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튀링어 버저비터로 극적인 승리 거두고 최종 3위 확정 작성일 05-25 15 목록 튀링어(Thüringer HC)가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극적인 결승 골에 힘입어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 3위를 차지하며 시즌을 명예롭게 마무리했다.<br><br>튀링어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독일 벤스하임의 Weststadthalle Bensheim에서 열린 2025/26 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HBF) 플레이오프 3·4위 결정전에서 벤스하임(HSG Bensheim/Auerbach)을 28-27로 제압했다.<br><br>이로써 튀링어는 최근 EHF 유러피언리그 결승전 패배의 아쉬움을 딛고 리그 동메달을 목에 걸며 독일 전통 강호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5/25/0001126018_001_2026052509261787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 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3위를 차지한 튀링어, 사진 출처=튀링어</em></span>튀링어의 상황은 쉽지 않았다. 핵심 플레이메이커인 아이자와 나츠키(Natsuki Aizawa)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전력 손실이 컸다. 헤르베르트 뮐러(Herbert Müller) 감독은 신예 딜라이라 알라슬란(Dilayla Alarslan)에게 경기 운영을 맡기는 승부수를 던졌다.<br><br>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했다. 켈리 데 아브레우 로사(Kelly de Abreu Rosa)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는 듯했으나, 전반 중반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벤스하임에 6회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결국 튀링어는 13-16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br><br>후반 들어 튀링어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골키퍼 크리스티나 뢰브그렌 할베르그(Christina Lövgren Hallberg)가 결정적인 선방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뮐러 감독은 골키퍼를 빼고 필드 플레이어를 투입하는 ‘7대 6’ 전술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br><br>요한나 라이헤르트(Johanna Reichert)가 후반 54분 동점 골에 이어 역전 골까지 터뜨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벤스하임 역시 7m 드로우로 27-27 동점을 만들며 경기는 마지막 순간까지 향방을 알 수 없는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br><br>경기 종료 13초 전, 마지막 작전 타임을 요청한 뮐러 감독은 선수들에게 “딱 한 번의 기회뿐이다”라고 강조했다. 감독의 지시는 완벽하게 적중했다. 경기 종료 버저와 동시에 율리 홀름(Julie Holm)이 던진 강력한 슈팅이 벤스하임의 골망을 갈랐고, 튀링어 선수들은 코트로 쏟아져 나와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br><br>이번 경기에서 딜라이라 알라슬란과 요한나 라이헤르트는 각각 5골씩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결승골의 주인공 율리 홀름도 3골로 제 몫을 다했다.<br><br>벤스하임은 니나 엥겔(Nina Engel)이 7골, 마라이케 토마이어(Mareike Thomaier)와 마틸다 엘레르트(Matilda Ehlert)가 4골씩 넣으며 맞섰지만, 아쉽게 1골 차 패배를 당하면서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발로 차는 골프' 풋골프 대표팀, 멕시코 월드컵 출격 "성장하는 모습 보여줄 것" 05-25 다음 배종옥, 고윤정·한선화 품은 모성애…오정희 완성 (모자무싸) 05-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