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쓰는 청소년 6명 중 1명, 온라인 성착취 피해…절반은 “아무에게도 말 못 했다” 작성일 05-28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아프리카·동남아 12개국 1만1912명 분석... 생성형 AI 확산한 지금은 피해 더 클 수도, 한국도 예외 아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WulpmgRY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18b6967a7e5bc12835d4f2812499ad54ad1968b0ffb312ff086b3b47db77c1" dmcf-pid="XY7SUsae1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프리카와 아시아 12개국에서 인터넷을 쓰는 청소년 6명 중 1명꼴로 온라인 성착취·학대 피해를 경험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제미나이 생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8/chosun/20260528142554739tjkl.jpg" data-org-width="2816" dmcf-mid="GqZDHNMVY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8/chosun/20260528142554739tjk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프리카와 아시아 12개국에서 인터넷을 쓰는 청소년 6명 중 1명꼴로 온라인 성착취·학대 피해를 경험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제미나이 생성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e7d692440b351c75fb385e81b17abaf7d413265718b49c0c410fbd006212669" dmcf-pid="ZGzvuONd1K" dmcf-ptype="general">아프리카와 아시아 12개국에서 인터넷을 쓰는 청소년 6명 중 1명꼴로 온라인 성착취·학대 피해를 경험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피해 청소년의 절반 이상은 자신이 겪은 일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청소년 대상 성범죄의 무대가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 등 디지털 공간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피해는 좀처럼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경고다.</p> <p contents-hash="73b1d9f08c5de502ca3183dc2d78883c9e1bd1a10ed848e79eb841916cab3eb4" dmcf-pid="5XByzCAiGb" dmcf-ptype="general">영국 런던정경대(LSE) 등 국제 공동연구팀은 에티오피아·케냐·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아프리카·동남아시아 12개국의 12~17세 인터넷 이용자 1만1912명을 분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27일(현지 시각) 발표했다.</p> <p contents-hash="4aa546a15cefc8eab2e9490054c1e82a7f953720ea6557f299455b975813f402" dmcf-pid="1ZbWqhcnYB"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성적 대화나 행위 요구, 신체 사진·영상 요구, 원치 않는 성적 이미지 수신, 사적 이미지의 무단 유포, 온라인 그루밍, 성적 협박·갈취 등 디지털 기술이 개입된 아동 성착취·학대 경험을 조사했다. 분석 결과, 인터넷을 사용하는 12~17세 청소년의 17%가 지난 1년 사이 이런 피해를 한 차례 이상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국 인터넷 보급률과 결합해 추산하면 12개국에서 한 해 1000만명이 넘는 청소년이 피해를 입은 셈이다.</p> <p contents-hash="77229c4744f14be52b8d5cf2a494e1a11a74cbf870e6ab1c66bae5f87418208e" dmcf-pid="t5KYBlkLXq" dmcf-ptype="general">국가별 차이도 컸다. 인터넷 보급률 95%인 필리핀의 피해율이 28.6%로 가장 높았다. 우간다(27.7%)와 모잠비크(25.9%)가 뒤를 이었고, 베트남(5.5%)은 가장 낮았다. 연구팀은 인터넷 접속이 빠르게 확대되는 저·중소득 국가에서 피해 규모가 앞으로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e3024901e064c012eee6cbe49a7cf646db2c77414e0302a952d3daa43153caee" dmcf-pid="F19GbSEo1z" dmcf-ptype="general">청소년의 온라인 성착취·학대 피해에서 성별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 16.9%, 여자 17.0%로 피해율이 거의 같았다. 오프라인 성폭력 피해가 대체로 여자에게 집중되는 것과 뚜렷이 대비된다.</p> <p contents-hash="28dbf01bf1a8a62021a4ae13c7184edf0c2010cc868d8fcf21db02fdb6e89561" dmcf-pid="3t2HKvDg57" dmcf-ptype="general">피해 청소년의 51%는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사실을 밝힌 청소년은 경찰·교사·사회복지사·상담 전화 같은 공식 채널보다 친구나 가족에게 털어놓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피해를 알리지 않은 이유로는 “어디에, 누구에게 말해야 할지 몰랐다”(37.6%)가 가장 많았고, 부끄러움·수치심(19.6%), “심각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14.2%)가 뒤를 이었다.</p> <p contents-hash="c085fd34cc9b8554f9ae181a935aed8548398e01168e3d2eb7c787a6e186b640" dmcf-pid="0FVX9TwaXu"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미성년자 계정의 개인 정보를 자동으로 비공개 처리하고, 성인과 청소년의 부적절한 접촉을 제한하며, 온라인 그루밍·성적 협박 패턴을 자동 탐지하는 등 플랫폼 차원의 안전 설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531ca1f1397bee630a8382b8609953ce624613b87137a1555e66f083103bb6eb" dmcf-pid="p3fZ2yrN5U"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 결과는 실제보다 과소평가됐을 가능성이 있다. 분석 대상 자료가 수집된 2020~2021년은 생성형 AI(인공지능)와 딥페이크 기술이 본격 확산되기 전이다. 연구팀은 생성형 AI와 딥페이크로 만든 아동 성 착취물이 급증하고 있고, 그 속도가 기존 법·보호 체계의 대응을 앞지르고 있다고 했다. 한국은 이번 조사 대상은 아니었다. 그러나 스마트폰 보급률과 청소년 소셜미디어 이용률이 높은 우리나라가 이 문제의 예외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에이전트가 끌고 온톨로지가 민다…솔트룩스 “데이터 의미·관계 꿰뚫는 AI 온다” 05-28 다음 中, 2030년 유인 달 착륙 박차…"모든 노력 다할 것" [우주로 간다] 05-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