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 안 줄이면 21세기 후반 한반도 대부분 아열대 기후" 작성일 06-16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cpXwSSrn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c8e1eb55a587e2857d297896ae7488b061dd7b4b233ae795ceb9d2d103eae5" dmcf-pid="VkUZrvvmL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후 구분 기준 중 하나인 '트레와다(Trewartha)'에 따르면 가장 추운 달의 평균기온이 18℃ 이하, 월평균기온이 10℃ 이상인 달이 8개월 이상일 때 아열대 기후로 분류된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6/dongascience/20260616165137469entd.jpg" data-org-width="680" dmcf-mid="KAoMuVV7R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6/dongascience/20260616165137469ent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후 구분 기준 중 하나인 '트레와다(Trewartha)'에 따르면 가장 추운 달의 평균기온이 18℃ 이하, 월평균기온이 10℃ 이상인 달이 8개월 이상일 때 아열대 기후로 분류된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ecff9a09b68dbe79f63180759d7c4cf3fefa0defd0dde6f5c12d8d310788554" dmcf-pid="fEu5mTTsnP" dmcf-ptype="general">기후변화로 한국의 연평균기온이 상승하며 한반도 남쪽부터 아열대 기후 경계선이 점차 북쪽으로 확대되고 있다. 탄소배출을 거의 줄이지 못한 고탄소 기후 시나리오에서는 21세기 후반 강원과 영서 지방을 제외하고 전부 아열대 기후가 전망된다.</p> <p contents-hash="ce43d5f150c12ed9525ec8941907d3161ccafb5089910afaf0500ab2a697dc2f" dmcf-pid="4QSreNNdJ6" dmcf-ptype="general"> 16일 기상청은 한국 아열대 기후 특성 현황과 전망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p> <p contents-hash="077b022e62dd0f9272149eea2e637e45eebda65146106b0d4c2171547805b002" dmcf-pid="8xvmdjjJJ8" dmcf-ptype="general"> 1981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 66개 지점의 평균기온과 강수량 관측자료를 기반으로 아열대 기후 특성 현황과 2100년까지의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미래 전망을 분석했다.</p> <p contents-hash="a7b387101874eaddfc21a420160de6c1a63bab75e0ae767ad10bb1f146349e0c" dmcf-pid="6MTsJAAie4" dmcf-ptype="general"> 1973년부터 2025년까지 한국 연평균기온은 10년마다 0.3℃꼴로 올라 상승 추세가 뚜렷하다. 기후 구분 기준 중 하나인 '트레와다(Trewartha)'에 따르면 가장 추운 달의 평균기온이 18℃ 이하, 월평균기온이 10℃ 이상인 달이 8개월 이상일 때 아열대 기후로 분류된다.</p> <p contents-hash="513a7b59053950a2f6e21fd434bfd6e426549ea21695dff20d0b798d964c458e" dmcf-pid="PRyOiccnLf" dmcf-ptype="general"> 한국은 1991년부터 2020년까지의 평년 기간에서 약 80% 지역에서 월평균기온이 10℃ 이상인 달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로 온대기후에 해당한다. 월별 기온 상승 추세를 보면 2∼3월, 9월, 11월에 기온 상승 추세가 다른 월에 비해 크게 나타난다. 월평균기온이 10℃에 근접한 3월과 11월의 기온 상승이 아열대 기후 조건을 만족하는 데 핵심 근거로 꼽힌다.</p> <p contents-hash="3b2c24a9c18e6ff24a67d28eb14c70ff12c495d21cd32261ccd74f7f18da1734" dmcf-pid="QeWInkkLdV" dmcf-ptype="general"> 1981년부터 2010년까지의 평년 기준으로 제주 4개 지점을 포함해 부산, 여수, 목포 등 남해안 13개 지점이 이미 아열대 기후 조건을 만족했다. 울산은 1991년부터 2020년까지 평년 기준으로 11월 평균기온이 10℃를 넘기면서 아열대 기후 조건을 만족했다. </p> <p contents-hash="01fe530e196c791a95ec1f473462a918cfe12a5db20c007912dc0def0bb71276" dmcf-pid="xdYCLEEod2" dmcf-ptype="general"> 가파른 기온 상승 추세를 감안해 10년 단위로 관측 범위를 세분화하면 2016년부터 2025년까지 광주, 울진, 강릉 지점을 추가해 총 17곳에서 아열대 특성을 확인했다. 최근 10년 기준으로 보면 한국 연평균기온은 매년 1.1℃씩 증가해 30년 평균 증가량인 0.3℃를 크게 웃돈다.</p> <p contents-hash="3282512f2bf35e2b6d4eee28ff74289a3f888da313cc8faec09ccb7ef6c9886f" dmcf-pid="yHRf1zztM9" dmcf-ptype="general"> 전반적으로 아열대 기후 특성이 남해안에서 남부 내륙으로 북상하고 동해 해수면 온도가 빠르게 상승하며 동해안 지역 기온이 오른다고 분석됐다.</p> <p contents-hash="ea57a679d6d34f1a042cc3974d76fd31c3bddd8b9bb848e21bb81b15946a6da0" dmcf-pid="WXe4tqqFLK" dmcf-ptype="general"> 중부 지방은 아직 온대 기후가 우세하지만 보령, 청주, 대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점차 아열대 기후 조건에 근접하는 변화를 확인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6648ef2917a9a06e8ca5f286af705fe6c4f3bcc268b45923022e7199bcc0ab" dmcf-pid="YZd8FBB3d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탄소배출 시나리오에 따른 21세기 전반기, 중반기, 후반기 기후 구분 전망 결과. 노란색은 온대내륙성(Dcb, Dca), 주황색은 온대해양성(Doa), 빨간색은 아열대습윤(Cfa) 기후를 나타낸다. 기상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6/dongascience/20260616165138719cfom.png" data-org-width="680" dmcf-mid="9r71syyOn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6/dongascience/20260616165138719cfo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탄소배출 시나리오에 따른 21세기 전반기, 중반기, 후반기 기후 구분 전망 결과. 노란색은 온대내륙성(Dcb, Dca), 주황색은 온대해양성(Doa), 빨간색은 아열대습윤(Cfa) 기후를 나타낸다. 기상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6ed907468d77b9d5f7cc33ad10721c61c96a066bd924e438815a90c70115b98" dmcf-pid="G5J63bb0eB" dmcf-ptype="general">전지구 탄소배출 규모에 따른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에 따르면 21세기 전반기인 2021년부터 2040년에는 모든 시나리오에서 큰 차이 없이 전남, 경남 해안 지역과 일부 대도시에서 아열대 기후가 나타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62b1de9b2381de6ce064675305558aadb55a250db88f67f061696277663c2e0b" dmcf-pid="H1iP0KKpLq" dmcf-ptype="general"> 21세기 후반기인 2081~2100년에는 시나리오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저탄소 시나리오인 'SSP1-2.6'에서는 아열대 기후 전환이 내륙에서는 남부 지방까지 북상하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고탄소 시나리오인 'SSP5-8.5'와 'SSP3-7.0'에서는 강원 영서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이 아열대 기후로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p> <p contents-hash="6a4ef09f6ee6f7fdefcfc95e09850cd57ec9598da383a0a2d11245a49d9cf4fd" dmcf-pid="XC2uv55Tez" dmcf-ptype="general"> 이번 분석에서는 기후학적 요인이 핵심 변수로 계산됐지만 실제로 아열대 기후로 전환되는지는 생태계 환경 변화를 함께 고려해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 기후 특성의 변화가 작물 재배 지역, 동물 서식지, 식물 생산, 어류 등 생태계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p> <p contents-hash="c2b050067051c0d649ce911c176a3ab3f8ab28f9c3c300a50d4b0b506cc38996" dmcf-pid="ZhV7T11yJ7" dmcf-ptype="general"> 이미선 기상청장은 "폭염, 호우, 가뭄 등 다양한 극한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기후위기가 현실화했음을 체감한다"며 "한국의 아열대 기후 특성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5a8882d77b9d20a1a7cf0bccbd435c79d7a10252f3dcb6e65dddadad89f49e5" dmcf-pid="5lfzyttWLu" dmcf-ptype="general"> 이어 "기후변화는 단순한 기온 상승을 넘어 기후시스템을 변화시키며 국민 생활과 사회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준다"며 "기상청은 기후변화 현황과 특성을 면밀히 감시하고 미래 전망을 예측해 기후위기 사전 대응을 강화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b71f6e8659d7c40b5b7463941bd5c4145c9cf3ca270ea9d0fc79ebcaad552c9" dmcf-pid="1S4qWFFYdU"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호주, 영국 등 세계 곳곳서 ‘청소년 SNS 규제’…한국도 입법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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