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K-문샷 파격 인사 못 따라가는 행정 작성일 06-16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iQiSTTsc0">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a99d16959d3da2a082090fde9ceb34e67178b91ae7d3119f9d8ab3f6e973b5" dmcf-pid="pnxnvyyOo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6/akn/20260616063121858iqzn.jpg" data-org-width="200" dmcf-mid="3b9PrssAc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6/akn/20260616063121858iqzn.jpg" width="200"></p> </figure> <p contents-hash="df861b5a382a7ba98539ea6007dc7e5d75ed25f767e4df1eddcdbbdabfc4962f" dmcf-pid="UB0BgNNdcF" dmcf-ptype="general">24세 스타트업 대표가 'K-문샷' 총괄관리자(PD)로 선발된 지 보름여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2035년까지 국가 차원의 12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범부처 프로젝트가 출발부터 인사 공백을 안게 된 것이다.</p> <p contents-hash="c1d8c5bf0fb0bacf12a31366a8f604fecd4dd1ce265d8776f0e07f7360f1e292" dmcf-pid="ubpbajjJNt" dmcf-ptype="general">논란의 인물은 K-문샷 'AI 과학자' 미션 PD로 뽑힌 이민형 아스테르모프 대표다. 그의 이력은 독특하면서도 화려해 주목받았다. 검정고시와 독학학위제를 통해 16세에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에 취직했고, 이후 동대학 대학원 약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입학·자퇴, 의과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입학을 거쳤다. 그리고 재학 중 아스테르모프를 창업했다.</p> <p contents-hash="233ab12b2d2242c76411b900d9def71caf20b69199fb0d68dfa133544418d687" dmcf-pid="7KUKNAAia1" dmcf-ptype="general">이 대표의 학력·경력을 둘러싼 의혹이 학계에서 나왔지만, 논란은 일단락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류상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고, 이 대표도 "사실과 다르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그런데 행정이 발목을 잡았다.</p> <p contents-hash="a795e81e4cf908dc588013f4dc520f6e7866a2b417ac1629eb67af4843fb9d63" dmcf-pid="z9u9jccnA5" dmcf-ptype="general">K-문샷 PD들은 다음 달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직속 특임연구원으로 전환된다. 현재는 비상근 전문위원으로 자신의 기존 직무·사업을 겸하고 있다. 특임연구원이 되면 이해충돌방지법과 공직자윤리법을 적용받아 본업을 내려놔야 한다. 이 대표는 당초 겸직이 가능하다고 안내받아 투자자들에게 PD 활동에 대한 허락을 구했으나, 결과적으로 한쪽만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PD직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a05b3d3229e83d35ecd8ce1f70ccfbce889003b505d854533f7c1e8e8bfc4b34" dmcf-pid="q272AkkLNZ" dmcf-ptype="general">정부가 민간 전문가를 영입하면서 이들의 특수성을 고려한 제도적 뒷받침 대신 기존 출연연 중심의 엄격한 규정을 적용한 것이 화근이 됐다. 유연하지 못한 시스템이 불협화음을 자초한 것이다. 또 빈자리를 당분간 채우지 않기로 하면서 AI 과학자 미션이 다른 분야에 비해 규모가 크지 않다는 이유 등을 언급했는데, 이는 12대 난제의 무게감을 스스로 떨어뜨린 셈이다. 예상치 못한 변수나 인재 풀에 대한 고민이 얼마나 부족했는지 드러나는 대목이다.</p> <p contents-hash="cbf5cdf51b58ad661b19e674156d6faac8e1c52f0cb6592a565b66e9880c921c" dmcf-pid="BVzVcEEoaX" dmcf-ptype="general">앞서 우주항공청(KASA)은 2024년 개청 당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 전문가 존 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과 김현대 항공혁신부문장 등을 영입했으나, 이들은 2년을 못 채우고 떠났다. 실무보다 행정 공무원에 가까운 체계와 경직성이 문제가 됐다.</p> <p contents-hash="739b825d06a2adf88f741acbeb31874c193d0115a34ec8c85aaaf76176c5bd97" dmcf-pid="bfqfkDDgjH" dmcf-ptype="general">아젠다를 제시하고 민간과 함께 성과를 창출하려는 정부의 취지와 역할에 공감한다. 하지만 졸속 비판을 피하려면 제도적 장치와 여건 마련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 스타 마케팅보다 중요한 건 사업의 영속성이다. 모두 수천억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p> <p contents-hash="4cfebfd00b86c5a1ad652f70f95c2652a30161ca3b0ad1e2673fbf08aee94af8" dmcf-pid="K4B4EwwajG" dmcf-ptype="general">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애플 '시리 AI', 위기론 해소할까…"경쟁사 대비 성능은 아직"[모닝폰] 06-16 다음 수능 문제로 AI 성능 평가해보니…정답률만으론 실력 구분 한계 06-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