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허위계정·네트워크 해부 … 가짜뉴스 확산구조 파악해야 근절" 작성일 06-14 5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가짜뉴스 대응기업' 사이브라 코리아… 김현모 부사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j9aRffzy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0568a3f5facc4511edeb7390896e96d57c2f83e22471bf0ecb90692be32b772" dmcf-pid="PA2Ne44qv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4/mk/20260614160913776xbpr.jpg" data-org-width="500" dmcf-mid="8l0M2uu5S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4/mk/20260614160913776xbpr.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c572791a7407a3b304bc9bd4e4769fe9b09a105be1a2c0006e0069ab129e481" dmcf-pid="QcVjd88Bl6"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은 산업 혁신을 이끌지만 동시에 딥페이크 기반 가짜뉴스를 순식간에 대량 생산하는 양날의 칼이다. 전 미국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가 이사로 활동하며 전 세계 정부기관과 글로벌 기업의 주목을 받는 디지털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사이브라(Cyabra)는 가짜뉴스·허위정보·정보조작 위험을 식별하고 대응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88ba936ea708cf085186eacbad6a31c45fbb568f925128a1e19a4e281ee7a15" dmcf-pid="xkfAJ66bT8" dmcf-ptype="general">최근 매일경제와 만난 김현모 사이브라 코리아 총괄운영 부사장은 "2023년 5월 온라인에서 확산된 미국 펜타곤 폭발 AI 생성 이미지 사례는 디지털 위기관리의 패러다임을 영구적으로 바꿔놓은 변곡점"이라며 "고도화된 가짜뉴스 콘텐츠 자체보다 그것이 확산되는 '구조'가 더 치명적"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f5dc1f253b4e7d0be6dc4ce07372725a4e8275ba564da3b6fae365f004d4d60a" dmcf-pid="y7CUXSSrh4" dmcf-ptype="general">당시 국방부 영내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폭발 현장 사진은 AI가 합성한 완벽한 가짜였다. </p> <p contents-hash="f55c56c6dd605927f836f75eafab704f6699d35124b17610ddf69747c09b5f17" dmcf-pid="WzhuZvvmTf" dmcf-ptype="general">금융 뉴스 인증 마크를 단 소셜미디어 계정들과 러시아 관영매체를 통해 순식간에 퍼졌고 불과 수십 분 만에 S&P500지수가 장중 최대 0.3% 하락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졌다. 대량의 허위 계정과 자동화된 봇이 좋아요·공유를 증폭시키면 플랫폼 알고리즘은 조작된 여론을 진실인 양 타임라인에 밀어 올린다.</p> <p contents-hash="8f0e62cf6cb9f6e1ad7bdd105dfe26cbdc9f28643375456c9f8c2e8c25e6f110" dmcf-pid="Yql75TTsyV" dmcf-ptype="general">기업도 예외가 아니다. 위조품 판매 조직이나 공매도 세력은 소셜미디어를 장악해 가짜 리뷰를 양산하고 경영진을 사칭하며 브랜드 평판을 고의로 추락시킨다. 김 부사장은 "기업의 명성이 허위정보로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시대에 해명 위주의 과거 PR(홍보) 방식은 한계가 명확하다"며 "기업에는 상시적인 디지털 리스크 대응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971c860ec3dee4c1d9be6b2aa4104a3f6b923babf07d0d4a6247cb409278cb0" dmcf-pid="GNKgMVV7W2" dmcf-ptype="general">사이브라의 핵심 딥페이크 탐지 엔진은 '픽셀프루프(PixelProof)'와 '모션프루프(MotionProof)'다. 가시적 어색함을 찾는 수준을 넘어 이미지에 내재된 디지털 주파수 패턴의 불일치와 영상 프레임 간 비정상적 움직임을 수학적으로 계산해 조작 흔적을 정밀 추적한다. 여기에 '네트워크 진위성' 분석이 더해지면 허위정보의 확산 구조와 계정 네트워크까지 해부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bb6cdc13049718aae9449bf698133a93d6e81b1178fc4bbc8f2f0af11f11ae10" dmcf-pid="Hj9aRffzW9" dmcf-ptype="general">김 부사장은 "특정 악성 루머가 진짜 소비자의 불만인지, 아니면 경쟁사나 악의적 세력이 고용한 조작 네트워크(CIB·Coordinated Inauthentic Behavior)의 소행인지를 계정 간 관계와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구조적으로 분석한다"고 밝혔다. 특정 키워드가 10만번 언급됐더라도 최초 확산에 수십 개의 자동화 계정이 개입했다면 조직적 정보조작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기업은 이 포렌식 데이터를 근거로 엑스(X·옛 트위터)·구글·메타 등 플랫폼 사업자에게 즉각적인 삭제 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06ec942d165590b83acdb515fc305b027b8c73ed37315da52f99237ced8e2cac" dmcf-pid="XA2Ne44qyK" dmcf-ptype="general">사이브라의 역할은 상업적 가치 보호를 넘어 외교·안보 인프라 수호로 이어진다. </p> <p contents-hash="665f75aba2763ecab51c8776f58f43b3af4d4a52dbec8a6d4109123264946c5b" dmcf-pid="ZcVjd88BCb" dmcf-ptype="general">외교 현장은 국가 주도 영향력 공작과 외국 정보조작·개입(FIMI·Foreign Information Manipulation and Interference)이 벌어지는 최전방이다. 한 번 왜곡된 보도가 현지어로 재확산되면 당사국 간 신뢰를 회복하는 데 수년이 걸리기도 한다. 그는 "특정 국가의 지원을 받는 세력이 장기적으로 대한국 정보작전을 펼칠 경우 단순한 팩트체크를 넘어 국가 간 여론 흐름과 정보조작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디지털 인텔리전스를 확보해야 한다"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11c7d9395dca0aa5927bf79585687f27ba1302a2be53d48c56fea365ffc953a2" dmcf-pid="5kfAJ66blB" dmcf-ptype="general">사이브라는 개인 식별 정보나 내부 데이터베이스 접근 없이 100% 공개 데이터(OSINT)만을 합법적으로 분석한다. </p> <p contents-hash="06cbee62e6c497d2f5b72fe18bda6988bced3fa8a933c3d58baa19f840d386ac" dmcf-pid="1E4ciPPKhq" dmcf-ptype="general">미국 국무부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사이브라를 적극 활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국내에서도 정부기관·국책연구기관에 '디지털 위협 통합 대응체계 구축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외교·안보 관련 연구기관들이 분석 플랫폼을 실제 운용하면서 유효성을 확인하고 있다.</p> <p contents-hash="a6283e4b2d904c7abb845bd49670b20382387e2b58ea35fee7467e639a24ba5b" dmcf-pid="tD8knQQ9Cz" dmcf-ptype="general">김 부사장은 "사이브라는 '이것은 가짜다'라고 통보하는 블랙박스가 아니다"며 "계정 네트워크, 콘텐츠 반복 패턴, 확산 경로와 내러티브 구조라는 객관적 근거를 제시해 기업과 정부의 의사결정자가 현상을 명확히 이해하고 책임 있는 판단을 내리도록 돕는 것이 사이브라의 역할"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8153ab227748c33f9020f6d84de623a14378d008e66b6facc358027b77cbf0c" dmcf-pid="Fw6ELxx2l7" dmcf-ptype="general">[김대기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랑쿤다의 놀라운 결승골' 호주, 튀르키예 물리치고 D조 2위 06-14 다음 "생각하는 힘 사라지는 AI시대 … '역사지능' 없인 가치판단 힘들죠" 06-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