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조, 사흘 만에 투표율 85% 작성일 05-25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성과급 잠정합의안 27일까지 투표<br>과반 찬성으로 가결 가능성 높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Lck5L6bX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ada68930771ebfa7be25bf2341cb684e835caf7fe6581070f3f29e642103d8" dmcf-pid="2okE1oPKZ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2일 수원 삼성전자 정문 앞에서 구정한 삼성전자 동행노조 사무국장이 성과급 잠정합의안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5/chosun/20260525005618592ptjj.jpg" data-org-width="5000" dmcf-mid="bzYy9ONdG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5/chosun/20260525005618592ptj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2일 수원 삼성전자 정문 앞에서 구정한 삼성전자 동행노조 사무국장이 성과급 잠정합의안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3cd60c2538c87dc2e045e391f27cc80295fbb4aec0325eb1b3c135c6cea48c" dmcf-pid="VgEDtgQ95P"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메모리 소속 직원에게 6억원 가까운 특별 성과급을 주는 노사(勞使)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가 사흘 만에 투표율 80%를 넘어섰다. 성과급 지급에서 소외된 DX(완제품) 직원들로 구성된 노조가 세(勢)를 불리며 합의안 부결 운동과 함께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어서 내부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p> <p contents-hash="1af63fd1ffc327fd2cf9484e6538cd157aae1acdc8f84589fefaf2c66d2c1792" dmcf-pid="fgEDtgQ9G6" dmcf-ptype="general">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24일 오후 5시 기준 삼성전자 과반수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의 투표는 전체 투표권자 5만7290명 중 4만8738명이 참여해 85.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7만1235명인데, 이 중 조합비를 미납했거나 투표 명단 취합 후 가입한 사람은 투표에서 제외됐다. 2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는 선거인 수 8187명 중 81.3%인 6655명이 투표를 마쳤다. 두 노조를 합친 투표율은 84.6%다. 2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찬반 투표는 27일 오전 10시까지 전자 투표 형식으로 진행되며 과반 이상 찬성하면 DS(반도체) 부문 메모리 사업부 직원은 올해 성과급으로 6억원 가까이 받게 된다.</p> <p contents-hash="0cd658f4543cb4df6f72350666ff054a53a3d3309377d5656f0b5fa02f9bd5de" dmcf-pid="4aDwFax218"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합의안 가결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전체 선거인 수 6만5477명의 절반(3만2739명) 이상 찬성하면 가결된다. 가장 큰 수혜를 보는 메모리 사업부 조합원은 초기업 노조에만 2만4000여 명에 달한다. 최대 5억원을 받는 반도체 연구소, 글로벌 제조&인프라 총괄 같은 공통조직 소속 조합원(1만8000명) 절반만 찬성해도 합의안은 통과된다. 합의안이 부결돼 파업으로 이어지면 정부가 강제 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크고, 이는 노조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be3dd9d98a499b5127b2a9d6573629b8241cdbceea77f498f44267ab823061" dmcf-pid="8Nwr3NMVt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양인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5/chosun/20260525005619998hkyf.jpg" data-org-width="2000" dmcf-mid="KB1txWmj1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5/chosun/20260525005619998hky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양인성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a2b6e9664dd9e866baf5ac5ecb25749ef9f96a606fc064be9f0b9976e8ee428" dmcf-pid="6jrm0jRf5f" dmcf-ptype="general"><strong>◇DX 노조, 잠정 합의안 부결 운동… 커지는 사내 갈등</strong></p> <p contents-hash="487566a575e5c73e52736dc5556faad18af52c2d729fc66b276e61e919a3d7b6" dmcf-pid="PAmspAe4tV" dmcf-ptype="general">성과급과 관련해 노사 잠정 합의안에 대한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DS(반도체)와 DX(완제품), DS 내에서도 흑자 사업부인 메모리와 적자 사업부인 파운드리(위탁 생산) 간, 노조와 주주 간 복합적인 갈등은 확대하고 있다. 합의안 찬반 투표가 가결되더라도 “상처투성이 가결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p> <p contents-hash="877ab16c274de35b3ea7bb5d61b4194e6219ee892f60be379947caab6522ea5b" dmcf-pid="QcsOUcd8Z2" dmcf-ptype="general">이번 합의안에 따르면 스마트폰·생활가전·TV 사업을 포함한 DX 부문 직원들은 상생 협력 차원에서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만 받는다. 메모리 사업부 직원과 비교하면 약 100배 차이다. DX 부문 직원들은 ‘DX 차별’을 주장하며 삼성전자의 제3 노조인 동행 노조를 중심으로 결집하며 노사 잠정 합의안에 대한 부결 운동에 나섰다. DX 부문 중심의 동행노조는 24일 “DX를 철저히 패싱하고 차별하는 이번 합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투표 중지, 투표 효력 정지’를 묻는 가처분 신청과 투표 무효 확인 소송 제기를 위한 법무법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동행노조는 초기업노조·전삼노와 함께 공동투쟁본부를 꾸렸으나, DX 부문 배제에 반발하며 이달 초 공동 교섭에서 빠졌다. 조합원 2600명 수준이던 동행노조는 잠정 합의안 타결 이후 불만이 커진 DX 소속 직원이 대거 가입하면서 1만3133명(23일 12시 기준)으로 급증했다. DX 부문 직원은 “전사 공통 재원 1%를 마련하자는 제안도 초기업노조 측이 단칼에 거부했다”며 “장기적으로 다 같이 살 수 있는 길도 있었을 텐데 상생을 위한 노사 간 협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a412c0277cd50e141331363a6988bc85920cbeb13bea138dbbe2e90c2ea37df" dmcf-pid="xkOIukJ6t9" dmcf-ptype="general">메모리 사업부의 28% 수준 성과급을 받게 되는 파운드리·시스템LSI 직원들도 “이러면 앞으로 누가 비메모리에 지원하겠느냐” “합의안이 가결되면 노조에서 탈퇴하겠다”고 반발하고 있다. 논란이 계속되자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24일 “잠정 합의안 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6월 내 위원장 재신임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543e62349749f3ed6f950ab39ef738ea7fc02809cd97d204f1928b06785e7c74" dmcf-pid="y72Vc7XS5K" dmcf-ptype="general">일부 주주들은 영업이익의 일부를 성과급으로 할당하는 합의 자체가 무효라고 주장한다. 삼성전자 주주단체인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는 “영업이익의 일부를 미리 계산해 성과급으로 연동·할당하는 노사 잠정 합의는 위법”이라며 “주주총회 결의 절차를 거치지 않는 한 법률상 무효”라고 주장했다. 주주운동본부는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를 통해 주주명부를 확보하고, 소액주주를 모아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주주 명부열람은 오는 27일이나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잠정합의안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무효 확인 소송도 예고했다.</p> <p contents-hash="7bc5bdefc2502b4f8958d56288a2c0212ff9e52ee4ab811faf6f6e36dec0e95d" dmcf-pid="WgEDtgQ9Xb"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고액 성과급 사태는 다른 기업 근로자 사이에 위화감을 조성하며 사회적 갈등을 촉발하고 있다. 한 대기업 직원은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최선을 다해 살아왔는데 반도체 업황에 따라 5억~6억원을 단숨에 받아가는 삼성전자 직원들을 보며 허탈하다”고 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더 많은 성과급을 받기 위해 파업을 볼모로 사측과 대립하며 버티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선례가 생긴 것 같아 불안하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카드, '2026 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서 트로피 추가 "히든 카드 덕분" 05-25 다음 삼성 노조, 사흘 만에 투표율 85% 05-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