해 남성이 아시아 특정 국가 유학생이라는 주장을 펴기도 했으나 확인은 되지 않았다.<br><br>이날로 13일째 이어진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자해 소동이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에는 돌을 들고 다른 시위 참가자를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br><br>한편,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핸드볼경기장에 사무실이 있는 9개 종목단체와 '업무 정상화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업무 공백으로 인한 피해액이 60억원까지 불어나고 아시안게임을 앞둔 선수들에 대한 지원에도 큰 차질을 빚는다"면서 "업무에 꼭 필요한 것들만 가지고 나올 수 있도록 공권력 행사를 요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앤스로픽 “곧 수출 통제 해제될 것”…韓통신사 발목 논란엔 ‘노코멘트’ 06-18 다음 역시 '축구의 신'…첫 경기부터 '해트트릭' 폭발 06-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