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I 정책 총괄 출신이 본 AI 전략... “미국이 절대 관계 끊을 수 없는 필수적 파트너 돼야” 작성일 06-15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qm7IGGhZ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e3fd31cfc5eb9039202de35372410c180a584a0758888ff6aeb5bf775ea12f" dmcf-pid="2BszCHHlH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레고리 앨런 디시전트리리서치 창립자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경식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5/chosun/20260615161103044spbp.jpg" data-org-width="5000" dmcf-mid="KI4mPLLx1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5/chosun/20260615161103044spb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레고리 앨런 디시전트리리서치 창립자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경식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be2cc4edb376bd6e0bcdb61134841b7aadf9e5f87fa77c77877f94f8964b116" dmcf-pid="VbOqhXXSGI" dmcf-ptype="general">“인공지능 주권(Sovereignty)보다 더 중요한 것은 확실한 접근성(Assured access)입니다. 미국과 유럽이 절대 관계를 끊을 수 없는 필수적인 파트너가 되는 게 훨씬 더 매력적인 전략입니다.”</p> <p contents-hash="78260c5e62d07c18eb6b890251aebad43e0d3ca16bf6be7c777d4701cc5ed2e8" dmcf-pid="fKIBlZZvXO" dmcf-ptype="general">최근 글로벌 AI(인공지능)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미 리서치 기관 디시전트리리서치의 그레고리 앨런(Allen)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서울대 인공지능정책 이니셔티브(SAPI) 초청 인터뷰에서 이처럼 현실적이고 세밀한 AI 정책 목표 설정을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668c2bd568b07d127debe02dab731f6189dbac2adc72351f2a621b5e980ce36" dmcf-pid="49CbS55Tts" dmcf-ptype="general">앨런 CEO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미 트럼프 1기 정부 시절 국방부(현 전쟁부) 합동인공지능센터(JAIC) 전략정책국장과 신미국안보센터(CNAS) 선임연구원 등을 지내며 미국 국가 안보와 글로벌 AI 패권 전략 수립을 실질적으로 진두지휘한 인물로 평가받는다.</p> <p contents-hash="3cb437fabb9f34af8420f27ceffa73035c60aad8ae2346e91ffa92af9bd605b4" dmcf-pid="82hKv11yZm" dmcf-ptype="general">앨런 CEO는 미 빅테크들이 연간 수천억 달러를 들여 AI 모델 역량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무조건적인 독자 모델 국산화에 나설 이유가 분명하지 않다고 봤다. 소버린 AI(인공지능 주권)에 대한 정확하고 통일된 목표 없이 천문학적 비용이 드는 글로벌 AI 모델 개발을 무리하게 중복 투자해 다른 나라들과 경쟁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 그는 “미국이 잘하는 모든 것을 한국도 모두 잘할 필요는 없다”며 “미국과 유럽 등이 기꺼이 협력하고 싶어 할 몇 가지 전략적 영역에서 세계 최고가 돼 상호의존적 동맹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한국형 AI 생존 문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6dfd0fd0f9bda4d7f465ca9f1bc31bd49f74234c984dee78215fe49268b4e60" dmcf-pid="6Vl9TttWZr" dmcf-ptype="general">이를 위해 한국이 이미 AI 공급망 측면에서 쥐고 있는 독보적인 위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앨런 CEO는 “엔비디아 칩 가치의 절반가량은 고대역폭 메모리(HBM)에서 나온다”며 “한국의 HBM 제조 능력이 없다면 전 세계 AI 혁명은 수년 이상 지연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의 TSMC가 로직 반도체 분야에서 불가결한 존재이듯,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보유한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대체 불가능한 핵심 동력이라는 것이다.</p> <p contents-hash="0c9ad036910ded0174c6cc3bc0dc4be3f5796e2609936fafc249dc39d8b8ccf3" dmcf-pid="PfS2yFFYHw" dmcf-ptype="general">나아가 앨런 CEO는 한국이 메모리 반도체 외에도 독보적인 세계 1위가 될 수 있는 차세대 틈새시장으로 국방 기술 및 전자기기 제조업을 꼽았다. 앨런 CEO는 “미국은 1대당 수천억 원에 달하는 비싸고 거대한 무기 체계에서 벗어나 저렴하면서도 AI를 탑재한 드론 등을 대량 배치하는 방향으로 군사 패러다임을 급격히 전환하고 있다”며 “미국은 국방 및 군사 정보 분야에서 절대로 중국산 드론이나 부품을 사지 않을 것이다. 대신 비용 효율성이 높고 전자기기 제조 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인 한국이 미 국방 제품의 제조와 공급을 맡는다면 가장 강력한 파트너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90605bafb77d17a880a2617954ed35f794547fd9b981cecfb2ad5325966f18a" dmcf-pid="QUE0rTTsXD" dmcf-ptype="general">앨런 CEO는 최근 미국 정부가 뛰어난 해킹 능력으로 사이버 보안 업계에 큰 충격을 주었던 앤스로픽의 최상위 AI 모델 ‘미토스5’와 ‘페이블5’에 대해 외국인 사용을 제한하는 규제를 내린 것에 대해서는 동맹국 배제로 보기 어렵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당초 트럼프 행정부는 외국 국적자에 대한 임시 접근 제한을 요구했지만, 특정인 식별이 어려운 기술적 한계로 전면 중단이 일어난 것”이라며 “아직 안전장치가 불완전한 상태에서 적국이나 해커들이 이를 사이버 위협에 악용할 수 있다는 자국 안보적 판단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3초 흔들면 오염 감지하고 살균하는 '물 정화 캡슐' 06-15 다음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체육 단체 행정 마비에 법적 대응 검토 06-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