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넘어 공감으로"…대한민국운동선수학부모연대, 국제 청소년 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작성일 06-17 4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6/17/0000613833_001_20260617124615886.jpg" alt="" /></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민국운동선수학부모연대(회장 김창우)가 학생선수 육성 정책 개선 활동을 넘어 새로운 학교체육 문화 조성에 나선다.<br><br>대한민국운동선수학부모연대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고양 YMCA 유스센터에서 '2026 국제 청소년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의 재정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국내외 학생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br><br>이번 페스티벌은 학생선수·지도자·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공감형 스포츠 문화 축제로 기획됐다.<br><br>그동안 대한민국운동선수학부모연대는 학생선수 경기참가권 보장, 국제교류 확대, 학생선수 인권 보호, 학교체육 정책 개선 등을 위해 꾸준히 활동했다. 학생선수들이 운동과 학업, 그리고 삶의 균형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 제안과 사회적 활동을 이어왔다.<br><br>이번 행사는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마련됐다. 단순히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선수와 지도자, 학부모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직접 만들어 가자는 취지다.<br><br>특히 성적과 결과 중심의 선수 육성 문화를 넘어 학생선수·지도자·학부모가 동등한 주체로 참여하는 수평적 공감 문화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학교체육 현장에서는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서도 각자의 역할과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갈등과 오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번 페스티벌은 스포츠를 매개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새로운 학교체육 문화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br><br>행사 기간 참가자들은 AI 레이저사격 국제대회와 박스볼(Box Ball) 대회에 함께 참여하며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미래형 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선수뿐 아니라 지도자와 학부모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br><br>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KBS 개그콘서트 공연팀이 참여하는 특별 상황극이다. 실제 학교체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선수·지도자·학부모 간 갈등과 소통 사례를 공연 형식으로 재구성해 각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한다.<br><br>이는 기존의 일방적 강의식 교육이나 영상 시청 중심 인권교육을 넘어 참가자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인권교육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br><br>행사 마지막에는 세족식이 진행된다. 학생선수들이 부모와 지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승패와 성적을 넘어 헌신과 사랑,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br><br>김창우 대한민국운동선수학부모연대 회장은 "그동안 학생선수 육성 정책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내왔다면 이제는 학생선수와 지도자, 학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공감과 존중, 배려가 살아있는 대한민국 학교체육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br><br>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은 "건강한 스포츠 생태계는 경기력 향상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간 신뢰와 존중이 뒷받침될 때 지속 가능한 학교체육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가 학교체육 현장의 새로운 소통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br><br>'2026 국제 청소년 스포츠 페스티벌'은 스포츠와 교육, 문화와 공감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축제로 학생선수의 건강한 성장과 지속 가능한 학교체육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다.<br><br>또한 '경쟁을 위한 스포츠'에서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로, '수직적 지도 문화'에서 '수평적 공감 문화'로의 전환을 상징하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에서 시작되는 이번 시도가 대한민국 학교체육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파리올림픽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주역 구본길 국가대표 은퇴 06-17 다음 휴가 간 동료 대신 일하는 AI…KT, 업무용 에이전트 연내 추진 06-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