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성패, 로봇 기술력 아닌 ‘현장 도입력’에 달려” [서울포럼 2026] 작성일 05-27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마이클 페리 페르소나AI 상업 전략 부문 대표 기조연설 <br>“피지컬 AI 시대 승자는 최고의 로봇 만드는 기업 아냐”<br>“기술 지상주의 주의해야…현장 적용방안 가장 중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fz8oEiPv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2995b7c0260d3b85f3b2096df17ac0d3d5e9d7fc7d1ffce32251e09cfb11ce" dmcf-pid="0u5zQn8BS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이클 페리 페르소나 AI 상업 전략 부문 대표가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2026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오승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seouleconomy/20260527174139970nlxc.jpg" data-org-width="1200" dmcf-mid="FtsWU93Gy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seouleconomy/20260527174139970nlx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이클 페리 페르소나 AI 상업 전략 부문 대표가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2026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오승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c41f0e3fd369112480ea927e045b3430cf6661d27bdb7bcabfc79a361aac096" dmcf-pid="p71qxL6bSi" dmcf-ptype="general">“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 시대의 승자는 최고의 로봇을 만드는 기업이 아닙니다. 휴머노이드와 시스템을 목적에 맞게 손쉽게 현장에 적용하는 기업과 국가가 승리할 것입니다”</p> <p contents-hash="2f86a5b35ab6d6db8899006e65190d5d0374929c03fe1f14bb459d477741dd43" dmcf-pid="UztBMoPKWJ" dmcf-ptype="general">마이클 패트릭 페리 페르소나AI 상업 전략 부문 대표는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서울포럼 2026’의 기조 강연에서 미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패권을 결정할 요소로 ‘기술 도입력’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페리 대표는 글로벌 드론 기업 DJI의 북미 총괄을 지낸 후 보스턴다이내믹스와 덱스터리티 부사장을 역임한 글로벌 로보틱스 업계의 ‘기획통’이다.</p> <p contents-hash="f7806d0533a0b6c5806aa950597802a5219cd774e529f6d53b332e26a393e1dc" dmcf-pid="uqFbRgQ9yd" dmcf-ptype="general">페리 대표는 그동안 몸담았던 피지컬 AI 기업을 사례로 현장 적용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DJI는 드론을 가장 먼저 만든 회사도 아니고, 가장 싼 드론을 만든 회사도 아니었다”면서도 “그럼에도 실제 촬영 현장 인력의 목소리를 기술 개발에 반영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70%를 넘겼다”고 말했다. 이어 “보스턴 다이내믹스 역시 가장 진보한 4족 보행 로봇으로 성공한 것이 아니다”라며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로봇 군집(플릿) 관리 소프트웨어 등 공장 관리자가 현장에 투입되자마자 쓸 수 있는 로봇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고객사의 계약을 따내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e36cfc1c3940ab46ef4d117b7aa7208e7f521c9bcdd9c4fa49a190fe3741a72" dmcf-pid="7B3Keax2ve" dmcf-ptype="general">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업인 페르소나AI의 목표 역시 ‘현장 적용 역량 내재화’다. 페리 대표는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을 유연하게 중공업 현장에 적용하는 게 페르소나AI의 목표”라며 “모든 것을 하는 로봇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히려 특정 업무를 할 수 있는 로봇이 중공업 산업에 적용하기 쉽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f9e7be09426603062f8b1040ede4168c3b81e3ad22b923a7194819d05eb6583" dmcf-pid="zb09dNMVWR" dmcf-ptype="general">페리 대표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업들이 ‘기술 지상주의’에 빠지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많은 곳들이 로봇이 태권도를 하는 모습, 박스를 옮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기술 역량을 강조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최종 목적지”라며 “가장 좋은 신기술 전략은 최종 용도를 먼저 정하고, 목적에 맞게 로봇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무리 화려한 움직임을 보여준들, 실제 공장에서 선체 접합부를 8시간 동안 반복해서 용접할 수 있는 등의 ‘실용성’을 갖추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d38281d16ca17c802dee1a4a4a61eb9f9958a6cd243c720e0c477f2e7da522e5" dmcf-pid="qKp2JjRfhM" dmcf-ptype="general">특히 그는 ‘파일럿의 함정’을 가장 큰 난관으로 꼽았다. 페리 대표는 “많은 로봇 프로젝트가 1~2대 규모의 기술 실증 단계에서는 약 40%의 확률로 성공하지만 실제 제품화되는 비율은 15%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기술 개발과 적용 타임라인을 합쳐야 한다는 것이 페리 대표의 제언이다. 그는 “정말 어려운 것은 현장에서 대규모로 (로봇을) 적용하는 것”이라며 “전통적인 자동화 프로세스를 보면 개발 후 2~3년 후에 고객 현장에 적용을 하게 되는데 이 타임라인을 합쳐야 고객들이 신뢰를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e9d9a0f0cab412e9488d16edbff48cbcc6f674a680796f72268e02e1579ade0" dmcf-pid="B9UViAe4Cx" dmcf-ptype="general">서울경제신문은 ‘지능을 넘어, 산업의 새 엔진으로(New Core, New Industry)’를 주제로 28일까지 이틀간 서울포럼 2026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AI가 제조·바이오·로보틱스 등 산업 전반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 또 한국이 글로벌 AI 경쟁 속에서 어떤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지 집중 논의한다.</p> <p contents-hash="5461ba1a4e19e8fdb2d5405e20dc8b4862a0d8720e7adf1c3967ca4304524372" dmcf-pid="b9UViAe4yQ" dmcf-ptype="general">이날 기조강연에 이어 28일에는 이수인 워싱턴대 교수가 ‘설명 가능한 AI’와 의료·바이오 분야의 AI 신뢰성 문제를 주제로 특별강연한다. 두 번째 특별강연에서는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가 소버린 AI 인프라의 미래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내 로봇 벤처기업의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논의하는 ‘로보틱스 벤처 포럼’, AI 발전이 가져올 윤리와 사회적 책임을 짚어보는 특별 세션이 진행된다.</p> <p contents-hash="48148195958b978271adf1a4554da1612096e1fd352017d12693cc483ae34005" dmcf-pid="K2ufncd8yP" dmcf-ptype="general">김태영 기자 youngkim@sedaily.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네카오 AI 잔혹사] 코스피 8000 돌파했지만 신저가 기웃거리는 네카오 05-27 다음 삼성 월렛, 美 여권 품는다…클리어 손잡고 모바일 ID 확대 05-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