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없던 코트에서 와르르... '2인자' 천위페이의 말레이시아 결승 패배 작성일 05-25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5/25/0005540356_001_20260525001313699.jpg" alt="" /></span>[OSEN=이인환 기자] 천위페이(중국)가 또 우승 문턱에서 멈췄다. 안세영이 빠진 대회였지만,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br><br>천위페이는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여자단식 결승에서 라차녹 인타논(태국)에게 게임스코어 0-2로 패했다. 세부 스코어는 17-21, 15-21이었다.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중국 여자단식 간판인 천위페이에겐 아쉬운 결말이었다.<br><br>이번 대회는 천위페이에게 기회로 보였다. 세계 1위 안세영, 중국의 또 다른 강자 왕즈이 등 주요 경쟁자 일부가 빠진 상황에서 그는 우승 후보로 꼽혔다. 결승 상대 인타논을 상대로도 그동안 상대 전적에서 크게 앞서 있었다. 그러나 결승은 기록대로 흘러가지 않았다.<br><br>1게임부터 흐름이 꼬였다. 천위페이는 긴 랠리에서 버티는 능력이 강점인 선수다. 그러나 인타논은 템포를 흔들며 코스를 넓게 썼다. 천위페이는 추격 기회를 만들었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밀렸다. 17-21로 첫 게임을 내주면서 부담이 커졌다.<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5/25/0005540356_002_20260525001313714.jpg" alt="" /></span><br><br>2게임도 반전은 없었다. 천위페이는 수비에서 버틴 뒤 역습으로 전환하려 했지만 인타논의 공격 코스를 제대로 끊지 못했다. 인타논은 무리하게 힘으로 밀어붙이기보다 각도와 타이밍으로 빈 공간을 만들었다. 결국 천위페이는 두 번째 게임도 15-21로 내줬다.<br><br>천위페이의 패배는 여자단식 판도와 연결된다. 최근 여자단식은 안세영을 중심으로 왕즈이, 야마구치 아카네, 천위페이 등이 경쟁하는 구도다. 그중 천위페이는 안세영을 가장 괴롭힐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이번처럼 우승 기회가 열린 대회에서 결승을 놓치면 압박은 더 커진다.<br><br>반대로 인타논은 큰 경기에 강한 노련함을 다시 보여줬다. 전성기처럼 압도적인 체력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셔틀콕을 다루는 감각과 완급 조절은 여전했다. 천위페이와의 상대 전적 열세도 결승 무대에서는 의미가 없었다.<br><br>안세영에게는 나쁘지 않은 흐름이다. 직접 출전하지 않은 대회에서도 경쟁자들이 흔들리면 세계 1위의 입지는 더 단단해진다. 천위페이는 말레이시아 마스터스에서 우승으로 분위기를 바꾸려 했지만, 결승 완패로 다시 숙제를 안게 됐다.<br><br>/mcadoo@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4561억 호날두-2128억 메시 말고 남은 1명 누구?…전세계 스포츠스타 수입 TOP10, 축구엔 3명 있다→야구 오타니는 5위 05-25 다음 필리핀 들썩인 '21살' 테니스 소녀…"파퀴아오급 국민 영웅 예약" ESPN도 감탄→"가능성을 믿게 만들었다" 세계 29위까지 폭풍 질주 05-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