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만 더 가까웠다면 엄마와 여동생 잃었을 수도"...우크라이나 테니스 스타, 프랑스오픈 승리 후 눈물 펑펑 → '러시아 미사일 공포 고백' 작성일 05-25 2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5/25/0002247753_001_20260525040107984.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우크라이나 테니스 스타 마르타 코스튜크가 프랑스오픈 승리 직후 눈물을 삼켰다. 경기 당일 아침 우크라이나에 있는 부모님 집 인근에 러시아가 날린 미사일이 떨어졌기 때문이다.<br><br>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코스튜크가 프랑스오픈 1회전 승리 직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있는 부모님 집 근처 건물에 미사일이 떨어졌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br><br>코스튜크는 2026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옥사나 셀레크메테바를 2-0(6-2 6-3)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결과만 보면 완승이었다. 하지만 코스튜크에게 이날 경기는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힘든 경기였을 것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5/25/0002247753_002_20260525040108044.jpg" alt="" /></span></div><br><br>코스튜크는 경기 후 코트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오늘 내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경기 중 하나였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아침 부모님 집에서 100m 떨어진 곳에서 미사일이 건물을 파괴했다"고 눈물을 훔쳤다. <br><br>이어 "정말 힘든 아침이었다. 이 경기가 나에게 어떻게 흘러갈지 몰랐다. 내가 이 상황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도 몰랐다. 아침 내내 한동안 울었다"고 털어놨다.<br><br>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도 감정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코스튜크는 연기와 불길이 보이는 가족 집 주변 사진을 공개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5/25/0002247753_003_20260525040108088.jpg" alt="" /></span></div><br><br>그는 "경기 중에도 계속 그 생각이 떠올랐다. 만약 미사일이 100m만 더 가까웠다면 오늘 나는 엄마와 여동생을 잃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아침 내내 속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br><br>이어 "그 일을 그렇게 빨리 받아들이고 곧바로 나가서 경기하는 건 정말 어려웠다. 내가 첫 경기로 배정된 것이 오히려 다행이었다. 만약 마지막 경기였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모르겠다"며 "나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2라운드에 올라 기쁘지만 오늘 내 모든 생각과 마음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가 있다. 슬라바 우크라이니(우크라이나에 영광을)"라고 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5/25/0002247753_004_20260525040108123.jpg" alt="" /></span></div><br><br>또한 "계속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내 가장 큰 본보기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이다. 오늘 아침에도 사람들은 일어나 삶을 계속 살아가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계속 돕고 있었다"고 전했다.<br><br>끝으로 코스튜크는 여자프로테니스(WTA)를 향한 아쉬움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투어가 이 일을 잊었다는 사실에 적응했다"며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하려 한다. 내 플랫폼과 발언 기회를 이용해 사람들에게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매일 겪는 공포를 상기시키려 한다"고 밝혔다.<br><br>다만 WTA는 디애슬레틱에 성명을 보내 "우크라이나에서 계속되는 전쟁이 많은 선수들에게 깊고 개인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우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명확히 규탄하며 분쟁 시작 이후 우크라이나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지지해왔다"고 밝혔다.<br><br>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2026 프랑스 오픈 <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묻지마 '돔구장 건설' 공약… 말대로라면 MLB보다 많다 05-25 다음 "23-28→33-32, 에페 여제 날다!" 송세라 나홀로 18점, 신들린 칼끝...韓여자에페.생모르월드컵 단체전 大역전 우승! 05-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