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오픈] 예선부터 우승까지 7연승! 이그나시오 부세, 생애 첫 ATP 투어 타이틀 작성일 05-24 15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24/0000013311_001_20260524110611874.jpg" alt="" /><em class="img_desc">함부르크오픈에서 생애 첫 투어 우승을 한 이그나시오 부세. ATP</em></span></div><br><br>페루 출신의 22세 이그나시오 부세가 2026 ATP 500 함부르크 오픈 결승전에서 6번 시드인 토미 폴(미국)을 세트 스코어 2-1 (7-6<8-6>, 4-6, 6-3)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부세는 예선부터 참가한 선수로 본선에 진출해 챔피언에 오르는 엄청난 이변을 연출했다.<br><br>이번 우승은 부세의 커리어 사상 첫 ATP 투어 레벨 우승이다. 2007년 루이스 오르나 이후 무려 19년 만에 페루 출신 선수가 ATP 투어 우승을 차지한 역사적인 순간을 맞았다. 페루 남자 선수가 투어 우승한 것은 역대 4번째다. 2026년 시즌을 통틀어 예선 통과자가 ATP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br><br>23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두 선수는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3시간 3분 동안 끈질긴 베이스라인 랠리를 주고받으며 명승부를 펼쳤다.<br><br>1세트는 서로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부세는 전날 밤 잠을 설쳤고, 1세트 5게임 종료 후 어지럼증을 호소해 메디컬 치료를 받기도 했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더운 날씨 속에서 부세가 잠시 흔들리는 사이, 토미 폴이 초반 4-0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부세가 3-4까지 추격하며 저력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폴이 6-4로 세트를 만회했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24/0000013311_002_20260524110611936.jpg" alt="" /><em class="img_desc">이그나시오 부세의 결승전 모습. ATP</em></span></div><br><br>승부를 가르는 마지막 세트에서 다시 집중력을 되찾은 부세가 상대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리드를 잡았고, 압박감 속에서도 6-3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우승을 확정했다.<br><br>출전 당시 세계 랭킹 57위였던 부세는 시드도 배정받지 못한 채 대회에 임했지만, 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랭킹 12위였던 플라비오 코볼리(이탈리아)를 꺾는 등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 직후 부세는 "이 순간을 위해 많은 것을 헌신해 준 가족에게 감사하다. 저에게 매우 감격스러운 일이며,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들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br><br>2009년 창설된 ATP 500 시리즈 역사상 예선 통과자가 우승한 것은 2018년 니콜로즈 바실라시빌리(함부르크 오픈), 다닐 메드베데프(재팬 오픈)에 이은 사상 3번째 쾌거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24/0000013311_003_20260524110612011.jpg" alt="" /><em class="img_desc">이그나시오 부세.</em></span></div><br><br>이번 우승으로 부세는 랭킹이 26계단 상승한 개인 최고 순위 31위에 오르며, 페루 선수 사상 4번째로 '톱 50' 진입에 성공했다.<br><br>주니어 시절 전임 코치였던 아버지가 현장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부세는 온코트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벅찬 감격을 전했습니다.<br><br>"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해 왔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지금 정말 행복하고 제 인생에서 최고의 기분이다. 세계 최고의 국가인 조국 페루가 자랑스럽다. 아버지가 이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더욱 특별한 승리가 되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김시우, 더CJ컵 3R도 2타 차 단독 1위…셰플러와 최종일 맞대결 05-24 다음 우주소녀 다영, 구릿빛 피부 자연산이다…"원래 몸 전체에 화장" ('전참시') 05-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