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리 AI 전면 개편… 아이폰 교체·유료화 승부수 작성일 06-14 4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기능 강화한 차세대 음성비서 <br>연말 베타 버전 공개 예정 <br>경쟁 판도 바꿀지는 의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i8CHEEodV"> <div contents-hash="82a9ca93ed742fcdd3f0e961421ef1724c2de1c325422a26383b07b1a042d01f" dmcf-pid="fn6hXDDgd2" dmcf-ptype="general">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음성비서 '시리 AI'를 공개하며 스마트폰 AI 경쟁에 다시 승부수를 던졌다.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조작하고 화면 속 내용까지 이해하도록 시리를 개편했지만, 이를 아이폰 판매와 유료 서비스 매출로 연결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0496be85bfe8877d3e323f18126c09e64afa6bcd755751dcaf2e8e4aa97ef1" data-idxno="445224" data-type="photo" dmcf-pid="4LPlZwwae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챗GPT에서 생성한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4/552810-SDi8XcZ/20260614141647183lohz.png" data-org-width="600" dmcf-mid="2XyPLKKpe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4/552810-SDi8XcZ/20260614141647183loh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챗GPT에서 생성한 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5e095cbf8926fec645019109c840a46fdd402d42782b2a9704686094785f5b1" dmcf-pid="8oQS5rrNJK" dmcf-ptype="general">CNN의 1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26)에서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음성비서 '시리 AI'를 공개했다. 시리 AI는 올해 말 베타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96ca9017256ae58158d63f4f4a6c0a7f320995e3ba0f7dce8d2d7a7f0db657b0" dmcf-pid="6gxv1mmjdb" dmcf-ptype="general">시리 AI는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앱을 실행하거나 조작하고 아이폰 화면에 표시된 내용을 분석해 질문에 답할 수 있다. 문자메시지와 일정, 사진 등 기기 안에 저장한 정보를 종합해 이용자 상황과 맥락을 파악하는 기능도 갖춘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제프의 새 집이 어디지"라고 물으면 최근 문자메시지에서 친구의 주소를 찾아준다. 사진 속 장소를 인식한 뒤 친구 집을 경유해 해당 장소로 이동하는 길을 안내하는 것도 가능하다.</p> <p contents-hash="89d47e2b8ea7c95bb71e5c141db3435cc519250575be821e0111c88523d11904" dmcf-pid="PaMTtssAnB" dmcf-ptype="general">애플은 시리를 단순히 질문에 답하거나 알람을 설정하는 음성비서에서 아이폰 소프트웨어 전반을 움직이는 핵심 인터페이스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구글과 삼성전자 역시 제미나이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연결하며 비슷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38ec13eb0870eb57449765089d3eeec5fe4a1fa333ac9d68a3b46eac1b26cfc" dmcf-pid="QNRyFOOcLq" dmcf-ptype="general">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발표가 AI 경쟁의 판도를 바꿀 정도의 혁신인지를 두고 엇갈린 평가가 나온다. 바클레이스는 애플 행사 이후 보고서에서 "이번 업데이트는 혁명적이라기보다 점진적인 변화에 가깝다"며 "애플은 여전히 AI 분야 후발주자이고, 시장을 바꿀 결정적인 애플리케이션과 명확한 수익화 전략도 부족하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2f0e4e46648622c5986981bfe2cc7ccf5525a77fb7a85d98d8372640a2c59391" dmcf-pid="xjeW3IIknz" dmcf-ptype="general">반면 모건스탠리는 이번 발표로 애플이 AI를 수익화할 경로가 이전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다만 애플의 AI 경쟁은 단기간에 성과가 나타나는 승부가 아니라 장기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p> <p contents-hash="7d7369a5fdd3f764ac9191c6c6c0713128b16293563e0b6dc260ec0e32e9720b" dmcf-pid="yDLZ7vvmL7" dmcf-ptype="general">시장의 관심은 시리 AI가 아이폰 교체 수요와 유료 구독을 얼마나 끌어낼 수 있느냐에 쏠린다. 애플은 아이폰 판매에서 대부분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아이폰17 수요에 힘입어 올해 3월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cf50fb2b86a7526ce457801a0db81831b41cc13a480a5c40b239ac172f6a08f3" dmcf-pid="Wwo5zTTsJu" dmcf-ptype="general">시리 AI와 애플 인텔리전스의 일부 기능은 2023년 출시된 아이폰15 프로에서도 지원된다. 그러나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아이폰의 절반 이상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구동하지 못한다. </p> <p contents-hash="b410df2b96e387be564a5bcbc149c6122bb948a1e136b2270336565013185b3c" dmcf-pid="Yrg1qyyOdU" dmcf-ptype="general">이들 이용자가 새 아이폰으로 교체하더라도 AI보다는 배터리 사용시간이나 처리 속도 향상을 구매 이유로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폴 셸 ABI리서치 선임 애널리스트는 "AI 기능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기대했던 만큼 교체 주기를 자극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4c64795d78e48e0567de0c4bef0686a630e843313b673f65c1d2caf110d5987" dmcf-pid="GmatBWWIRp" dmcf-ptype="general">애플은 일부 고급 AI 기능을 상위 아이폰과 유료 구독 서비스에 배치해 수익화를 시도할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124b1c13ded2fe8f27a5bcb0a9003be8c037b990b917c87479f26e876fc10d99" dmcf-pid="HsNFbYYCM0" dmcf-ptype="general">정확도를 높인 음성 받아쓰기와 시리의 음성을 더 자연스럽고 풍부하게 바꾸는 기능은 아이폰 에어와 아이폰17 프로·프로맥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모건스탠리는 사용 중인 아이폰 가운데 13억대 이상이 이 기능에 필요한 연산 능력이나 메모리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미지 생성 한도를 늘리거나 홈킷과 연동된 스마트홈 카메라 영상을 설명하는 일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아이클라우드 플러스 가입자에게 제공된다.</p> <p contents-hash="31528bc6e244bde2b2a8ff9fa548967a023c9d96911a56120c6e9c017574a245" dmcf-pid="XOj3KGGhM3" dmcf-ptype="general">애플이 새 시리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또 다른 효과는 이용자를 아이폰 생태계에 묶어두는 것이다. 시리가 문자와 사진, 일정 등 이용자의 개인적 맥락과 과거 사용 이력을 학습할수록 다른 운영체제로 옮기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56c79f2b387580826925af04e0801594d11e8992a8917420206844ef267c51ac" dmcf-pid="ZIA09HHliF" dmcf-ptype="general">나빌라 포팔 IDC 선임 이사는 "시리 AI가 이용자와 개인적 맥락, 사용 이력을 이해하게 되면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로 이동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운영체제를 바꾸면 그동안 축적한 개인화 경험도 함께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a8d0fa6363791a114ab118584539c26171e94bd382462046d07e1c3ab78a662" dmcf-pid="5Ccp2XXSnt" dmcf-ptype="general">결국 시리 AI의 성패는 기능의 완성도뿐 아니라 이용자가 더 비싼 아이폰이나 구독 서비스에 돈을 지불할 이유를 애플이 만들어낼 수 있느냐에 달렸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c02eaf61d788a8e588ef2110722cf4bfa007c8d60c51904d04bcfaab31e97be8" dmcf-pid="1hkUVZZvM1" dmcf-ptype="general">윤승준 기자<br>sjyoon@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멋진 신세계로 가는 관문 '레이밴 메타'[잇:써봐] 06-14 다음 AI 빗장 건 美…소버린AI 경쟁 불붙었다 06-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