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준, LG배 2연패 도전은 최종국으로 작성일 06-15 41 목록 <b>왕싱하오에 결승 2국 패배… 16일 우승 결정전</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6/15/0003982107_001_20260615153514506.jpg" alt="" /><em class="img_desc">15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 제2국 신민준(왼쪽) 9단과 왕싱하오 9단이 대국하고 있다. /한국기원</em></span><br> LG배 사상 첫 2연패에 도전하는 신민준 9단의 우승 확정이 최종국으로 미뤄졌다.<br><br>신민준은 15일 전북 전주시 왕의지밀에서 열린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중국의 왕싱하오 9단에게 328수 만에 반집 패했다. 전날 1국 승리로 앞서 나갔던 신민준은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기록하며 16일 최종 3국에서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br><br>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백을 잡은 신민준의 우하귀 포석 단계에서 나온 실수(38)가 아쉬웠다. 초반 형세가 기울며 신민준이 쫓아가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왕싱하오는 초반 우위를 바탕으로 판을 안정적으로 끌고 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6/15/0003982107_002_20260615153519636.jpg" alt="" /><em class="img_desc">15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 제2국 신민준 9단이 착수하고 있는 모습. /한국기원</em></span><br> 첫 반격 기회는 중반 우상귀에서 왔다. 중반 우상귀에서 신민준은 88수 젖힘으로 공격의 실마리를 잡았다. 왕싱하오가 이를 지키려는 과정에서 손해를 보면서 신민준이 초반 열세를 만회하고 승부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는 장면이었다.<br><br>하지만 이어진 선택이 아쉬웠다. 신민준은 우상귀를 더 강하게 몰아붙이기보다 중앙 집 손실을 줄이는 쪽을 택했다. 106수와 108수가 결과적으로 뼈아팠다. 공격의 고삐를 더 죄었다면 판이 달라질 수도 있었지만, 왕싱하오에게 다시 정리할 시간을 내줬다. 신민준이 대국 중 머리를 감싸 쥐며 스스로도 기회를 놓쳤음을 의식한 듯했다.<br><br>왕싱하오가 그대로 승리를 굳히는 듯했지만 또 한 번 변수가 생겼다. 167수에서 나온 방심이 화근이었다. 하변에서 치받은 이 수는 우세를 확신한 듯한 선택이었지만, 오히려 신민준에게 마지막 추격 기회를 허용했다. 신민준은 곧바로 이어붙이며 흐름을 되살렸다. 여전히 불리하긴 했지만, 승부는 다시 끝까지 가봐야 하는 모양이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6/15/0003982107_003_20260615153519743.jpg" alt="" /><em class="img_desc">15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 제2국 왕싱하오가 착수하고 있는 모습. /한국기원</em></span><br> 하지만 왕싱하오는 흔들리지 않았다. 막판 189수가 승착. 정확한 끝내기 수순을 밟았다. 팻감이 많은 왕싱하오가 차분하게 우세를 지켜내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신민준으로서는 두 차례 찾아온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br><br>LG배 사상 첫 2연패(連霸)에 도전하는 신민준과 생애 첫 LG배 우승을 노리는 왕싱하오의 운명은 16일 열리는 최종국에서 결정된다.<br><br>조선일보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하는 LG배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1인당 3시간으로 모두 사용할 경우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역대 LG배 국가별 우승은 한국이 15회로 가장 많고 중국 12회, 일본 2회, 대만 1회다.<br><br> 관련자료 이전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체육단체 업무 마비...신속히 대응 해야" 06-15 다음 "패키지 게임 '피크아웃' 없다"…펄어비스, 붉은사막 '롱런 IP' 키운다 06-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