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도 고열도·고지대 적응도 '척척'...일등공신 의무팀 작성일 06-13 58 목록 [앵커] <br>우리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둔 이면에는 의무팀의 공이 컸습니다.<br><br>고지대에 완벽하게 적응한 우리 선수들은 체력에서 체코를 압도했고, 38도의 고열에 시달렸던 오현규 선수는 바로 회복해 골까지 터뜨렸습니다.<br><br>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 <br>체코를 무너뜨리고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첫 경기 승리를 가져온 오현규의 결승 골.<br><br>천금 같은 승점 3점을 만들어낸 오현규는 경기 당일 아침, 38도 고열과 설사에 시달렸습니다.<br><br>경기 출전 자체가 불투명했는데, 의무팀이 준비해 둔 치료 프로토콜을 즉각 가동했습니다.<br><br>점심을 먹은 뒤 빠르게 회복됐고, 경기장에 도착할 즈음에는 거의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다는 게 의무팀 관계자의 전언입니다.<br><br>[오현규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저희는 모두 오늘 승리한다, 무조건 승리한다는 마음으로 임했기 때문에 90분 끝날 때까지 결국 저희가 이겼던 거 같습니다.]<br><br>후반 중반 이후 체코를 체력 면에서 압도할 수 있었던 것도 의무팀이 계획한 완벽한 고지대 적응의 효과로 볼 수 있습니다.<br><br>해발 고도 1,570m에 이르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우리 대표팀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 캠프를 차리고 2주 이상 체계적으로 고지대 적응 훈련을 마쳤습니다.<br><br>[송준섭 / 축구대표팀 주치의·지난달 27일 : 체력을 극대화하고 훈련 능력과 경기 능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고지대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에 하루 5번 선수 개개인의 체크리스트를 작성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br><br>여기에 체코전을 앞두고 훈련 도중 발목을 다쳤던 수비수 김태현이 멕시코와의 2차전부터 출전이 가능할 정도로 컨디션을 되찾았고,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발목을 다친 배준호 역시 빠르게 회복 중입니다.<br><br>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선수들을 돕는 의무팀의 헌신 속에,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여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br><br>YTN 허재원입니다.<br><br>영상기자 : 이현오 <br>영상편집 : 박정란<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캐나다 월드컵 첫 승점...미국, 파라과이 대파 06-13 다음 LG, 40승 선착…1.5게임 차 단독 선두 06-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