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펜싱 칼도 못 챙기고 대회 출전…시위 장기화에 체육행정 마비 작성일 06-17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6/06/17/0005373121_001_20260617110424245.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재선거 요구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2026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펜싱 국가대표팀이 개인 장비를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대회에 나서게 됐다. 사진은 대회 출전 선수 중 한 명인 오상욱. /사진=뉴시스</em></span><br>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재선거 요구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2026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펜싱 국가대표팀이 개인 장비를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대회에 나서게 됐다.<br><br>16일 뉴스1에 따르면 펜싱 국가대표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오상욱(대전시청), 송세라(부산시청), 전하영(서울시청) 등 주축 선수들이 포함된 대표팀 1진은 오는 18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br><br>그러나 재선거 요구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대한펜싱협회 출입이 제한돼 선수들은 개인 펜싱 칼과 재킷, 펜싱화 등 장비를 제때 챙기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br><br>대한펜싱협회를 비롯한 대한체육회 산하 9개 종목 단체는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하지만 시위대가 출입을 막으면서 관련 단체들의 업무가 사실상 마비된 상태다.<br><br>이로 인해 펜싱 대표팀 선수들은 협회 사무실에 보관 중이던 장비를 가져오지 못했고, 소속팀 동료 등 다른 선수들에게 장비를 급히 빌려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br><br>대표팀은 앞서 대회 참가비 납부 과정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협회 직원들이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하면서 송금 업무가 지연됐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지도자 보수 지급과 세금 납부 등 각종 행정 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br>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는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과 함께 주요 국제대회로 꼽힌다. 더욱이 대한체육회는 100일도 채 남지 않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비 업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6/06/17/0005373121_002_20260617110424273.jpg" alt="" /><em class="img_desc">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지난 15일 봉쇄 장기화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사무실 진입을 시도했지만 일부 시위 참가자들의 저지로 무산됐다. 사진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 개표소에 진입하기 위해 대기하는 모습. /사진=뉴시스</em></span><br>이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지난 15일 봉쇄 장기화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사무실 진입을 시도했지만 일부 시위 참가자들의 저지로 무산됐다.<br><br>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16일 "명분을 지켜야 한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국제대회 출전까지 막는다면 시위를 이어갈 명분을 잃게 된다"고 시위 참가자들에게 행동 변화를 촉구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br><br>잠실 일대에서는 지난 5일부터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등의 구호를 외치며 재선거 실시를 촉구하고 있다.<!--article_split--><br> 관련자료 이전 경찰, 잠실개표소 진입 홀로 막은 '올다르크' 업무방해 수사(종합) 06-17 다음 [NDC 2026] AI로 블루아카의 일본어 음성을 "한글 목소리로 바꾸기까지" 06-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