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준, 혈투 끝에 왕싱하오 제압…사상 첫 ‘LG배 2연패’가 보인다! 작성일 06-14 5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6/14/0001120716_001_20260614204617321.jpg" alt="" /><em class="img_desc">신민준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신민준 9단이 메이저 세계기전 LG배에서 사상 첫 2연패를 눈앞에 뒀다.<br><br>디펜딩 챔피언 신민준은 14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열린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1국에서 중국의 왕싱하오 9단과 6시간여 치열한 접전 끝에 308수 만에 흑 반집승을 거뒀다.<br><br>이로써 신민준은 남은 2~3국에서 1승만 추가하면 개인 통산 LG배 세 번째 우승이자 최초로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됐다. 한국 랭킹 3위인 신민준은 25회 LG배에서 중국의 강호 커제 9단을 2-1로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고 올 1월 열린 30회 대회에서는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에 역시 2-1로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6/14/0001120716_002_20260614204617643.jpg" alt="" /><em class="img_desc">왕싱하오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그동안 30번의 대회를 치른 LG배는 이창호 9단이 4회 우승(1·3·5·8회), 신진서 9단이 3회 우승(24·26·28회) 등 멀티 우승자가 여러 명 있었지만 2회 연속 우승한 기사는 나오지 않았다.<br><br>이날 흑을 잡은 신민준은 중반까지 두터운 모양을 구축했으나 실리에서는 뒤졌다. 하지만 중반 이후 세력을 바탕으로 실리의 균형을 맞춘 신민준은 눈 터지는 계가 끝에 반집을 남겼다.<br><br>신민준은 “왕싱하오가 너무 강해서 시종일관 어려웠는데 운 좋게 승리할 수 있었다”며 “대국 중 착각을 해서 바둑을 그르칠 뻔했는데, 2국에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br><br>이번 승리로 신민준은 왕싱하오와 상대 전적에서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결승 2국은 15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br><br>LG배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6/14/0001120716_003_20260614204617946.jpg" alt="" /><em class="img_desc">왕싱하오 9단과 대국하는 신민준 9단(오른쪽).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한때는 10만원이었다…“6천원, 충격적 추락” 압도적 1위 ‘전자 왕좌’ 무슨 일이 06-14 다음 '시즌 5승' 곽빈, "올스타 뽑아주세요!" 06-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