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백혈병 재발·치료 예후 가르는 유전자 찾았다 작성일 06-17 4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QMxMllwM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1aafd4cb21a19bfad24adecc01c96bcafcfc796764fbb91654c4581e5f1ce7d" dmcf-pid="xxRMRSSrn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김홍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명과학과 교수, 유건희 서울삼성병원 교수, 김윤학 부산대 의대 교수, 황원찬 UNIST 박사, 박기범 박사. UN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7/dongascience/20260617112937097cjbx.png" data-org-width="680" dmcf-mid="POhChKKpi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7/dongascience/20260617112937097cjbx.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김홍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명과학과 교수, 유건희 서울삼성병원 교수, 김윤학 부산대 의대 교수, 황원찬 UNIST 박사, 박기범 박사. UN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090dc83283f5dfad53b23e0204bd4d8564614660a9d1fb0d2db74167269a63a" dmcf-pid="yyYWY66bdb" dmcf-ptype="general">가장 흔한 소아암인 급성림프모구백혈병(ALL) 치료 예후를 악화시키는 유전자가 규명됐다. 기존 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난치성 환자를 위한 새 치료 전략을 세우는 데 돌파구가 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3476ba8ee0e808970d10e6eab367aca9269f36a603a4d0c32a906c731826b192" dmcf-pid="WWGYGPPKLB" dmcf-ptype="general">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김홍태 생명과학과 교수팀이 유건희 삼성서울병원 교수, 김윤학 부산대 의대 교수팀과 함께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의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해 ‘ZNF184’라는 유전자가 세포의 DNA 복구 시스템을 마비시켜 질병을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7일 밝혔다.</p> <p contents-hash="260d88dd518d022607eff5464244918438e3a144eb9479d04de99c222f54b898" dmcf-pid="YYHGHQQ9Mq"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ZNF184 단백질이 손상된 DNA 이중가닥이 제대로 복구되지 못하게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DNA 두 가닥이 모두 손상되면 BRCA1 같은 복구 단백질이 손상 부위로 모여 상동재조합이라는 정밀 복구를 진행하지만 ZNF184가 활성화되면 복구 단백질들이 손상 부위에 충분히 모이지 못했다. </p> <p contents-hash="4cc1242ccd3488398d619d090aff501209d1f00483389425837f570d70854e1e" dmcf-pid="GGXHXxx2Jz" dmcf-ptype="general">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의 유전체 데이터 분석 결과, ZNF184 과발현 환자군은 전체 생존율이 낮았다. 환자가 처음 진단을 받았을 때는 ZNF184 발현량이 매우 높았다가 치료를 통해 암세포가 사라진 ‘임상적 관해’ 상태가 되면 발현량이 급격히 낮아졌고 재발 시 다시 발현량이 치솟아 ZNF184 발현이 질병 진행 경과와 밀접하게 연동되는 패턴을 보인다는 점이 확인됐다. </p> <p contents-hash="5b4b37b1c6b2b00d52ee5252dccbea9a2386c58d717b9c744aeb1c7759750d0a" dmcf-pid="Huz7zNNdR7"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ZNF184 과발현 특성을 역이용하면 암세포만 골라 죽일 수 있는 합성치사 전략을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성치사는 하나의 약점만 있을 때는 세포가 살아남지만 두 가지 약점이 동시에 겹치면 세포가 버티지 못하고 죽는 현상이다.</p> <p contents-hash="8b9e5561518322eb4e052dcf469e6efca38e083492af8b244fc0aa2304a5941f" dmcf-pid="X7qzqjjJeu" dmcf-ptype="general">ZNF184 과발현 백혈병을 일으키는 암세포는 상동재조합 복구 기능이 약해진 상태라는 약점이 있다. 연구팀은 DNA 단일가닥 손상 복구를 억제하는 항암제를 이용해 또 다른 약점이 겹치도록 만들었다. </p> <p contents-hash="5e9101f49325dd20771f33d9903ae3117177f94fb0fd620bb68ecff253a4ffe6" dmcf-pid="ZzBqBAAiMU" dmcf-ptype="general">항암제 올라파립을 백혈병 세포주에 처리하자 ZNF184 과발현 세포에서 암세포 생존율이 크게 낮아졌다. 환자 유래 세포에서도 동일한 효과가 확인됐다. 임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세포독성 항암제인 독소루비신과 올라파립을 병용했을 땐 암세포 사멸 효과가 더욱 커졌다. </p> <p contents-hash="e75774c5e1e231b31718defa56958d382fef9d72fb013eccd2c9f08e5f01a504" dmcf-pid="5qbBbccndp"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고위험군 백혈병 환자를 미리 선별할 수 있는 유전적 지표(바이오마커)를 확보했다”며 “암세포의 취약점을 찔러 정상 세포의 타격은 줄이고 암세포만 죽이는 안전한 맞춤형 정밀 의료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 이번 연구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클레익 애시드 리서치’에 지난 10일 발표됐다. </p> <p contents-hash="82388bea764cb87f4efeecc619b79a74940f3956de2512a1b4380627f8a80d78" dmcf-pid="1BKbKkkLM0" dmcf-ptype="general"><참고 자료><br> doi.org/10.1093/nar/gkag486</p> <p contents-hash="59e59d1836cc08d44964658341c9b346502e4f3f35196cdd2feb0631b269b254" dmcf-pid="tb9K9EEoe3" dmcf-ptype="general">[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미사리 물살 가른 조정 꿈나무들…하남조정협회장배 성료 06-17 다음 충·방전 반복해도 끄떡없다…차세대 배터리 소재 실리콘 음극 수명 2배 06-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