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리바키나도 탈락! 롤랑가로스 2R에서 55위의 스타로둡체바에게 1-2 역전패 작성일 05-28 4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28/0000013349_001_20260528071910836.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 2위 리바키나를 꺾고 롤랑가로스 3회전에 오른 스타로둡체바. FFT</em></span></div><br><br>롤랑가로스 여자단식에서 또 하나의 이변이 발생했다. 전날 제시카 페굴라(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도 탈락했다.<br><br>리바키나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세계 55위 율리아 스타로둡체바(우크라이나)에게 덜미를 잡혔다. 리바키나는 한 해에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캘린더 그랜드슬램'의 꿈이 무산되었다. 이번 시즌 투어 최다승(31승)을 기록 중이던 리바키나에게는 2020년 2회전 탈락 이후 파리에서 거둔 가장 빠른 탈락이다.<br><br>올해 호주 오픈 우승자인 리바키나는 1세트를 6-3으로 가져가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세트부터 스타로둡체바가 반격에 나서며 리바키나의 서브 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 했고, 순식간에 5-0으로 달아난 끝에 6-1로 2세트를 따냈다.<br><br>3세트 초반 스타로둡체바가 3-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리바키나가 저력을 발휘해 5-5 동점을 만들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결국 승부는 10포인트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결정적인 순간에서 침착함을 유지한 스타로둡체바는 강력한 포핸드와 안정적인 플레이로 10-4 스코어를 만들어내며 대이변을 완성했다.<br><br>이날 파리는 무더운 날씨를 기록했고, 리바키나는 코트 위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경기 내내 무려 71개의 언포스드 에러를 기록하며(스타로둡체바는 36개), 스스로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28/0000013349_002_20260528071910886.jpg" alt="" /></span></div><br><br>율리아 스타로둡체바는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너무 기쁩니다. 리바키나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고 올해 엄청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오늘 제가 해냈다는 사실이 스스로도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3세트가 정말 힘들었지만 결국 해냈습니다"며 기뻐했다. <br><br>그는 이어서 "최고의 선수를 이기려면, 이길 수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경기 전부터 이 마인드셋을 가지려 노력했고, 리바키나를 너무 존경하기보단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려 했습니다. 3-3 동점이 되었을 때 과거의 샷에 연연하지 않고 0-0에서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며 평정심을 유지하려 했습니다"며 마인드 컨트롤이 승리의 이유였다고 했다.<br><br>엘레나 리바키나는 "신체적으로 최악의 상태였다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에너지가 전혀 없었습니다. 공에 대한 올바른 밸런스를 찾을 수 없었고, 코트는 매우 미끄러웠습니다. 박자를 전혀 맞출 수 없었고 범실이 너무 많았습니다"며 패배를 받아들였다.<br><br>26세의 스타로둡체바에게 이번 승리는 생애 첫 세계 랭킹 톱10 상대 승리다. 스타로둡체바는 2년 연속 롤랑가로스 3회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찰스턴 대회에서 첫 WTA 500 결승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br><br>2위인 리바키나가 2회전에서 탈락함에 따라,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는 이번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하게 되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시비옹테크, 프랑스오픈 테니스 3회전 진출…베일렉에 2-0 완승 05-28 다음 우려가 현실로⋯카카오 노조 "6월 파업 준비"[종합] 05-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