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률(천안중앙고3) 국내 무대 첫 우승 "한 풀었다"…ITF 양구 J60 남자단식 제패 작성일 06-14 5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결승서 오동윤(양구고2) 6-2, 6-3로 완파<br>-남자복식은 김시윤(울산제일중3)-김영훈(서울고3) 정상</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14/0000013494_001_20260614183416983.jpg" alt="" /><em class="img_desc">김률이 우승 뒤 스코어보드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황서진 기자</em></span></div><br><br>[양구=김경무 기자]  1시간42분 동안의 접전 끝에 상대 공이 네트에 걸려 우승이 확정된 순간, 그는 베이스 라인 부근에 벌러덩 드러누워 감격을 만끽했다. 전날 4강전에서 신발이 찢어지고 양말에 구멍까지 나는 등 악전고투했기에 기쁨은 더 짜릿했다.<br><br>주인공은 한국 남자 주니어테니스의 강자 김률(천안중앙고3). 그가 마침내 국내 무대 남자단식 첫 우승 한을 풀었다.<br><br>14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하드코트B에서 열린 2026 국제테니스연맹(ITF) 하나증권 양구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양구 J60) 마지막날 남자단식 결승에서다. 7번 시드 김률은 오동윤(양구고2)을 6-2, 6-3으로 완파했다.<br><br>김률은 2세트 게임스코어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몇차례 듀스 접전 끝에 강력한 포핸드 '다운 더 라인 샷'을 폭발시키며 매치포인트 기회를 맞았다. 이어 랠리 끝에 오동윤이 친 공이 네트에 걸리며 우승이 확정됐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14/0000013494_002_20260614183417042.jpg" alt="" /><em class="img_desc">김률의 결승전 모습. 황서진 기자</em></span></div><br><br>코트 위 인터뷰에서 김률은 경기도 안성 죽산초등학교 때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한 이래 국내 대회 남자단식 4강에는 여러차례 올랐으나 트로피와는 한번도 인연이 없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br><br>지난해 10월 베트남 판티엣에서 열린 ITF J30에서 남자 단·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감을 갖게 된 그였다. <br><br>김률은  "고3이어서 올해가 주니어 무대 마지막 시즌인데 좋은 경험을 쌓았다. 오늘 공격적이고 변칙적으로 플레이를 하려고 했는데 잘 됐다. 2세트 초반 오른쪽 팔꿈치가 아파 3구 공략을 과감히 했다"고 밝혔다.<br><br>그는 이어 "천안중앙고 라선균 감독, 길준석 코치에게 감사한다. 특히 어제 4강전 때 신발이 찢어져 못 쓰게 됐는데, 안성에서 긴급하게 신발을 가져다주신 부모님에게 더욱 감사드린다"고 했다.<br><br>이날 앞서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1번 시드 김시윤(울산제일중3)-김영훈(서울고3) 조가 황주찬(서인천고3)-박현빈(양구고2) 조를 6-4, 3-6, 10-4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14/0000013494_003_20260614183417091.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복식 챔피언에 오른 김시윤(오른쪽)-김영훈 콤비. 황서진 기자</em></span></div><br><br><대회 마지막날><br><br>▶ 남자단식 결승<br>김률 2-0 오동윤(6-2, 6-3)<br><br>▶ 남자복식 결승<br>김시윤-김영훈 2-1 황주찬-박현빈(6-4, 3-6, 10-4)<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토토 베트맨, 30일까지 건전화 캠페인 이벤트 실시 06-14 다음 한성숙 리더십이 주목받는 까닭 [김현아의 IT 세상읽기] 06-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