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UFC 챔피언' 토푸리아, '두 눈 퉁퉁' 심각 안면 상태…'닥터 스톱' TKO, 패배 37세 게이치에 '벨트 헌납' 작성일 06-15 3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6/15/0002248762_001_20260615141710371.pn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그야말로 대이변이 벌어졌다. 일리아 토푸리아가 '37세' 저스틴 게이치에게 무참히 패배를 기록하며 챔피언 벨트를 내주게 됐다. <br><br>일리아 토푸리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백악관 사우스론(남쪽 잔디밭)에서 열린 UFC 프리덤 250 저스틴 게이치와의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전에서 4라운드 TKO 패배를 기록했다.<br><br>두 파이터는 옥타곤에 오르기 전부터 신경전을 벌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먼저 선제공격에 나선 것은 토푸리아였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이 꺾었던 과거 상대들의 사진 옆에 게이치의 사진을 나란히 걸어둔 뒤, 마치 조의를 표하듯 흰 장미를 헌화하는 연출된 사진을 공개하며 게이치를 도발했다.<br><br>이에 발끈한 게이치 역시 선을 넘나드는 인신공격으로 맞불을 놨다. 그는 토푸리아의 이혼 사실을 거론하며 "나라도 그를 떠났을 것이다. 그의 끝없는 헛소리를 참고 견딜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맹비난을 퍼부었다.<br><br>치열한 설전은 경기 직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게이치는 "토푸리아의 무패 기록을 산산조각 내버리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렸고, 토푸리아도 "18번째 승리를 거머쥐겠다"며 챔피언다운 자신감을 내비쳤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6/15/0002248762_002_20260615141710410.png" alt="" /></span></div><br><br>살벌했던 장외 설전의 앙금이 남은 듯, 두 파이터는 시작을 알리는 글러브 터치조차 생략한 채 곧바로 불꽃 튀는 맞대결에 돌입했다. 초반 기선을 제압한 쪽은 게이치였다. 그는 묵직한 펀치를 쉴 새 없이 내지르며 유효타를 차곡차곡 쌓았고, 거친 압박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초반부터 안면에 많은 정타를 허용한 토푸리아는 일찌감치 오른쪽 눈가가 붉게 멍이 들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br><br>하지만 토푸리아 역시 호락호락하게 물러서지 않았다. 간헐적인 킥과 날카로운 펀치를 뻗으며 반격의 불씨를 지피던 그는 1라운드 종료 20초를 남겨두고 게이치와 난타전을 벌이며 옥타곤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6/15/0002248762_003_20260615141710462.png" alt="" /></span></div><br><br>2라운드의 주도권은 토푸리아가 쥐었다. 거세게 압박하며 게이치를 케이지로 몰아세운 토푸리아는 집요하게 상대의 복부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바디 유효타를 연이어 허용한 게이치는 끈질기게 버텼지만, 결국 누적된 데미지를 극복하지 못하고 다운되고 말았다.<br><br>결정적인 기회를 잡은 토푸리아는 즉각 상위 포지션을 장악해 파운딩 세례를 퍼부은 데 이어 암바까지 시도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처한 게이치였으나, 끝내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발휘하며 간신히 2라운드를 넘겼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6/15/0002248762_004_20260615141710505.png" alt="" /></span></div><br><br>2라운드에 전력을 쏟아부은 여파였을까. 3라운드에 접어든 토푸리아의 움직임은 눈에 띄게 둔해졌다. 빈틈을 놓치지 않은 게이치는 날카로운 잽과 묵직한 스트레이트를 엮은 원투 콤비네이션으로 순식간에 토푸리아를 옥타곤 바닥에 눕혀버렸다.<br><br>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토푸리아가 간신히 정신을 다잡고 반격에 나섰지만, 승기를 잡은 게이치는 물러서지 않고 토푸리아의 안면을 향해 펀치를 퍼부었다. 쉴 새 없는 타격 폭격에 토푸리아의 얼굴은 처참하게 망가졌다. 양쪽 눈이 시퍼렇게 부어올라 사실상 앞을 분간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고 말았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6/15/0002248762_005_20260615141710563.png" alt="" /></span></div><br><br>심각한 안면 출혈과 부종으로 인해 링 닥터가 경기 중단을 권고했으나, 토푸리아가 주심을 강하게 설득하며 경기는 속행됐다. 하지만 승부의 추를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게이치는 흔들리는 토푸리아에게 쉴 새 없는 펀치를 쏟아내며 지속적인 압박을 가했다.<br><br>토푸리아는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버티며 간신히 4라운드 종료 공을 들었지만, 이미 그의 안면은 추가 타격을 견딜 수 없을 만큼 심각하게 손상된 상태였다. 결국 더 이상 경기 진행 불가 판정을 내렸고, 이로써 게이치가 압도적인 TKO 승리를 챙기며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라서게됐다.<br><br>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유럽 상대 '4경기 무패', 아시아 '대형 사고' 칠까 06-15 다음 도둑이 도둑을 알아본다?... 미국은 왜 그렇게 화웨이를 의심했나 06-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