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 AI 모델 외국인 사용 금지...떨고 있는 실리콘밸리 작성일 06-17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비즈톡]</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3SYcHHl5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fa256996f2ad2acee6eb3d331b6838e16c3d0ec2a471b72a1e067ea3591bbcd" dmcf-pid="t0vGkXXSX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앤스로픽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7/chosun/20260617154651607rvvo.jpg" data-org-width="1500" dmcf-mid="5NVP3xx2Y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7/chosun/20260617154651607rvv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앤스로픽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2314f7493635adcfd6205f2d4688eeb104d2bdf73fcc2861dce3f31d10e3a00" dmcf-pid="FpTHEZZvXG" dmcf-ptype="general">최근 미국 정부가 AI(인공지능) 기업 앤스로픽이 만든 초고성능 AI 모델인 미토스5·페이블5에 대해 외국인 접근을 막았습니다. 또 미 상무부는 최신 모델을 외국인에게 제공하려면 별도 라이선스가 필요하다고 앤스로픽에 통보했습니다. 앤스로픽 직원이라도, 미토스를 만든 개발자라도 미국이 아닌 외국인 국적자라면 AI 모델 사용을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오픈AI 공동 창업자로 최근 앤스로픽에 합류한 안드레이 카파시도 캐나다 국적이어서 같은 적용을 받게 됩니다. 오픈AI·테라 등을 거치며 미국 AI 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AI 거장’도 예외가 아닌 셈입니다.</p> <p contents-hash="29c33767183fc8652d1b38e5452bfa83eeec94dbbc974e6d8fab7935490e9f39" dmcf-pid="3UyXD55TZY" dmcf-ptype="general">이 같은 미국 정부 방침에 실리콘밸리는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앤스로픽뿐 아니라 오픈AI·구글·애플 등 미국 주요 빅테크에는 중국·인도·한국 등 외국인 엔지니어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AI 분야 학회인 ‘뉴립스’의 2024년 논문 저자 중 38%가 중국 대학 학부 출신이고, 이 중 약 75%는 현재 미국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I 경쟁이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로 비화하면서 외국인 직원 사이에서는 “우리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 자율주행 분야 연구원은 “우주·방산 기업은 지금도 신분·국적·보안 검증이 철저해 외국인에 대한 입사 문턱이 높은데, AI 기업도 같은 방식이 적용되면 신분이 불안정해질 것 같다”고 했습니다. 스페이스X나 팔란티어 같은 기업은 ‘미국 국적 또는 시민권’을 채용 자격 요건으로 내걸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4d9cd3d3b96623b6dafb1ce40b756bf8fd56356fb6e885ee391032ae40295212" dmcf-pid="0uWZw11y5W" dmcf-ptype="general">기업도 마찬가지 입장입니다. AI 연구에서 외국인 연구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 이번 앤스로픽 사태가 확대되면 핵심 연구원의 모델 개발이나 접근이 제한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픈 AI는 “미국의 AI 경쟁력은 전 세계 최고 인재 확보에 달렸다”며 정부에 강한 우려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미 IT 전문 매체 디 인포메이션은 “외국인 연구자의 최상위 AI 모델 접근을 제한하면 미국의 AI 경쟁력도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지적했습니다.</p> <p contents-hash="08e34b465a2fc6f27775e9c79d2b1b788dabbbd3f852c22e1ed112d4b12377e1" dmcf-pid="p7Y5rttWGy" dmcf-ptype="general">이런 논란은 처음이 아닙니다. 미 국방부는 지난 3월 “앤스로픽이 중국인을 포함해 다수의 외국인 연구자를 고용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중국 국가정보법에 따라 중국 국적 연구자가 자국 정부로부터 정보 제공을 요구받을 가능성이 있고, 외국인 연구자가 몰래 AI 모델에 기술적 취약점이나 악성 코드를 끼워 넣을 위험성을 제기한 것입니다.</p> <p contents-hash="61ec85c6512001cb3284a1d92a667963ae0456270b9c5f05d101d65cc4821ea3" dmcf-pid="U7Y5rttWGT" dmcf-ptype="general">AI는 그동안 여러 나라의 최고 인재들이 함께 키워온 기술이었지만 미국 정부가 국가 안보의 핵심 자산으로 분류하면서 상황은 달라지고 있습니다. AI 패권을 지키려고 외국인 접근을 제한하고 나섰지만, 역설적으로 미국 AI 기술 경쟁력의 원천이었던 인재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고, 이는 결과적으로 미국의 AI 경쟁력을 갉아먹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신혜련 교수 "UGC·AI가 바꾼 게임 패러다임…크로스플레이 전제 지원 절실" 06-17 다음 “AI가 대신 회의 잡고 업무 처리”…KT, 에이전틱 AI 시대 선언 06-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