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준 '사상 첫 2연패 무산', LG배 결승 최종국서 中 왕싱하오에 불계패 작성일 06-16 32 목록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6/16/0003444987_001_20260616171216234.jpg" alt="" /><em class="img_desc">신민준 9단이 16일 전북 전주시 한옥호텔 왕의지밀에서 열린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왕싱하오 9단과 대국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기원 제공</em></span>한국랭킹 3위 신민준(27) 9단의 LG배 사상 첫 2연패 도전이 최종국에서 멈췄다.<br><br>신민준은 16일 전북 전주시 한옥호텔 왕의지밀에서 열린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왕싱하오 9단에게 183수 만에 백 불계패하며 종합전적 1승 2패로 준우승했다.<br><br>이날 대국은 1·2국 반집으로 갈린 승부 양상과 달리 초반부터 중앙 공방전이 벌어졌다. 접전 중 신민준이 다소 무리하게 상대 돌을 끊어갔고, 이를 왕싱하오가 정교하게 타개하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비세를 의식한 신민준이 상변 대마 공격에 승부를 걸었으나, 왕싱하오의 철벽수비에 막혀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br><br>신민준은 지난 14일 열린 결승 1국에서 308수 만에 흑 반집승을 거두며 먼저 1승을 가져갔으나 15일 2국에선 328수 만에 백 반집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최종국에서도 왕싱하오의 벽을 넘지 못하며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준우승 상금 1억원을 차지했다.<br><br>중국 랭킹 4위 왕싱하오는 이번 승리로 첫 LG배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상금 3억원을 품었다. 지난해 제1회 북해신역배 세계바둑오픈에서 첫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왕싱하오는 이번 대회 4강에서 한국랭킹 1위 신진서 9단을 꺾고 결승에 오른 데 이어, 결승전에서 신민준을 제치고 두 번째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신민준과의 상대전적도 4승 2패로 격차를 벌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6/16/0003444987_002_20260616171216264.jpg" alt="" /><em class="img_desc">신민준 9단(왼쪽)이 16일 전북 전주시 한옥호텔 왕의지밀에서 열린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왕싱하오 9단과 대국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기원 제공</em></span>국후 인터뷰에서 왕싱하오는 "초반부터 연구된 포석이 등장해 잘 풀렸고 좋은 경기력의 내용을 보여준 것 같다"라며 "LG배를 우승해 굉장히 기쁘고, 과정에서 아쉬움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평소보다 좋은 실력을 발휘했다. 특별한 계획은 없고 앞으로도 매판 최선을 다해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중국은 이번 우승으로 LG배 통산 우승 횟수를 13회로 늘렸다. 31회 전까지 국가별 우승 횟수는 한국 15회, 중국 12회, 일본 2회, 대만 1회였다. 왕싱하오의 우승으로 중국은 한국과 격차를 좁혔다.<br><br>이어지는 시상식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조선일보 정동별관 1층 조이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br><br>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하는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 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본선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6/16/0003444987_003_20260616171216288.jpg" alt="" /><em class="img_desc">왕싱하오 9단이 16일 전북 전주시 한옥호텔 왕의지밀에서 열린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승리해 우승을 차지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기원 제공</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기자수첩] TSMC보다 더 무서운 대만 반도체의 힘 06-16 다음 [영상] 쌩쌩 달리는데 할머니 스쿠터 '불쑥'…사이클 대회서 연쇄 충돌 06-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