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부처님 오신 날 기획-사명대사, 중생을 위해 칼을 들다···불살생(不殺生)을 깬 조선의 승려들 작성일 05-24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QBxd1Srz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422feb961030db36a24c38bbbdcd91ec2974e531298261b6a1a05653d7b843" dmcf-pid="FxbMJtvmu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1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23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4/sportskhan/20260524203117142kqtu.jpg" data-org-width="800" dmcf-mid="XlBV6Wmj0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4/sportskhan/20260524203117142kqt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1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23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92ea780af95e19a21a955c4c022daabfff4d35107068c8a0da4027a212171b7" dmcf-pid="3MKRiFTs3K" dmcf-ptype="general">초파일을 맞아 불살생(不殺生)을 깬 조선의 승려들 역사를 배우 지승현이 ‘의승’ 사명대사의 여정 추적해 조명한다.</p> <p contents-hash="234a61845d078609f873788b1907e204e5972b91518b2a9c5d0f25ed40ff2750" dmcf-pid="0R9en3yOUb" dmcf-ptype="general">24일 오후 9시 30분 KBS1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23회는‘부처님 오신 날 기획, 사명대사, 중생을 위해 칼을 들다’가 방송된다.</p> <p contents-hash="ee8d3802a5e85020c7d340888f8c55898acb4155458dffe1d01f4e5cf024034a" dmcf-pid="pe2dL0WIFB" dmcf-ptype="general">1592년, 16만 명의 일본군이 조선을 침공해 파죽지세로 진격했다. 나라와 종묘사직의 운명은 경각에 달린 순간 나라와 백성을 구하기 위해 무기를 들고 일어선 이들이 있었다. 산사에서 참선하던 승려들, 그리고 그 승려들을 이끈 큰스님 사명대사 유정이다. 속세를 떠난 승려들은 왜 무기를 들었을까. KBS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는 2570번째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사명대사의 행적을 뒤따라가 본다.</p> <p contents-hash="9994b6d924067754114bb2a1eb0c3cf1fd3ffb0299e51d53223460403c5607ce" dmcf-pid="UdVJopYCFq" dmcf-ptype="general"><strong> ■ 사명대사의 흔적을 찾아 -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우는 비석</strong></p> <p contents-hash="d8867ead881ceb0334557641439355f78d757e839e321ac1347b098b2cc441ab" dmcf-pid="uONISMKp0z" dmcf-ptype="general">경상남도 밀양시의 표충사는 유교와 불교 역할을 모두 하는 독특한 공간으로, 사명대사의 행적을 기리는 사액서원과 사찰이 합쳐진 형태다. 이곳에 보관된 사명대사의 법복을 통해 무려 180cm에 달했던 그의 건장한 체구와 장수로서의 기개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p> <p contents-hash="09e97fa14844b2d00e90fbf0ec2ba5768e0ae40e2674425cb1d96e563f13cbe7" dmcf-pid="7IjCvR9U77" dmcf-ptype="general">밀양의 또 다른 사찰 홍제사에는 사명대사의 행적을 기록한 표충비가 있다. 이 비석에는 나라에 환난이 있을 때마다 땀을 흘린다는 신비한 전설이 있다. 이러한 전설은 백성을 걱정하는 사명대사의 영험함으로 통하며 오늘날까지 수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국가와 민중이 오래도록 기억한 사명대사는 어떤 인물이었을까.</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ad47345b273148bac730b322eff1b9c5ed4e92a1d87fb6ec633a144b28b803e" dmcf-pid="zCAhTe2u3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1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23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4/sportskhan/20260524203118529nxmf.jpg" data-org-width="800" dmcf-mid="Zt0zKCAi7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4/sportskhan/20260524203118529nxm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1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23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ea2e075410487fb5770b2e123cd38c46b761a08a2c165598a7f8eb511929ea6" dmcf-pid="qhclydV70U" dmcf-ptype="general"><strong>■ 의승(義僧), 무기를 들고 중생을 구하다</strong></p> <p contents-hash="8041471333e877447d7c6478b93fe2995b72a50b822e429df3db1c939e6bb1d6" dmcf-pid="BlkSWJfzup" dmcf-ptype="general">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사명대사는 강원도 고성의 건봉사에서 승려들을 규합해 거병한다. 당시 사명대사 휘하에 모여든 의승군의 규모는 800명으로 추정된다.</p> <p contents-hash="2f85ced134f75f4683042be272b40b9fbd6bb760ef09dbbe34e3bbc4d07d36f3" dmcf-pid="bSEvYi4qz0" dmcf-ptype="general">불살생(不殺生)</p> <p contents-hash="e684e8db1c3d0ef74eac2eb762aa160d9a0bbc91d9ce52d8d488470e72053194" dmcf-pid="KvDTGn8Bu3" dmcf-ptype="general">모든 중생은 폭력을 무서워하고 죽음을 두려워한다</p> <p contents-hash="08b1a48a70bac89341461fd3ea037f69024172f14822a9f9e3189a23d9e76f13" dmcf-pid="9TwyHL6b0F" dmcf-ptype="general">이 이치를 자기 몸에 견주어 남을 죽이거나 죽게 하지 말라 - 『법구경』</p> <p contents-hash="28972d23779dcfd011dc1fcf89c7fc99f07f952511fba268434f0cf79e745484" dmcf-pid="2Zh53cd8zt" dmcf-ptype="general">불교에서 살생은 계율로 엄격히 금지하는 일이었다. 더군다나 조선은 개국 이래로 유교를 존숭하고 불교를 억압하던 사회였다. 그럼에도 전국팔도에서 수천 명의 의승군이 조직되었다. 이는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하는 일 또한 중생 구제라는 승려들의 결단이 있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9cdc639a77f707714348794ba7bc0ad1aecce555190ecfe81ffbbb2f53d4023c" dmcf-pid="V5l10kJ601" dmcf-ptype="general">1592년 평양성 전투 당시, 사명대사가 이끄는 2,000여 명의 의승군은 성을 수복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다. 이후, 의승군은 이순신의 수군과 권율의 행주대첩 등에도 종군하며 전쟁의 주요 국면에서 전세를 뒤바꾸는 결정적 역할을 수행한다.</p> <p contents-hash="1695417880d0b1d5d8c5bc9a7fb3208c824e5cc77e85048a6f953ab2867f021d" dmcf-pid="f1StpEiP35" dmcf-ptype="general"><strong>■ 적진 한가운데에서 적장의 목을 요구하다</strong></p> <p contents-hash="dfc033c9c5d2ab30bd7faca95818ad8802f621b6a54cc74cddee785c97da3308" dmcf-pid="4tvFUDnQUZ" dmcf-ptype="general">1593년 명나라와 일본은 조선을 배제한 채 강화 회담을 시작한다. 일본의 무리한 요구로 회담이 난항을 겪자, 조선은 독자적인 협상 활로를 뚫고자 한다. 사명대사는 2군 사령관 가토 기요마사가 있는 울산 서생포왜성으로 향한다. 명나라와의 회담을 주도한 1군 사령관과 대립하던 가토를 이용해 일본군 사이를 이간하고, 그 과정에서 정보를 얻는 것이 목적이었다.</p> <p contents-hash="d19ae724c27ec6bbadf48658408c5796dab7bf9877cf98057049d6687618de95" dmcf-pid="8FT3uwLxzX" dmcf-ptype="general">당시 가토와 사명대사 사이의 유명한 일화가 전한다. 가토가 “조선의 보배가 무엇이냐?”고 묻자, 사명대사는 “조선의 가장 큰 보배는 바로 당신의 목이요”라고 답한 것이다. 적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이 사건을 계기로 사명대사는 일본에서 ‘설보화상(보배를 말한 스님)’으로 불리며 명성을 얻게 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00e4c8c24da600e6fd4987d4db42f49993d55eb6847426e717f6d62844e5828" dmcf-pid="63y07roMp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1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23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4/sportskhan/20260524203119825ozyo.jpg" data-org-width="800" dmcf-mid="5HeLN7XSu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4/sportskhan/20260524203119825ozy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1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23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c20b878783635533c6cefdc710d7412632ddd77b4d0219949c3c0dd677bff09" dmcf-pid="P0WpzmgRzG" dmcf-ptype="general"><strong>■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인 포로를 구출하라!</strong></p> <p contents-hash="58805f1e581b0ea08d1ea4194987dc90a34456e25a24ef56b4fc55d680ec519d" dmcf-pid="QpYUqsae3Y" dmcf-ptype="general">전쟁이 끝난 후 1604년, 사명대사는 외교 사절이 되어 일본을 향한다. 당시 일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고,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새로운 쇼군이자 실권자로 올라선 격변기였다. 도쿠가와는 조선 출병의 책임이 자신에게 없음을 주장하며 조선에 화친을 요청해 온다. 조선 조정은 도쿠가와의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 사명대사를 파견한 것이다.</p> <p contents-hash="a6f43350a5321e34028a5c7049d8afab9f120ce281b789b78d2a766d8bc491e7" dmcf-pid="xUGuBONd7W" dmcf-ptype="general">사명대사는 일본 각지에서 수많은 절과 승려들을 만나 불법(佛法)을 교류한다. 사명대사의 학식과 가르침은 일본 내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일본 지식인들은 앞다투어 그를 만나고자 했다. 교토의 흥성사 등에는 아직도 사명대사의 친필 유묵이 전한다. 그러나 사명대사의 근심은 다른 곳에 있었다.</p> <p contents-hash="61f07d7355e55fae10ba02d373743f50bf7588d835e6445afa1e729983ff8912" dmcf-pid="y6zPRZhD0y" dmcf-ptype="general">매화는 뚝뚝 지는데</p> <p contents-hash="fa419754d144915e68a97839d77c8ee24f7cb179909df6f68d00f3cdf4006468" dmcf-pid="WPqQe5lw0T" dmcf-ptype="general">돌아가지 못하다니</p> <p contents-hash="60eebe4d1abd95f4ea434ff2fe2ed7d23f8002dfffa80836cfcd7b0821175c6c" dmcf-pid="YQBxd1SrUv" dmcf-ptype="general">해국의 봄바람에</p> <p contents-hash="b17a29d81d6008982ef2742a142d12b7099dcd8d7d5644db4f6e3fe71e46cb23" dmcf-pid="GxbMJtvmUS" dmcf-ptype="general">공연히 애만 끊어지네</p> <p contents-hash="ef4383d6f1f24bda15c157b051cf00f1b51e3eeab2c72d7510fcd7c3c983a9a8" dmcf-pid="HMKRiFTs0l" dmcf-ptype="general">- 사명대사, 본법사에서 종소리를 듣고 회포를 쓰다</p> <p contents-hash="49cf831e9a646839343e912a1944e9e181f9850c672971b12d3c3e6ed9bd2e32" dmcf-pid="XR9en3yO7h" dmcf-ptype="general">사명대사는 국난 속에서 일본으로 끌려와 고국산천을 그리워하는 수많은 조선인 포로를 목격한다. 이들을 차마 외면할 수 없었던 사명대사는 도쿠가와와의 회담에서 송환을 강력하게 요구했고, 마침내 수천 명의 포로들과 함께 무사히 귀국한다. 사명대사의 여정은 훗날 조선통신사의 마중물이 된다.</p> <p contents-hash="d4d39e8d6fea065dd260afc21a570ebd4094a78d5654c1d6fcc42aa6793a27d5" dmcf-pid="Ze2dL0WIUC" dmcf-ptype="general">나라와 백성을 구한 사명대사의 이름은 참된 중생 구제를 실천한 승려이자 공동체를 지켜낸 위인으로 우리 곁에 전승되고 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사명대사가 후세에 전하는 메시지를 되짚어보는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의 ‘부처님 오신 날 기획 - 사명대사, 중생을 위해 칼을 들다’ 편은 24일 오후 9시 30분, KBS1에서 방영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06b9eb1b669fd8c03c527f360379888a67b06f59707bbcd9ffecee94750ad9" dmcf-pid="5dVJopYC3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1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23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4/sportskhan/20260524203121134kbkp.jpg" data-org-width="800" dmcf-mid="1cdkrVpXp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4/sportskhan/20260524203121134kbk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1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23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a78a52a06c415b34d0f157fb5cf61a4ae8cbdd9b3d6bf1edfbe46cdbe5bee69" dmcf-pid="1JfigUGh0O" dmcf-ptype="general">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쿠싱증후군 극복’ 트와이스 정연, 뼈말라 된 근황…만찢 비주얼 05-24 다음 "CCTV 11대 유난이다" 부정적인 여론에..신지 문원 또 해명 힘들겠네 [핫피플] 05-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