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T GDC 서울 첫 AI데이터센터 가보니…“내년부터 수요 더 커진다” 작성일 06-17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입주기업 7할이 AI…“서울 입지가 곧 경쟁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Ljmw11yy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3fd5365bb445d4e1b9a0cb930e0e7858f9c17b51f1d200252de787bfe1a369" dmcf-pid="PrCYybb0S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6일 서울 가산동 STT Seoul1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조현준(왼쪽 3번째) 효성그룹 회장, 브루노 로페즈(왼쪽 4번째) STT GDC 대표이사, 박지혜(왼쪽 8번째)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TT GDC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7/dt/20260617153119435japs.jpg" data-org-width="640" dmcf-mid="fllHY99UW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7/dt/20260617153119435jap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6일 서울 가산동 STT Seoul1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조현준(왼쪽 3번째) 효성그룹 회장, 브루노 로페즈(왼쪽 4번째) STT GDC 대표이사, 박지혜(왼쪽 8번째)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TT GDC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de820b2d240c8635d3528e2135c844cbc8969be3b4d8b06f6ed6c2520d6ef5d" dmcf-pid="QmhGWKKpl2" dmcf-ptype="general"><br> 지난 16일 문을 연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데이터센터 ‘STT Seoul1’. 10층 건물이지만 층마다 천장이 높아 일반 건물 20층을 웃도는 높이다. 내부에는 고객사 장비가 한창 들어차는 중이었고, 작업자들은 천장에 빼곡히 매달린 전기와 냉각 설비를 마무리하고 있었다. 한 층에서만 아파트 2000여세대가 쓸 전력을 소비하는 공간이다.</p> <p contents-hash="dc2538761ab8c94f296c621edeab155740bb77a28cd2505be432935b53c6bde6" dmcf-pid="xslHY99Uy9" dmcf-ptype="general">데이터센터는 쉽게 말해 ‘디지털 공장’이다. 앱과 웹사이트,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돌리는 수많은 서버가 모인 건물로, 컴퓨터가 전기를 먹고 일하며 내뿜는 열을 식혀주고 전기가 한순간도 끊기지 않게 떠받치는 것이 핵심 역할이다. 서버가 멈추면 그 위에서 돌아가던 서비스도 함께 멈춘다.</p> <p contents-hash="f426895bd0f956b404cadabf8a15da3b87b2875c68d17513ace08015d376c5ae" dmcf-pid="y98dRssAhK" dmcf-ptype="general">◇‘디지털 공장’의 건물주…장비는 고객, 환경은 운영사 몫</p> <p contents-hash="ef0193b9a51aa768dfc9002922bd45c1291b54eefd86035e8e43b6994dd8eea7" dmcf-pid="W26JeOOclb" dmcf-ptype="general">STT 서울1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사 STT GDC가 효성중공업과 함께 세운 국내 첫 데이터센터다. 연면적 약 4만㎡에 최대 30메가와트(MW)의 IT 부하를 감당할 수 있다. 본격 가동일은 다음 달 1일이다.</p> <p contents-hash="ca311584bf490856cec68dd42a89090daedbe5b9d8ffa2fa83de86aab90fb00c" dmcf-pid="YVPidIIkvB" dmcf-ptype="general">데이터센터 운영사의 역할은 건물주에 가깝다. 안에 들어가는 서버 등 장비는 고객사의 것이고, 운영사는 그 장비가 가장 잘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안정적인 전력과 냉각, 보안 등이다.</p> <p contents-hash="d79f6bd9eea496952951e6bc8b773f9b980522a0f836747998993f6a19c1e1e1" dmcf-pid="GfQnJCCEvq" dmcf-ptype="general">허철회 STT GDC 코리아 대표는 “고객의 장비를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움직이게 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우리 일”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b23fd4003381828bf55fccb5810afd1b2b8f3632b8d94e5b1b3437a64e1e698" dmcf-pid="H4xLihhDTz" dmcf-ptype="general">회사가 자신하는 근거는 폭발하는 수요다. 신규 데이터센터 수요가 내년부터는 공급량을 앞지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AI용 데이터센터 수요 폭증을 전망했다. 이번 데이터센터 입주사 역시 일반용 보다는 AI용도가 더 많았다.</p> <p contents-hash="81e32aee6ec1a2f0101f0b798cc6e03c73043911be40b40e6e3456e941492550" dmcf-pid="X8Monllwv7" dmcf-ptype="general">허 대표는 “업종, 규모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기업이 들어온다”고 귀띔했다. 첫 데이터센터를 공급하는 만큼, 여러 업종의 다양한 요구를 받으며 운영 노하우도 빠르게 쌓일 것으로 기대했다.</p> <p contents-hash="686b5c39673f70fe136466867ec74245982d267737975708ffbcf91177ff957f" dmcf-pid="ZG17Uee4Wu" dmcf-ptype="general">서울 한복판이라는 입지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기를 쓰는데, 수도권은 이미 전력을 끌어올 여력이 빠듯한 상황이다.</p> <p contents-hash="a759c63511810f2c2f6322f1e7249147c6ef91e90f7797605eb228557b90b98f" dmcf-pid="5Htzudd8vU" dmcf-ptype="general">양재석 STT GDC 코리아 운영센터장은 “수도권은 송전 인프라가 포화 상태라 서울 안에서 전력을 확보하기가 갈수록 어렵다”며 “예전에는 인천, 용인 등이 한계였지만 지금은 가평, 의정부, 포천까지 부지를 찾아 나서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 30MW 규모를 확보한 것 자체가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7080bd4f8f4d03e47d71dfcc827d29687a2afb95201cab999fd4d3237d0bbf2" dmcf-pid="1XFq7JJ6Sp" dmcf-ptype="general">◇GPU 서버 한 대 230㎏…열폭주에 수냉·액침까지</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f6dce6d64f53cdaf4bc491f089c8cf2ccdb0e3db743e10f5868992fd9e3962" dmcf-pid="tZ3BziiPS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가산동 STT Seoul1 외관. STT GDC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7/dt/20260617153120848mtuj.jpg" data-org-width="640" dmcf-mid="8bAsrttWh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7/dt/20260617153120848mtu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가산동 STT Seoul1 외관. STT GDC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2f36e31ead4dd3751c1557ca1639b50a7e64f404872d6d53ca4b792758e3ceb" dmcf-pid="F50bqnnQl3" dmcf-ptype="general"><br> AI는 데이터센터의 생김새 자체를 바꿔놓고 있다. STT GDC 관계자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 서버는 한 대에 230㎏에 달하고 전력 소모도 가파르게 치솟았다”며 “랙당 40킬로와트(kW)를 넘어가면 공기로는 열을 식힐 수 없어, 앞으로 지어지는 대부분의 데이터센터는 수냉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b7c0b1f892380196c0983142e6f309a4475252e759b5ac36245e7a6ffb24ed5" dmcf-pid="31pKBLLxTF" dmcf-ptype="general">STT 서울1은 이를 대비해 공랭식을 기본으로 하되, 물을 서버에 직접 흘려보내는 수냉식과 액체에 서버를 담그는 액침냉각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층고를 높이고 바닥 하중을 일반 센터의 두 배 수준인 1㎡당 1.5t으로 설계했다.</p> <p contents-hash="60b12c62caf72fd1e419838345f14b3aeb58505e40c7f43743826b960d71bbf7" dmcf-pid="0tU9booMyt" dmcf-ptype="general">운영 안정성에도 공을 들였다. 한국전력에서 받는 40MW 전력을 서로 다른 두 경로로 이중 인입해 한쪽이 끊겨도 즉시 전환되도록 했고, 정전 시 무정전전원장치(UPS)가 5분간 버티는 사이 비상 디젤 발전기가 가동된다.</p> <p contents-hash="fea5c870930ebeaeed3f28b3803db0c8fd542a575e82fb4aa38eb4bd27067c79" dmcf-pid="pFu2KggRv1" dmcf-ptype="general">건물은 대형 병원이나 원자력 시설에 적용하는 내진 기준이 반영됐고, 1층은 바닥을 1.2m 들어올려 100년 빈도 홍수위에도 핵심 설비가 잠기지 않도록 했다. 발전기, 변압기 같은 주요 시설은 침수 위험이 있는 지하 대신 지상층에 배치했다. 개관에 앞서 글로벌 평가기관의 설계인증까지 받았다.</p> <p contents-hash="1947ec6dc27c24a9e90f1928ca8e749b11bc2602944e14f6518107f98bb1bb80" dmcf-pid="U37V9aaeC5" dmcf-ptype="general">배터리실에 가스와 물 소화 설비를 함께 설치하고 내화 방벽 등 설계 변경을 통해 과거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강화된 국내 규제도 충족했다.</p> <p contents-hash="59defd9d04d473b2f1d008021dc35e3f3fe2ec2780a31258875936daaba38f07" dmcf-pid="u0zf2NNdSZ" dmcf-ptype="general">운영 인력을 외부에 맡기지 않고 직접 고용하는 점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상당수 데이터센터가 교대 근무 인력을 아웃소싱하는 것과 달리 직접 엔지니어를 채용해 4조 2교대로 운영, 서비스 연속성을 높였다.</p> <p contents-hash="4a7db67b5157aef3aa2772a60204ca4ae2e26998d07693afac8b755e2bf57c03" dmcf-pid="7pq4VjjJvX" dmcf-ptype="general">허 대표는 “당초 다른 지역에 첫 센터를 추진했지만 주민 민원으로 무산됐다”며 “가산동 센터를 발판으로 동북아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4037601939dc2ff0ea31542d71da5caa04f77aa52e15ebb54c62f841a6a5bac" dmcf-pid="zub64ccnvH" dmcf-ptype="general">김남석 기자 kns@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앤스로픽, ‘클로드 맥스’ 과장광고 소송 직면…통신품질 이어 AI 사용량도 법정으로 06-17 다음 갤럭시 '주춤'하는 사이에…애플·화웨이 스마트폰 판매량 '쑥' 06-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