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을 가르는 하얀 타구의 실루엣, 생생하게 듣는다…LGU+, 시각장애인과 야구 관람 작성일 06-14 4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NcpfOOch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1cf4abf1ac7d14240213892a141194a894aaa422aebb073f1a2bfcbee2fed5" dmcf-pid="5jkU4IIkW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4/552796-pzfp7fF/20260614104616290fqsn.jpg" data-org-width="640" dmcf-mid="H6T6o55TW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4/552796-pzfp7fF/20260614104616290fqs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2b29749120e9a0975a3189ecb176cdde7172372158f14425d9469d478883238" dmcf-pid="1AEu8CCEhi"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정혜승기자] "7번 신민재 들어올렸습니다! 신민재 고무고무팔 쭉쭉 늘어납니다!"</p> <p contents-hash="62d0288967b33d34185541adaf21c7b945a2b98af890ee31faaea9579084c6b8" dmcf-pid="tX1iD771CJ" dmcf-ptype="general">지난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LG트윈스와 SSG랜더스의 경기 상황이 청취 단말기와 이어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날 경기장 101구역에서는 스마트폰을 손에 쥔 시각장애인 30명이 '보는 경기' 대신 '듣는 경기'를 즐겼다. 직접 보지 않아도 될 만큼 경기 상황이 생생하게 묘사됐다.</p> <p contents-hash="b8119b7ca066ffdc1acc2fc5099d7cd18d365ea6b63ec0b27e9767ec08a998d2" dmcf-pid="FZtnwzztld"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력해 야구 경기를 음성으로 해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 참석한 이들은 시각장애인 LG 트윈스 팬 동아리 'V.H.S(Victory Hungry Souls)' 회원들이다. V.H.S는 '승리에 굶주린 영혼들'이라는 뜻으로 LG 트윈스의 우승을 바라는 시각장애인 팬들이 2001년 만든 모임이다.</p> <p contents-hash="e86524b7c29d558fdf886d5ba1f1ffe4937314b0f383dc70eb8cce196e08b768" dmcf-pid="35FLrqqFhe" dmcf-ptype="general">V.H.S 회원들이 뭉친 것은 약 2년 만이다. 과거에는 중계 지연으로 현장보다 20~30초 늦게 상황을 파악해야 했지만 현재는 1초 정도로 줄어 현장의 열기를 똑같이 느낄 수 있게 됐다.</p> <div contents-hash="38cba44caf6d021101fb0018d679d058563faa4022d6bbe03da2321e4f73fb33" dmcf-pid="013omBB3CR" dmcf-ptype="general"> 동아리 신임 회장인 최정금 씨는 "원래 야구는 눈으로 봐야 하기에 다른 장애인보다 경기 관람에 문제를 겪었다"며 "시각장애인이 함께 모여서 LG트윈스를 응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실시간으로 듣고 바로 현장과 호응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6482b1c12c10ac938aa4bef3f1bd3c519485a48ca75862e93cc6757fb384ae" dmcf-pid="pt0gsbb0l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4/552796-pzfp7fF/20260614104617640bkpe.jpg" data-org-width="640" dmcf-mid="XWujC22ul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4/552796-pzfp7fF/20260614104617640bkp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e5dd4d3e94e816b1a583437bb4b6c488d09a0e4353012235c5f8347f3e63bdc" dmcf-pid="UFpaOKKpWx" dmcf-ptype="general">기자가 실제로 음성 해설을 들어본 결과 경기를 보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타자 이름, 타구 방향, 수비 결과 등이 차례대로 묘사됐다. 시각장애인 관람객은 응원 도구를 흔들거나 응원가를 함께 부르며 현장을 즐겼다.</p> <p contents-hash="2dd1d75ba8ab62ff70e250063090825f16fabcfa68282e3da2ba69cd7b699394" dmcf-pid="u3UNI99UCQ" dmcf-ptype="general">이명섭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 CSR혁신팀장은 "장애인 접근성이라고 하면 매장이나 서비스 접근성을 먼저 떠올리지만 문화 접근성도 함께 챙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각장애인이 제일 좋아하는 스포츠가 야구"라며 "라디오 음성을 들으면서 몇 회 말, 몇 아웃, 스트라이크 볼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각·청각·지체 등 다양한 장애 유형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a7cbf8e918409f0e01d2d4b9d234005e6c6a71410def4fb47a40ca5058709eb" dmcf-pid="7yGMj33GTP" dmcf-ptype="general">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가 이어온 시각장애인 지원 활동의 연장선이다. 회사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력해 긴급 의료비 지원, 점자·음성 도서 제작,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U+희망도서관' 구축 등을 진행해 왔다. 대중교통 이용을 돕는 기술 실증도 이어오고 있다.</p> <p contents-hash="3d920e71f71508e5437232a9c63271d61a84fce726ee32881f6fdb08550c99c4" dmcf-pid="zWHRA00Hh6" dmcf-ptype="general">잠실야구장에서의 '듣는 야구'는 스포츠 관람의 문턱을 낮추는 시도로 평가된다. LG유플러스는 "오랫동안 응원을 이어온 시각장애인 팬들의 경험 위에 기술과 운영이 더해지면서 관람의 방식이 조금씩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준 자리"라고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삼성전자 환급 행사에 휴대폰 개통 30% 증가...반도체 낙수효과 휴대폰 시장으로 06-14 다음 [AI 브리핑] 美 '페이블5·미토스5' 외국인 접근 전면 차단…"안보 우려" 수출통제 발동 06-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