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결에 쓰는 초능력, 삐그덕거림이 매력”···박은빈이 말하는 ‘원더풀스’ 작성일 05-27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넷플릭스 ‘원더풀스’ 박은빈 인터뷰<br>심장 약해 세상 비관하던 ‘개차반’ 은채니 역할<br>“결핍된 욕구, 약점이 강점으로 발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rlwZ0WIl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95a050aa6b5ea70be9c18884728a8d7823e5d86b2fb267d6ad83ac062fb96f" dmcf-pid="UmSr5pYCl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의 주인공 은채니(박은빈)과 강로빈(임성재) 등이 모여 있다.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khan/20260527164539274gbyb.jpg" data-org-width="1200" dmcf-mid="9erRrhcnT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khan/20260527164539274gby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의 주인공 은채니(박은빈)과 강로빈(임성재) 등이 모여 있다.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f779705e4e216401aa68054ae204cc33defe97f5af9c2624ed10589878352a2" dmcf-pid="usvm1UGhC3" dmcf-ptype="general">“멋지게, 자유자재로 능력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얼떨결에 쓰는 능력들이 사람을 구하는 단초가 됩니다. 그런 삐그덕거림이 매력적이지 않았을까요.”</p> <p contents-hash="08215a10e89595d609c00aec7084d213ee4803cf31c8217a6d7ce04c817a27e5" dmcf-pid="7OTstuHlWF"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의 주연 배우 박은빈은 작품의 매력을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원더풀스>는 1999년 가상 도시 해성시에 사는 ‘별 볼 일 없는’ 주인공 3명이 우연한 계기로 초능력을 얻은 뒤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선천적으로 약한 심장 탓에 언제 죽을지 몰라 세상을 비관하고 주변에 ‘개차반’처럼 굴던 ‘은채니’(박은빈), 악취가 난다며 시청에 끊임없이 민원을 넣어 ‘개진상’으로 통했던 ‘손경훈’(최대훈), 친구들에게 괴롭힘당하고 주변인 말에 쉽게 속아 ‘왕호구’로 불린 ‘강로빈’(임성재). 일상에서 만날법한, 영웅과는 거리가 먼 인물들이다.</p> <p contents-hash="e8c6c457ae02f14033d3cdf2854fa337cc05a56e67a35aeaa26ce11422d71fa6" dmcf-pid="zIyOF7XSCt" dmcf-ptype="general">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난 박은빈은 “그들의 능력은 결핍된 욕구들, 약점이 강점으로 발화한 것”이라며 “신생아 같은, 엉성한 매력을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세 명은 자신의 능력이 언제 발휘되는 줄도 처음엔 모른다. 은채니는 심장 박동이 빨라질 때 순간이동을 하고, 강로빈은 비난을 듣고 마음의 상처를 받을 때 초인적인 괴력이 생긴다. 손경훈은 위기를 넘기고자 거짓말을 할 때 어느 물체든 손바닥에 붙일 수 있는 ‘끈끈이 능력’이 생긴다. 초능력을 쓰는 방법을 알아도 영 폼이 나질 않는다. 손경훈은 벽을 오를 수 있지만, 한 손을 뻗을 때마다 “나는 송대관이다, 태진아다”라고 거짓말을 해야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628bf597fa394e062934755cac1baec61bec411d8030819b0e4fd2beb13ecb" dmcf-pid="qt714MKpT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원더풀스> 촬영 장면을 지켜보는 배우 임성재, 최대훈, 박은빈(오른쪽부터).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khan/20260527164540633iclj.jpg" data-org-width="1200" dmcf-mid="yE9H96zth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khan/20260527164540633icl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원더풀스> 촬영 장면을 지켜보는 배우 임성재, 최대훈, 박은빈(오른쪽부터).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bb9feee44601967752f71dd85f18bd6dcde66f62eb02df6b04ff17c2dfca447" dmcf-pid="BFzt8R9UC5" dmcf-ptype="general">독특하지만, 이들은 선하다. 주인공들은 해성시민들에게 치사율 높은 약물을 뿌리려던 ‘하원도’(손현주)의 음모에 맞선다. 은채니는 조력자인 줄 알았던 초능력자 ‘이운정’(차은우)에게 배신당해 하원도에게 넘겨지지만, 이운정이 ‘본 적 없던 어머니가 누군지 알려주겠다’는 하원도의 말에 자신을 넘긴 걸 알게 된 후 “화를 못 내잖아, 엄마를 어떻게 이겨”라고 말한다. 박은빈은 “‘개진상’도, ‘개차반’도, 세상을 향해 소리치지만 기본적으로 심성이 선했다. 그래서 초능력을 이롭게 쓸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채니가 어릴 때부터 몸이 약했으니 사람들의 애정 어린 시선 속에 자랐을 것”이라며 “개차반으로의 모습도 보여야 했지만, 그게 비호감 요인이 되면 안 되기 때문에 선을 잘 타는 게 제겐 숙제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ab37778def60fd6e523d758c6a0cd32007e2cfcab98cd0800eb62887c45f186" dmcf-pid="b3qF6e2ulZ" dmcf-ptype="general">해성시의 명물 ‘큰손식당’ 주인의 손녀인 은채니는 동네를 누비며 오지랖과 말썽을 피우지만, 그 덕에 강로빈의 유일한 친구가 되고 진상 손경훈과도 친해져 극의 중심이 된다. 박은빈은 “채니가 가라앉으면 전반적으로 고요해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텐션(긴장감)이 낮아지면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르 변환이 굉장히 빨랐다. 잠깐 슬펐다가 바로 코믹으로 전환해야 하는 부분도 있었고, 한 신에서 해야 할 게 굉장히 많다고 생각했다”며 “채니라는 캐릭터의 힘으로 밀고 나가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 독창적인 말투, 행동거지를 각인시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78d04a5c73efb1c3a78afb7aa0b5362aac3dad23eafba00e9c09028b54a5c1" dmcf-pid="K0B3PdV7l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원더풀스>의 주연 박은빈은 <원더풀스>의 매력이 “얼떨결에 능력을 쓰는 사람들의 삐그덕거림”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khan/20260527164542108tnyq.jpg" data-org-width="1200" dmcf-mid="WqEQEONdW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khan/20260527164542108tny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원더풀스>의 주연 박은빈은 <원더풀스>의 매력이 “얼떨결에 능력을 쓰는 사람들의 삐그덕거림”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595efc811735bb70b3f4a96e6170391cec93e86cfaf63ccfde742fa2435c157" dmcf-pid="9pb0QJfzyH" dmcf-ptype="general">극의 전개는 다른 초능력물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박은빈은 “약간 부족한 사람들이 함께 하는 힘으로, 연대해서 (주변을) 지켜나가는 따스함을 분명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청자에게도 이 온기가 전해졌을까. <원더풀스>는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서 발표한 ‘글로벌 톱 10 비영어권 쇼’ 시청 수 5월 3주차(18~24일) 2위에 올랐다. 한국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순위다.</p> <p contents-hash="a71a6e1bd888125184aac0357adc9bf520d0637c7c7b816649ba41e0352887ea" dmcf-pid="2UKpxi4qWG" dmcf-ptype="general"><원더풀스> 마지막회엔 다음 시즌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이 있다. 박은빈은 “이번 시리즈가 잘 돼야 다음 시즌 제작을 할 수 있지 않겠나”라며 “소품·미술팀이 세기말의 디테일을 허투루 (표현)하지 않았다. 여러 번 보다 보면 느낄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여러 번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d9965d6062bd46dfca15fc93ea1f1bb068baaac0ba9e106792635fded47ac4" dmcf-pid="Vu9UMn8BT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원더풀스>의 세 주인공은 초능력자 이운정(차은우·뒷모습)으로부터 초능력을 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운다.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khan/20260527164543508bzcd.jpg" data-org-width="1200" dmcf-mid="00WI3zZvh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khan/20260527164543508bzc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원더풀스>의 세 주인공은 초능력자 이운정(차은우·뒷모습)으로부터 초능력을 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운다.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1747e4b2ba215b06ebc9114f54055e49f66ca2fe4cb06a5bd52fb20085240cd" dmcf-pid="f72uRL6byW" dmcf-ptype="general">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많이 무서운 ‘최성군’ 나왔다…류승룡, 개봉도 전에 ‘와일드 씽’ 오정세 패러디 05-27 다음 연상호 '군체', 말레이시아서 '파묘' 넘었다…개봉 3일 만 흥행 기록 05-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