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데이터센터 활용 막히자 앤트로픽에 임대키로 작성일 06-14 5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데이터센터 '콜로서스1', 임대 수익화 전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gScIiiPJE"> <div contents-hash="6451493c939492af757ae8b1a0330ca7d1639019082814f97fca0479b4b28103" dmcf-pid="pavkCnnQek" dmcf-ptype="general"> 스페이스X가 자사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에 활용하려던 미국 멤피스 '콜로서스1' 데이터센터의 전체 연산능력을 앤트로픽에 임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의 데이터센터를 하나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자 내부 활용 대신 외부 임대를 통해 수익을 내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 것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5240f2356b17bf229af10da5715bac80591649959364448ae1feb978a13df8" data-idxno="445220" data-type="photo" dmcf-pid="UNTEhLLxe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챗GPT에서 생성한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4/552810-SDi8XcZ/20260614143930989mgrl.png" data-org-width="600" dmcf-mid="3Sf0KGGhJ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4/552810-SDi8XcZ/20260614143930989mgr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챗GPT에서 생성한 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0a3d2b68121deab92d6be7ed5966501cd361986736a9d06225d886939169bff" dmcf-pid="ujyDlooMiA" dmcf-ptype="general">블룸버그 통신은 13일(현지시각)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콜로서스1을 앤트로픽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이 시설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모델 '그록'의 개발과 운영에 투입될 예정이었다.</p> <p contents-hash="35a8e559d8ec26c443451fc7a7c11296d9a55a9f2ab0c785a14e1d069185c287" dmcf-pid="7AWwSggRRj" dmcf-ptype="general">스페이스X는 서로 다른 3개의 데이터센터 단지를 묶어 대규모 연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첨단 AI 모델을 학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콜로서스1과 16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다른 두 시설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지연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후화한 네트워크 인프라도 성능 저하를 키웠다.</p> <p contents-hash="f64630624c6951b858049f989a8bbb6b8041e1b397cdbae8afee724cbcf858bb" dmcf-pid="zcYrvaaeLN" dmcf-ptype="general">대규모 AI 모델을 학습하려면 여러 데이터센터와 서버가 초고속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동시에 작동해야 한다. 시설 간 연결 속도가 느리거나 통신 용량이 부족하면 일부 서버에서 발생한 지연이 전체 클러스터의 성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p> <p contents-hash="9b7872f0c29d6a21d683eb19ec1c9ae215628e1cf20546f25a81c2ad4fd576a3" dmcf-pid="qkGmTNNdMa" dmcf-ptype="general">스페이스X는 이 같은 제약을 해결하는 데 계속 비용을 투입하기보다 콜로서스1의 연산능력을 외부 기업에 빌려주는 편이 경제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에서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던 시설을 수익원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최신 데이터센터는 자체 AI 개발에 집중시키려는 전략이다.</p> <p contents-hash="112649c6d8d16d2173538006f9b46a99077fdb8388675f9d553cd833061e1353" dmcf-pid="BEHsyjjJdg" dmcf-ptype="general">콜로서스1을 다른 시설과 통합하는 과정에선 서버에 탑재된 반도체 구성 차이도 문제가 됐다. 콜로서스1엔 엔비디아의 호퍼와 블랙웰 세대 제품을 비롯해 구형 AI 가속기가 혼재돼 있다. 반면 콜로서스2와 콜로서스3는 대부분 엔비디아 블랙웰 기반으로 보다 균일하게 구축된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e8e749a35f2253809500180dcf02309c4147ea899b8af80238d6349b73fc3766" dmcf-pid="bDXOWAAino" dmcf-ptype="general">AI 클러스터는 수많은 가속기가 작업을 분담하면서 동시에 계산을 처리한다. 이 과정에서 성능이 낮은 반도체가 섞이면 최신 가속기가 구형 장비의 처리를 기다려야 하는 병목 현상이 발생한다. 전체 시스템이 가장 빠른 장비가 아닌 느린 장비의 속도에 가까워지는 셈이다.</p> <p contents-hash="03e5179fc748558e62fca7a8c540fbb2ae739fed0ce9fb1a65d32575ca2f34ba" dmcf-pid="KwZIYccneL" dmcf-ptype="general">콜로서스1 임대는 스페이스X가 로켓과 위성 사업을 넘어 AI 인프라 사업자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점도 보여준다. 올해 머스크의 AI 기업 xAI를 인수한 스페이스X는 최근 기업공개(IPO) 과정에서도 데이터센터 확충 계획을 주요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앤트로픽과 구글은 각각 스페이스X와 수년에 걸쳐 수백억달러에 이를 수 있는 연산능력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38157729e7360630c4e61fe49a7505b309068a6b3122ae83937417c9801d48ca" dmcf-pid="9H9tqyyORn" dmcf-ptype="general">다만 콜로서스1의 활용 계획 변경은 머스크가 빠르게 추진해 온 데이터센터 확장 전략이 적지 않은 기술적 난관에 직면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도 나온다. 스페이스X는 그동안 첫 번째 콜로서스 시설을 122일 만에 완공했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자체 예상과 업계 평균보다 빠른 속도로 대규모 AI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단기간 시설을 확대하면서 서로 다른 반도체와 네트워크 환경을 통합하는 문제가 뒤따르게 됐다.</p> <p contents-hash="e93a1bb46ec903c4d4a32c59da77678509f603b674045607188e36063598587c" dmcf-pid="2X2FBWWIRi" dmcf-ptype="general">스페이스X는 앤트로픽에 콜로서스1을 임대하면서도 그록 등 자체 AI 서비스 개발을 중단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p> <p contents-hash="4701b11a93bb136277f00066e708edc8b091e1975b31a8001f41fd792183505c" dmcf-pid="VZV3bYYCMJ" dmcf-ptype="general">브렛 존슨 스페이스X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회사가 내부 AI 사업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머스크도 지난달 28일 SNS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향후 자체 연산 수요가 급증할 경우 앤트로픽과의 계약을 조기에 종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연산능력이 매우 부족해지면 언젠가 다시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사전 통보를 거쳐 시설을 회수할 가능성을 열어뒀다.</p> <p contents-hash="df3803ab891b903e4250a1ea555e3f3aa32ced48fd0bcec3d3c405685526f05b" dmcf-pid="f5f0KGGhid" dmcf-ptype="general">윤승준 기자<br>sjyoon@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페이스X 핵심 기술진, 코넬대 레이싱팀서 실전 익혔다 06-14 다음 美, 오픈AI 전방위 검증… 챗GPT 안전성 들여다본다 06-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