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역대 흥행’ 경신…박해수는 무엇이 달랐나 [‘허수아비’ 종영] 작성일 05-25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boioUGhE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0afae09b66aaa029790f97653d81d7011d70c6b2e5ce4ceeaf9d7233d4167cf" dmcf-pid="GKgnguHlE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박해수 (사진=KT 스튜디오 지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5/ilgansports/20260525060203986gjko.jpg" data-org-width="800" dmcf-mid="ysquqONdr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5/ilgansports/20260525060203986gjk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박해수 (사진=KT 스튜디오 지니)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7d4378d41d5041cf2e09d5d05edba027dd8b5a09785101ca9c30ac0cc781d9b" dmcf-pid="H9aLa7XSDD" dmcf-ptype="general"> “시킨다고 다 해? 네가 허수아비야? 너 인간이야, 너 사람이야!” </div> <p contents-hash="2188fee29151ad7cf2a0d9930c61587236312946e7b023a98757e860d90d7623" dmcf-pid="X2NoNzZvwE" dmcf-ptype="general">분노를 터뜨릴 때 함께 무너지게 된다. 배우 박해수가 드라마 ‘허수아비’를 통해 보여준 건 단지 한 개인이 아닌, 시대의 단면이었다.</p> <p contents-hash="97c25b96bee168dd8117d196dfc5be7a8455412c6c052a3792f37b87fe9981f4" dmcf-pid="ZXf9fTwawk" dmcf-ptype="general">오는 26일 종영하는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는 1988년부터 2019년까지 30년의 세월을 오가며 악연으로 얽힌 두 남자가 연쇄살인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수사 스릴러다. 시청률이 7.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까지 치솟으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뒤를 잇는 ENA 역대 드라마 흥행 2위에 등극했다. 박해수도 ‘라켓소년단’ 특별출연 이후 5년 만의 TV드라마 복귀를 성공적으로 이뤘다.</p> <p contents-hash="9631904f899da6d6b9f9e484b4ff612cfc2fa0588dd4f8fbb672d8506095d465" dmcf-pid="5Z424yrNDc" dmcf-ptype="general">실화인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허수아비’는 극 초반부엔 ‘진범찾기’로 관심을 형성했으나, 수사물 장르적 재미를 넘어 근현대사의 구조적 문제들을 건드리며 호평 받고 있다. 극중 박해수는 시대를 상징하는 주인공 강태주 역을 열연했다.</p> <p contents-hash="b53372fb0163398d31e88399498661929921cdc0a61525cc5490103eab0bd404" dmcf-pid="158V8WmjmA" dmcf-ptype="general">박해수는 매회 1988년도 강성의 형사 시절과 2019년 범죄심리학 교수가 된 뒤 진범 ‘이용우’를 대면하는 두 가지 시점을 연기했다. 강태주는 자신이 불이익을 당할지라도 정의와 신념을 굽히지 않고 연쇄살인범 수사에 나선 인물이다. </p> <p contents-hash="90f9c400b5fd2ef81654773ce76c88bae41217b2e85c3df7a4d9e6bb4d88cb59" dmcf-pid="t16f6YsAmj" dmcf-ptype="general">다만 항상 ‘승리하는 히어로’ 상은 아니었다. 학창 시절 악우인 검사 차시영(이희준)과 진범 검거를 놓고 충돌하고, 수사에도 난항을 겪었다. 심지어 그의 확신은 연쇄살인 용의선상에 오른 두 청년의 삶을 파멸로 이끄는 데 한몫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076d9da34a1ca62403774332eea55dc588ad3cc34554c51393b442b0428629e0" dmcf-pid="FtP4PGOcsN" dmcf-ptype="general">박해수는 부패한 권력 앞에 무력한 형사의 죄책감과 울분을 30년이란 세월을 바쳐 사건을 매듭짓겠다는 노교수의 책임감 있는 얼굴로 매끄럽게 연결했다.</p> <p contents-hash="4b826a7f37efcc7a606914404de4696b6c1fbc67f06ba11633a28c7941c1bdd0" dmcf-pid="3gTlTdV7Oa" dmcf-ptype="general">‘허수아비’는 같은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살인의 추억’과도 확실하게 분기했다. 23년 전 진범에게 “밥은 먹고 다니냐”며 강렬한 경고를 날린 형사 역 송강호와는 다른 메시지를 전했다. 진범이 붙잡힌 시점을 다룬 ‘허수아비’는 1980년대 만연했던 불법 수사를 소재로 여전한 동시대 문제인 계급과 차별을 화두 삼았다. </p> <div contents-hash="00b34f61d86c032a5ad3999f82cda8e638f0e0cd1cf672fb7f1924059ea23973" dmcf-pid="0aySyJfzrg" dmcf-ptype="general"> 특히 뿌리는 비슷하지만, 빈부가 갈린 성장배경에서 자란 강태주와 차시영의 관계성은 진영 대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면서 또 다른 생각거리를 던졌다. 세 번째 작품 호흡을 맞춘 박해수와 이희준의 ‘혐관’(혐오 관계) 감정선도 호평 요소였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dbc5f86cd93204bc13b7c4592aad4293743064d4f7da466436f46b44a1f894" dmcf-pid="pNWvWi4qr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사진=KT 스튜디오 지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5/ilgansports/20260525060205288pmjv.png" data-org-width="800" dmcf-mid="Wziei3yOE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5/ilgansports/20260525060205288pmj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사진=KT 스튜디오 지니)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55382305852326680493c4e1a9be58a0d62c5674c2e039b1c9f80c779623283" dmcf-pid="UjYTYn8BmL" dmcf-ptype="general"> <br>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허수아비’는 시스템이 부재한 시절 사익을 추구하던 개인이 패거리, 나아가 한 계급을 이룬 뒤 이들의 왜곡된 경쟁심과 약자를 향해 일삼은 차별과 폭력을 다양한 결로 보여준다”며 “강태주는 이 같은 시대상에서 개인의 치열한 투쟁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 자신 또한 가부장제나 엘리트주의 등 낡은 관념에 의해 일을 그르치는 인물”이라고 분석했다. </div> <p contents-hash="5a53cb461dbeb9c1dd4596e4ae4b7db02791b324f0e247878202cf66234cc44d" dmcf-pid="uAGyGL6brn"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박해수는 단지 진실을 추구하는 형사의 모습뿐 아니라, 오만이 잘못된 선택을 불러 비극으로 걸어 들어가는 캐릭터 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표현하면서 흡인력을 끌어올렸다”고 평했다.</p> <p contents-hash="6a3caf0a2abbb78ef39a8d1129693d155975e7414a624c0361de88727804a467" dmcf-pid="7cHWHoPKDi" dmcf-ptype="general">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미우새' 김종민, 살목지서 2세 예언 들었다…"쌍둥이 아빠?" [RE:TV] 05-25 다음 '경찰' 29기 영호, 성형 후 달라진 인상..'쌍꺼풀+눈밑지' 효과 제대로 05-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